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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임씨, 전문해커 아니다” 야당 “검찰, 해킹 수사해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병헌 최고위원(뒷모습)의 발언을 듣고 있다. 문 대표는 이날 국정원 사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국민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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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아내 … 1000억 자산가 남편 정신병원에 가뒀다
“취침시간인 밤 10시 무렵이었다. 요란한 빗소리를 듣고 이때다 싶었다. 사방이 창살인 폐쇄병동에서 유일하게 감시원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곳은 흡연실이었다. 미리 연습한 대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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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오른다는데 … 눈길 가는 달러화 예금
달러당 원화값이 1160선에 바짝 다가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6.2원 내린(원·달러환율 상승) 1158.3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13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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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해외 간첩 감청, 대통령이 4개월마다 허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보위 간사가 20일 국가정보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및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한 현장 조사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만났다.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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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정원, 흑역사의 굴레 잊지 말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서승욱정치국제부문 기자 국가정보원 직원 사망 사건이 정치권을 달군 19일 밤 국정원발(發) 보도자료가 기자들의 e메일함에 도착했다. ‘동료 직원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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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지율 35% 최저 … ‘용서 않겠다’ 시위 구호 등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자위대의 해외 활동 범위를 넓히는 법안을 지난 16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데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8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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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戰 대비 감청 필요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우선”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왼쪽)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정보위원장실로 걸어가고 있다. 김경빈 기자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RC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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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戰 대비 감청 필요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우선”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왼쪽)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정보위원장실로 걸어가고 있다. 김경빈 기자 관련기사 ‘해킹 업무’ 국정원 현직 직원 유서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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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국정원 도감청 의혹 관련 인터뷰
국가정보원(이병호 원장)이 이탈리아 해킹팀으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RCS')를 구입했다고 시인하면서 이를 이용한 도감청 의혹이 또 불거졌다. 급기야 국정원은 17일 정보기관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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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전관련 공익신고 급증…도로교통법 위반 신고가 가장 많아
지난해 안전분야 공익신고가 2013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 등 45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익신고 접수·처리 현황을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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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창조 금융? 8퍼센트에 물어봐
이정재논설위원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는 올해 서른넷이다. 8년 은행원 생활을 지난해 접었다. 온라인 개인 대 개인(P2P) 대출 회사를 차렸다. P2P는 요즘 뜬다는 핀테크 산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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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도 문화재, 보존을” vs “태릉 복원이 우선, 철거를”
“선수촌도 문화재, 보존을” vs “태릉 복원이 우선, 철거를” “저기 왼쪽에 보이는 은행나무 세 그루는 삼십 년이 넘었고요. 맞은편 살구나무는 십 년 정도 됐어요.” ▷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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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북한 공작원이 카톡 사용 … 해킹 기술 문의했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왼쪽)이 14일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정보위원회의에서 이탈리아 보안업체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사실을 시인했지만 “국민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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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원 휴대전화 감청 의혹은 밝혀져야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 보안업체로부터 스마트폰 감청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엿볼 수 있다고 한다. 야권 등에선 국정원이 이 장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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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깜빡?…3살 딸 버려두고 사라진 아빠
만취한 30대 아빠가 한밤중에 3살짜리 딸을 샌드위치 가게에 버려두고 갔다가 뉴욕 경찰(NYPD)에 붙잡혔다고 미국 언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탠리 프레드릭(34)은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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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주→저도주→지방주’ 반전의 반전
[이코노미스트] 희석식 소주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65년이 소주 대중화의 출발점이다. 이후 25도 소주가 출시된 1974년부터 빠르게 서민의 삶을 파고 들었다. #1.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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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3급 비밀, 군사 동향 26건 … 기무사 소령이 중국에 넘겼다
조현천(육군 중장) 국군기무사령관이 10일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 대국민 사과를 했다. 기무사령관의 기자실 방문부터가 이례적이다. 기무사 요원들이 방위사업과 관련한 자료를 외부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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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조아린 기무사령관, 대대적 인사폭풍 예고
국군기무사령부에 거센 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최근 기무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방위사업 비리에 가담하고, 중국측에 군사 기밀을 넘기는 등 일탈행위가 지속되자 기무사가 대대적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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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칼럼] 임금도 불평등하고 고용도 불평등하다
장하성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불평등은 시장경제 역사가 오래된 나라에서는 소득의 차이보다 부, 즉 재산의 차이 때문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누적돼온 재산불평등을 단기간에 해소하기 어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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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6000만원 물어내라" 독촉 전화 잘못 했다가…
스마트폰. [사진 중앙포토] 번호 이동을 해서 새 전화기를 받아 즐거워하다 이전에 번호를 쓰던 주인과 관련된 독촉 전화를 받았다면? 한 두 번은 그냥 끊어버리겠지만 수십 차례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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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해지자 정보 거래로 돈벌이한 업자들 적발
휴대전화를 해지 신청한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팔아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휴대폰 판매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통신사 보조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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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기자 인터뷰] 학교 밖 봉사·캠프 활동 안전한지 적합한지 점검하죠
소중 학생기자단은 김희정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 인터뷰를 마친 후 여성가족부 북카페에서 담소를 나눴다. 왼쪽부터 이도겸(서울 공진중 2)·서고은(대구 성지중 2)·김지성(서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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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 허용 35개국으로 늘어 … 17개국은 아이 입양도
레즈비언(Lesbian)·게이(Gay)·바이섹슈얼(Bisexual·양성애자)·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지칭하는 LGBT라는 단어는 한국에서는 아직 낯섭니다. 최근 언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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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솟구치는 간헐천, 난폭한 바이슨 … 살아있는 지구를 만나다
“옐로스톤을 가보지 않고 미국 국립공원을 논하지 말라”는 말을 숱하게 들었다. 미국, 아니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만큼 week&도 진즉 옐로스톤에 가고 싶었다. 어쩌면 가장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