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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영입 언급했던 비박계 “아직은 손잡기 쉽지 않을 것”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상임고문이 18일 정계복귀를 시사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두드러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다만 손 전 고문이 ‘새판 짜기’를 내세운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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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새누리 공천은 악랄한 사천”
정의화 국회의장이 ‘친정’ 새누리당의 4·13 총선 후보 공천을 “악랄한 사천(私薦)”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장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친박근혜계 주도의 공천 결과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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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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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원내대표로 가는 첫 과제, 박근혜·정동영을 껴안아라
여야 원내대표는 ‘적대적 공생관계’다. 밖에서 볼 땐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 같아도 의원회관 목욕탕에선 ‘형님, 아우’ 하면서 타협안을 이끌어낸다. 이번에 새로 뽑힐 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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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금 ‘내부 수리’중
민주당은 지금 내부 수리 중이다. 원내대표 경선을 계기로 “선명 야당이냐” “대안 야당이냐”를 놓고 노선 투쟁이 한창이다. 4·29 재·보선은 민주당에 오히려 큰 숙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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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어떻게 바뀔까
신임 이강래 원내대표(남원-순창)는 ‘강한 야당론’을 내걸고 당선됐다. 또 그동안 강경 기조를 유지해 온 정세균 대표에게 “더 강경해져야 한다”고 주문해 온 정동영계·김근태계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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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노 전 대통령이 남은 정치인들의 주가를 흔들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조성된 조문 정국이 정치판을 흔들고 있다. 민주당은 기를 펴는 반면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몸을 낮추고 있다. 각 당 지지율은 요동을 치고 있다. 판의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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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끼리는 말이 안 통하고, 친이끼리는 令이 안 통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23일 실시된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 경선에선 묘한 일이 벌어졌다. 친이(친이명박)계의 큰 축인 이재오 전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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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0·3 전당대회 후보 동행취재 ③ 정동영
정동영 민주당 대표 후보가 28일 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찾았다. [안성식 기자] 28일 오전 10시, 서울 당산동 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사무실. 정동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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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31%+무소속 23% < 민주당 39% … 6·2 지방선거, 보수는 분열로 망했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6·2 지방선거 성적표를 받아든 한나라당 내에선 지금 “보수가 분열로 망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근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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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본선 막 올랐다
6·2지방선거에서 맞붙을 제주지사 본선 대진표가 확정,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27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 한라체육관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 제주지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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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복당 불가"에 정동영 "한나라당 출신이…" 맹공
4.29 재보선 선거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전주 덕진에 출마한 무소속 정동영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 사이의 감정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미경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선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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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vs 하토야마 ‘형제의 전쟁’
“형(하토야마 총리)은 주일미군 철수론자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의 동생인 구니오(邦夫) 전 총무상이 19일 형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최근 주일미군 후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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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내가 박근혜라면 …
오병상수석논설위원내가 만약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라면 첫째, 돈 공천 의혹이 터졌을 때 ‘무조건 사과’부터 했을 것이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의 쇄신을 믿었던 유권자들의 실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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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컷오프 여론조사 93명만 했다
김무성새누리당이 ‘현역 의원 하위 25%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를 일부 의원들에게만 실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불공정 컷오프’ 논란이 일고 있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위원장 정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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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손학규·정동영 … 멀어진 박지원
황우여 원내대표(오른쪽)가 8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문희상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손학규 대표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야권 대통합’ 노선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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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盧 勢불리기 본격화
민주당과 국민통합21의 대통령후보 단일화로 오는 12월 19일 치러질 16대 대선 구도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로 재편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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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발로 뛰어라" 盧 "힘을 모으자"
대선전이 불 붙으면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 여유가 느껴지던 李후보의 얼굴에는 웃음이 사라졌다. 盧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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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력 "나 어떡해"
민주당 노무현,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합의로 민주당 탈당파 모임인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와 자민련 등 이른바 '제3세력'의 행보가 제동이 걸렸다. 이들은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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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당권 포기' … 민주 勢대결 새양상
민주당 내 친노(親盧) 개혁파 의원들의 동교동계 퇴진 압력이 거세진 가운데 한화갑(韓和甲)대표가 25일 당권 불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민주당 내 세력대결 양상은 급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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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박근혜 다시 손 잡을까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와 한국미래연합 대표인 박근혜(朴槿惠·얼굴)의원이 22일 연대 가능성을 주고받았다. 서로 한발씩 다가선 모습이었다. 李후보는 대구 기자간담회에서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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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끼리만 소통, 믿고 싶지 않겠지만 역사는 반복되더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기자는 2년 전 박지원(68·사진)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인터뷰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넘치는 자신감과 촌철살인은 여전했다. 표정은 밝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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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또 친박 비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림 정책위의장, 정 원내대표, 홍문표 사무총장, 김선동 원내수 석부대표. 이날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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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바른정당 통합 군불 때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파 3선 의원들이 27일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보수우파 통합 추진위원회’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철우 한국당 의원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