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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탈북 아사 모자와 북송 청년 어부의 비극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대표 탈북민 여성 1호 박사 탈북 여성 한성옥(42)·김동진(6) 모자가 지난 7월 말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임대 주택에서 숨진 지 2개월 만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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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부 추방 통보한 날…문 대통령, 김정은 초청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초청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북한이 21일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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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사람이 먼저인 나라, 정상회담에 인권은 왜 없나
김수정 정치국제담당 두만강 얼음물을 가슴팍으로 밀며 아버지는 왔다. 딸은 펜치로 국경의 철조망을 끊어냈다. 딸의 손을 잡은 아버지는 그제야 비닐에 싸서 입속에 물고 온 독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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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시원 쫀득 생아귀 탕·수육·찜…자부심도 짱짱한 마포 ‘홍박아구찜’
서울 마포의 생아귀 전문점 ‘홍박아구찜’ 대표 메뉴인 아구수육. 살이 싱싱한 아구 토막을 푸짐하게 낸다. 수육을 삶은 국물도 함께 나온다. 손바닥만 한 간이 눈에 띈다. 아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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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 14 -경(景)을 넘어 정(情)이 있는 환(幻)의 세계
겸재 정선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화가들이 공통으로 그렸던 산수화가 있습니다. ‘소상팔경(瀟湘八景)’입니다. 중국 후난성의 둥팅호로 흘러 드는 강 소수(瀟水)와 상강(湘江) 일대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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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구리선 통화 43년, 북 철모 경비 4년 … 시간이 비껴간 판문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2012년3월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남측 지역을 살펴보고있다. [사진=노동신문, 중앙포토] 남북 직통전화와 팩스. [사진=노동신문, 중앙포토]“전통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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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확인한 국군포로조차 북한 “생사 확인 불가” 거짓 통보
납북 천왕호 어부 허정수씨가 남한의 가족에게 쓴 편지(왼쪽)와 중국으로 탈북했다 2004년 말 강제북송된 국군포로 한만택씨. [납북자가족모임 제공] 북한 당국이 이미 남측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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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원흉은 김정일" 탈북자단체 북에 삐라 날려 보내
천안함 사건의 전말을 담은 DVD와 ‘천안함’ 전사여, 대한민국은 복수하리라'는 제목의 대북 전단이 북한으로 날아갔다.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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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진경산수화의 시작과 끝
겸재 정선의 ‘어초문답’ 고미술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성북동 간송미술관의 봄 정기전이 오늘부터 막을 올린다. 봄ㆍ가을로 국보급 소장품을 내보이는 간송은 2007년 상반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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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이 싹틔운 '진경 산수화'의 진수
조선 후기 진경(眞景)산수의 출현에서 완성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대규모 기획전이 13~27일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탄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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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남 파문' 사과한 지 얼마 됐다고…탈북자 외면한 재외공관
탈북 국군포로 가족 9명이 한국 영사관의 보호를 받던 중 체포돼 북송된 사실이 드러나자 정부를 겨냥한 비난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국군포로 가족이 영사관 직원이 투숙시킨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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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납북자를 위해 노란 리본을 매달자
납북 어부 최종석씨는 어제가 회갑 생일이었다. 휴전선 남쪽의 딸 우영씨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편지를 썼다. "아버지를 모셔와 환갑 잔칫상을 차려드리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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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휴전 이후 북으로 끌려간 사람들
"영화 '실미도'를 보면서 납북 직후 특수교육을 받던 생각이 났습니다. 과장이 아니고 우리가 받았던 훈련은 '실미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혹독했습니다." 1970년 4월 서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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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었는데 버림받아…북한서 죽이나 먹고살 걸"
18일 서울 무교동의 허름한 식당 구석. 납북어부 등 피랍자의 가족 30여명이 모였다.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납북자가족회가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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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 장기수 63명…남파간첩 49명·빨치산 14명
'평균 32년을 복역한 75세의 남파 공작원 출신 할아버지' . 25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공개하고 우리 정부가 확인한 북송(北送)비전향 장기수 63명의 평균상이다. 드러난 면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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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납북자 문제 해결찾기]
비전향 장기수 송환으로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정부의 의지▶북한의 태도변화▶남북관계 등 세가지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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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현대사] 上. 굴곡의 역사가 남긴 50년 한
도쿄(東京)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964년 10월 9일 도쿄 조선회관. 북한 육상선수로 출전한 신금단(辛今丹.당시 26세)씨와 딸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온 아버지 신문준(辛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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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군포로 비전향장기수와 교환해야"
한나라당은 19일 6.25전쟁 참전 중 포로로 잡혀 43년간 북한에 억류됐다 탈출한 조창호(趙昌浩.70)예비역중위로부터 북한 내 국군포로 실태에 대한 증언을 들었다. 강삼재(姜三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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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6. 이산상봉의 정례화
멀게만 느껴지던 남북한간의 이산가족 상봉문제가 곧 풀려나갈 전망이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여러가지 후속조치가 마련되는 가운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움직임이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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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李仁模'는 안된다
북한적십자회가 돌연 비전향 출소자인 김인서(金仁瑞)씨 송환을요구해왔다.金씨는 빨치산 유격대원 출신으로 생포돼 32년간 복역하다 출소한 비전향 장기수였다.여러모로 이인모(李仁模)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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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강소.절강성-소주 원림
중국의 저명한 석학 이택후(李澤厚)는 예술과 미의 세계를「자연의 인화(人化)」라고 정의했다.이는 곧 대자연에 가까이 하려는 인간의 염원과 노력이 남긴 흔적이자 정신적.물질적 수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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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북억류 40년간 442명-통일원 "북한인권백서"
지난 55년이후 지금까지 강제 납북된 것으로 확인된 남한주민은 모두 3천7백38명으로 이중 3천2백96명만이 송환되고 아직까지 4백42명이 북한에 억류돼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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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씨 북송 거부방침/납북어부·KAL승무원 송환과 연계키로
◎정 총리,내일 북한 연 총리에 서한 정부는 북한이 강력하게 송환을 요구하고 있는 미전향 장기수 이인모씨 문제를 KAL기 피랍승무원 및 납북어부 송환과 연계시켜 사실상 거부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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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는 제주서 좌익활동
KAL기 추락사건의 유력한 배후인물로 떠오른 북괴간첩조직의 거물 「미야모토·아키라」(궁본명)는 해방직후 좌익단체인 민주애국청년동맹 북제주군 금능 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4·3폭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