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 포럼] 10년 전 노동개혁 징비록을 다시 들추는 이유
김기찬논설위원 겸고용노동선임기자 10년도 더 된 아린 추억이다. 한국 경제를 몇 십 년 뒤처지게 한 정치의 실상이기도 하다. 노동개혁 얘기다. 2004년이었다. 김대환 경제사회발전
-
“포장 모방” 판결 … 쓴맛 본 빼빼로
빼빼로 프리미어(왼쪽)와 포키 바통도르.‘빼빼로’ 대(對) ‘포키’의 법정 다툼에서 법원이 ‘포키’의 손을 올려줬다. 지난해 ‘빼빼로 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롯데제과가
-
차 유리에 휴대폰 번호 … 개인정보 문제 없나
인터넷은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일상에서 필수적인 도구가 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등장과 보급으로 인해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친구·회사·동료 등 많
-
“이름값 110억” 이라던 조던 얼굴 들어간 쿠폰 돌렸더니…
미국 프로농구(NBA) 사상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는 마이클 조던(52·사진)이 110억원 이하의 광고는 찍지 않는다고 밝혔다. 즉 자신을 광고모델로 내세우기 위해서는 최소
-
경복궁 옆 대한항공 부지에 호텔 아닌 문화단지 만든다
경복궁 옆 옛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가 있던 부지(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한국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가칭 ‘케이-익스피리언스(K-Experi
-
지붕에 공중 산책로 … 경복궁·북촌·인사동 넘나든다
박근혜 정부 국정 2기 문화정책의 방점은 ‘전통문화의 재발견’에 찍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18일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앞으로 우수한
-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에 호텔 아닌 복합문화공간 들어서
경복궁 옆 옛 미 대사관 직원숙소가 있던 부지(종로구 송현동)에 한국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가칭 ‘케이-익스피리언스(K-Experien
-
아내 불륜 의심한 남편, 아내 가방에 몰래 녹음기 설치했다가…집행유예
아내 B(47)씨의 불륜을 의심해오던 A(55)씨는 결정적인 물증을 잡고 싶은 마음에 아내 가방에 녹음기를 설치하기로 마음먹었다. 2012년 10월 17일 집에서 아내 몰래 가방
-
분실됐던 충무공 장계 담긴 장계별책 회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와 광해군에게 올린 장계가 담긴 『장계별책(표지명:충민공계초)』이 회수됐다. 아산 현충사 내 종가에서 보관하다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문화재다. 대전지방경
-
10대들에게 객실 빌려준 모텔업주 입건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13일 여고생 집단폭행사건에 연루된 미성년자들에게 객실을 대여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모텔업주 임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
-
온라인 대출 중개 ‘8퍼센트’ … 대부업법에 막혀 좌초할 뻔
중국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 A사는 사업 특성상 직원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다. 대부분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사내 복지가 좋아서가 아니다. 국내법상 외국인 고용 비율
-
야당, 국정원 국정조사 요구 … 8월 국회 또 파행 위기
강신명 경찰청장(왼쪽)이 10일 국회 안전행정위 현안보고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국정원 직원 임모 과장 사망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오른쪽은 조송래
-
위안화예금인기 옛말, 달러예금 인기
위안화예금의 인기는 시들해지고 있는 반면 달러화예금에 대한 선호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7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달러화예금은 전달 대비 4억20
-
용인서 산채로 매장된 유기견 발견
경기 용인의 한 도로변 풀숲에서 산 채로 매장된 유기견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4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A아
-
[사설] 허술한 피해자 신변 보호가 또 희생 불렀다
스토킹을 당하던 대구의 한 주부(48)가 지난 27일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스토킹을 한 A씨(44)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용의자는 나흘째 잡히지
-
전대미문 '환자정보 유출'…'메머드 급' 후폭풍
전 국민의 90%에 해당하는 4400만명의 환자 개인정보와 진료·처방정보가 불법으로 수집·유통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환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병명은 물론 처방된 약물
-
야당 “무조건 믿어달라니 … ”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국정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전혀 해명되지 않는다”며 추가 공세를 예고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현안 보고에서 의혹 덩어리를 입증할 생각
-
“워터게이트 교훈 알아 … 전직 원장 사찰 드러나도 책임질 것”
이병호 국가정보원장(가운데)이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이 원장은 민간인 해킹 의혹과 관련 “직을 걸고 국정원이 불법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
선거법 위반 정상혁 보은군수, 항소심서 벌금 90만원…직위유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정상혁(74) 충북 보은군수가 항소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형사항소7부(부장판사 유상재)는 27일 군수
-
[누드 코리아 예고]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999년 5월 20일, 대구시 효목1동에서 김태완(당시 6세) 군에게 괴한이 접근해 황산을 들이붓고 달아났다.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김 군은 49일 후 숨을 거뒀다. "(
-
[노트북을 열며] 김정은·이설주 통화를 들을 수 있나
장세정중앙SUNDAY 차장 이설주가 지방에 현지지도 나간 남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었다. “평양에 변고(變故)가 생겼으니 급히 돌아오라”는 황급한
-
국정원, 공무원 임용자 질병자료 수집 논란
국가정보원과 경찰 등이 최근 공무원임용 예정자에 대한 신원조사 과정에서 광범위한 질병 자료를 수집중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특히 성형·미용 수술 등 비보험진료를 제외하고 건
-
4400만명 진료정보 47억 건 빼내 외국계 기업에 팔았다
국민 4400만 명의 진료 정보 47억 건이 불법 유통돼 다국적 의료통계업체의 미국 본사로 넘어갔다가 다시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출된 정보는 환자 이름
-
안철수, 원세훈 검찰 고발 … 서청원 “필요한 해킹은 해야”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 논란이 결국 검찰 수사로 가려지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이 23일 ‘검찰 고발’ 카드를 꺼내들면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고발 대상을 ‘1. 원세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