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집회가 "세이! 탄핵" 하면...태극기집회는 "전선을 간다"
삼일절을 맞아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양측의 집회에선 각기 다른 성향의 응원가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
-
월드컵부터 크리스마스까지… 中 ‘이 도시’ 없으면 안 된다고?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15개 국가의 주장들의 모습. [사진 FIFA SNS] 세계가 열광하는 축제, 월드컵이 오는 11월 20일 개막한다. 개최지는 중동-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카타
-
'조국수호 검찰개혁' 마지막 집회···文생일 케이크 자르기도
18일 오후 3시 무렵 서울 종로타워 앞에서 '문중원 열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노동개악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병준 기자 설을 앞둔 주말 서울 곳곳에서는 각종
-
[월드컵] 한국 첫 원정 16강 진출 순간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휘슬이 울리자 태극전사들은 그리스와 아르헨티나의 3차전 결과를 알고 있는 듯 바로 탄성을 쏟아냈다. 2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나이지리
-
월드컵 조직위 “부부젤라 사용금지 안 해”
2010 남아공 월드컵은 부부젤라 월드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경기장뿐 아니라 거리와 실내 어디를 가도 배경음악처럼 부부젤라 소리가 웅웅거린다. TV로 경기를 지켜보는
-
[월드컵] 우루과이 넘으면 4강도 해볼 만
우루과이만 이긴다면 4강도 넘을 수 없는 벽은 아니다. 한국이 26일(한국시간) 16강전에서 우루과이를 꺾으면 다음달 3일 미국-가나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무엇보다 강호 잉글
-
조국 떠나도 여의도는 두 동강…"정경심 석방하라" "文 탄핵"
“조국 전 장관에 대해 표적수사, 보복수사, 먼지털이 수사를 하는 검찰을 개혁해야 합니다. (사법적폐청산연대 측)” “논문 위조하고 입시 부정을 저지른 일가를 옹호하는 게 사회
-
[분수대] 시끄럽다 구박받으며 빌딩 숲에서 우는 매미도 딱하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천변 오동가지에 / 맞댄 두 꽁무니를 / 포갠 두 날개로 가리고 / 사랑을 나누는 저녁 매미 / 단 하루 / 단 한 사람 / 단 한 번의 인생을 용서하며
-
서울중앙지검 앞서 '조국수호' 촛불…맞은편선 '조국 구속' 집회
28일 오후 어둠이 내리자 하얀 불빛이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앞 8차선 도로를 가득 메웠다. 촛불 모양 손전등을 켜고 모인 시민들은 서초역 7번 출구부터 서울중앙지검 앞, 8번
-
밀치고 넘어지고…'마포소각장' 설명회, 주민들 반발에 무산
18일 오후 1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앞에 모인 주민들. 이들은 1시간 30분 가량 시위를 한뒤 주민설명회장으로 들어갔다. 이수민 기자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
-
[사진] 부부젤라도 ‘메이드 인 차이나’
23일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의 한 중소기업 공장에서 동네 아이들이 막 생산된 부부젤라(남아공 전통 악기)를 불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월드컵에서 판매되는 부부젤라의 90%가
-
하늘도 울고 붉은 악마도 울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은 붉은 악마들에게도 한 편의 드라마였다. 경기 시작 전 붉은 악마들이 태극기를 만들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그
-
[월드컵] 초반부터 별들의 전쟁 … 놓치면 후회할 빅매치
포르투갈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8일(한국시간) 남아공 마갈리스버그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70억 지구촌 축제 2010 남아공 월드컵이 11일(한국시
-
방송사고? 말잃은 중계방송 …北주민들 결과도 몰라
어젯밤 북한 전역에 북한과 포르투갈 경기가 생중계 됐습니다. 북한이 월드컵 본선 경기를 생중계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44년만에 갖는 리턴매치에 북한의 중계진은 포르투갈의 호날두
-
하늘도 울고 붉은 악마도 울었다 … 그러나 뜨거웠던 6월 우린 행복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은 붉은 악마들에게도 한 편의 드라마였다. 경기 시작 전 붉은 악마들이 태극기를 만들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 8분 만에 수아레스에게 선취골
-
‘골키퍼와 1대1’ 두 차례 결정적 찬스만 살렸어도…
한국의 이청용(왼쪽)이 후반 23분 우루과이 수비수 루가노(왼쪽에서 둘째)를 제치고 헤딩슛,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청용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골이었다. [
-
'검찰개혁'vs'정권규탄'···두달째 주말마다 거리 나선 시민들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대회'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후 회원 등 참가자들이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뉴스1] 주말 서울 광
-
법원 “주총장 점거 풀어라”…노조는 오토바이 바리케이드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노조원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0일 울산시 한마음회관 앞에서 주총 저지 결의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현대중공업의 임시 주주총회를
-
170데시벨…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소리는
소음 [중앙포토] 소음(騷音, Noise)은 시끄러운 소리, 원하지 않는 소리를 말한다. 같은 소리도 소음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소음이냐 아니냐는 인간·공간·시간이란
-
'소요문화제', 횃불과 밧줄 대신 캐럴과 꽹과리 들고 평화 행진
19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한 제 3차 민중총궐기 '소요문화제' 행진 참가자들이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도착했다. 경찰과의 충돌이나 연행자는
-
[제임스 후퍼의 비정상의 눈] 월드컵을 즐기는 자세
제임스 후퍼 영국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올여름은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월드컵을 즐기며 보내고 있다.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며 몇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첫째, 월드
-
선수 보호 ‘어미닭’ 박항서에 감동한 베트남
금성홍기를 든 박항서 감독과 태극기를 든 베트남 선수들. [AFP=연합뉴스] “병아리를 보호하려는 어미 닭 같았다. 자식 같은 선수들을 위해 퇴장조차 불사하는 아버지 마음이
-
[사진] 조국을 위해 축구를 위해, 그라운드 밖은 응원 월드컵
축구를 일컬어 원시의 생명력이 용틀임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축구에 얽힌 전설은 끔찍하다. 축구의 종주국은 영국이며, 해골을 차는 데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자
-
빨간 우산 든 1만 명, 광복절 전쟁반대 집회 미 대사관 띠잇기 무산
72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 우비 차림의 사람 수백 명이 빨간 우산을 들고 모여 들었다. 이들은 우산이 ‘촛불’을 의미한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