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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 김길태 “기억 안 난다” 혐의 대부분 부인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 피고인 김길태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구남수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김은 여중생 이모(13)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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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승조원 뇌진탕 뒤 익사 가능성”
천안함 침몰로 숨진 승조원 대부분은 넘어지거나 선체 벽에 부딪혀 뇌진탕으로 실신한 뒤 익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천안함 사망자 가족들에 따르면 함미에서 수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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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절단면, 그물씌운채 270m까지만 접근허용"
유영식 해군본부 공보과장(대령)은 14일 "천안함 함미인양이 완료되고 바지선에 탑재된 후에 공개하기로 하고 공개 거리는 300야드(270m)까지만 하겠다"고 밝혔다. 유 과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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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그게 북한이면
천안함 침몰에 말잔치가 풍성했다. 사건 후 열이틀 새 해야 할 말은 다 했고 나와야 할 의견은 다 나왔다. 보수진영은 사건 초기부터 모든 정황을 북한 소행 쪽으로 갖다 붙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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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난 신이 내린 사람 ” … 핵심 혐의는 부인 일관
“내 안에 다른 사람이 살고 있다.”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등 혐의로 구속된 김길태(33)가 검찰 수사 과정에서 한 말이다. 그는 자신을 ‘신이 내린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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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명월이 탓이 아닌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관돼 있는 일제 강점기 때 한 30대 여성의 생식기 표본을 두고 그 보관을 중지해 달라는 소송이 제기돼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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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이 탓이 아닌데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관돼 있는 일제 강점기 때 한 30대 여성의 생식기 표본을 두고 그 보관을 중지해 달라는 소송이 제기돼 관심을 끈 바 있다. 소송 대상이 된 여성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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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김길태 도주 동선 모르나 안 밝히나
경찰이 부산 여중생 이모(13)양 납치 살해 사건 피의자 김길태(33)에 대한 수사를 18일 마무리했다. 그러나 수사 부실에 따른 대대적인 징계가 예고되고 있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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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둔 아비 심정 아느냐”에 “이양에게 미안” 실토
“나도 딸만 둘이다. 네가 딸 둔 내 심정을 알겠느냐.” 검거 후 닷새 동안 입을 다문 김길태(33)의 범행 자백을 유도한 수사본부 박명훈(49·사진) 경사가 김에게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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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어른들의 게임중독
3월 초 인터넷 게임에 너무 몰입한 부부가 PC방에서 밤새 게임을 하다가 갓 태어난 아기를 굶겨 죽였다는 뉴스가 나왔다. 미라 같이 말라있는 아기를 부검해 보니 영양실조였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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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수사 브리핑, “사체 유기현장 목격자 있다”
15일 오전 9시 30분 김희웅 부산 사상경찰서장은 브리핑에서 "사체유기 현장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김서장은 "김이 어제 오후 4시~6시 46분, 오후 9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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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이양 성폭행한 뒤 살해한 것 같다"
김희웅 부산 사상경찰서장이 15일 여중생 이모 양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이 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했다고 자백했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여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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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 경찰 “사망 시점, 현재론 알 수 없다”
부산 여중생 사망 사건의 피해자인 이모(13)양의 사망 시점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양이 납치된 뒤 1주일 동안 살아 있었다”는 본지 보도에 대해 경찰은 “현재로선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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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뒤 1주일 동안 여중생은 살아있었다
부산의 여중생 이모(13)양이 김길태(33)에게 납치된 뒤에도 일주일가량은 살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이양의 시신을 부검했던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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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돼 있던 이양, 공개수사 뒤 살해된 듯
부산 여중생 이모(13)양의 부검 결과를 보면 김길태에게 납치된 뒤 상당 기간 살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경찰이 막대한 인력을 투입해 사건 현장 주변을 훑고 있었는데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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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여중생, 집 근처서 결국 시신으로 … 경찰 뭐 했나
부산 여중생 실종 사건과 관련, 경찰의 초동 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우선 용의자가 범행 후에 현장 주변에서 일주일 넘게 머물렀지만 경찰은 눈치조차 채지 못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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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경찰 “네타냐후에 영장”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 고위간부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두바이 경찰이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사진) 총리와 정보기관 모사드 국장 메이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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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빠진 부부, 아기 안 돌봐 영양실조 사망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는 3일 인터넷 게임에 빠져 생후 3개월 된 딸을 집에 상습적으로 방치해 굶어죽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김모(41·무직)씨와 아내 김모(25)씨에 대해 구속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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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역사 만들기’와 ‘역사 지우기’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의사당 쪽으로 5블록 떨어진 인근에 포드 극장이 있다. 1865년 연극을 보던 링컨 대통령이 저격당한 곳이다. 이곳에서 얼마 전 ‘라이벌’이란 연극을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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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IT팀장 ‘의문의 죽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9시. 서강대교 남단 한강 둔치 쪽 강물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국민은행 IT개발팀장인 노모(47)씨였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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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한국판 CSI’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미국에서 시즌 9까지 방송된 인기 드라마 ‘CSI’, 한 번쯤은 보셨겠지요? 철저한 과학적 증거분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학수사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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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과테말라 피랍 교민 추정 시신 발견
과테말라에서 지난달 18일 납치됐던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3일 “과테말라에서 봉제업체를 운영하는 송모(56)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3일 과테말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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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암컷 변사사건, 범인은 ‘변강쇠 돌고래’?
수족관에서 숨진 돌고래의 사망 원인이 섣부르게 차려준 ‘신방(新房)’ 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8시 울산 장생포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 한 마리가 수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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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공들여 쌍둥이 낳은 산모, 구급차 고장나 숨져
4년간의 노력 끝에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이 응급실로 옮겨지는 도중에 구급차 고장으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2003년 7월 결혼한 김모(36)씨는 지난해 4월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