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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진전 수상작, 알고보니 AI작품…작가 "논란 만들려 출품"
2023 소니 월드 사진 어워드라는 세계적인 사진전 수상자가 인공지능(AI)의 작품이라며 수상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반 응모작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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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테러 당했지만 최후진술도 '푸틴 저격'...반러 인사의 소신
러시아 야당 인사인 블라디미르 카라-무르자가 10일(현지시간) 열린 자신의 재판에서 "반성해야 할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등 범죄자들"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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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안데르센 동화의 화려한 유혹
안데르센 동화집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밀로슬라프 디스만 그림, 곽노경 옮김 주니어파랑새, 324쪽, 3만5000원 안데르센 동화집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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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조한 자유화 물결|소련의 문화·예술계
소련작가 알렉산드르·솔제니친이 금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발표가 있자, 소련의 문화·예술계는 이에 대한 민감하고도, 심각한 찬반양론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듯하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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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체첸전쟁 개입 시사
[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체첸전을 둘러싸고 러시아 내부가 삐걱거리고 있다. 협상론과 확전론이 부닥치는 가운데 정치권과 군부가 저마다의 이해를 앞세워 갈등하고 있다고 네자비시마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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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선 투표 이모저모]
0..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이번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직무대행을 "매우 복잡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미국은 앞으로 푸틴의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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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 개혁가인가, 모방꾼인가?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국민들에게 '사고방식을 자유롭게하고 사실로부터 진리를 찾으며 시대에 맞추어 전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장쩌민 중국 주석이 중국을 재창조하고 개혁가로서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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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괴 협상 알아봐|소, 평양에 대표
【모스크바 10일 DPA합동】소련 공산당 서기장 「레오니드·브레즈네프」는 「푸에블로」호 석방에 관한 미군측과 북괴의 협상 진전을 직접 알아보려 했음이 10일 이곳에서 밝혀졌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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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니크 반발 사의|소련압력으로 언론검열 부활되자
【프라하2일AP동화】「체코」공산당중앙위원회가 소련의 압력에 굴복하기로 결정한데 불만을 품은 「올드리히·체르니크」수상이 사임할것을 고려중이라는 풍문이 2일「프라하」정계에 파다하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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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문화인
일본작가 천단강성씨가 지난해 10월28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불과 2주일만에 수상작 「설국」의 번역만이20여 종이나 쏟아져 나왔다. 독자들은 어느 번역판이 올바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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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 하이라이트|고개든 「스탈린」망령|소련의 지식인 탄압
세계문화의 움직임을 소개하는 이난은 전세계에 있는 본사 취재망과 본사가 입수하는 1백여종의 외국신문·잡지를 참고로 하여 마련, 매주 1회 게재한다. 「흐루시초프」에의해「개인숭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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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유행 소련의 반정부가요
「레코드」에 수록되지 않고 「라디오」로도 방송되지 않는 노래가 소련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마치 서구의 「히트·송」처럼 소련의 젊은이들 사이에 애창되고 있지만 이 노래는 정부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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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델로' '신곡'등 LG아트센터서 공연
예술의전당과 함께 대표적인 '고급' 공연장인 LG아트센터(대표 김의준) 가 내년 자체 기획 프로그램을 확정해 발표했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제미로와 RUG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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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작가 동맹대회를 앞두고 흔들리는 소련 문예계
작가대회는 반드시 「누보·로망」의 옹호자와 인습적인 소설의 옹호자가 논쟁을 하는 단순한 토론회라고만 할 수는 없다. 「러시아」에 있어서의 작가 대회는 중요한 정치를 하는 장소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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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마」에서 「의사 지바고」를 읽고
나는 오랫동안 당신의 소식을 못 들었으며 당신이 잘 있는지, 또는 당신의 애꿎은 운명으로 당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구려. 「마야」와 당신의 어린 아들이 얼마나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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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은 부족…자식 더 갖고 싶다" 테니스 스타 베커 자서전
독일 출신의 세계적 테니스 스타 보리스 베커(35)가 처음으로 자신의 사생활을 전부 털어놨다. 오는 10일 독일에서 출시되는 3백52쪽 분량의 자서전에서 베커는 윔블던 대회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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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의 신대륙 중앙아시아] 上. 키르기스스탄
미국과 러시아가 거대 게임(Great Games)을 재연하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소련의 일부였다가 독립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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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영원한 문학 주제"
타티야나 톨스타야(사진). 생소한 이름이다. 하지만 러시아에선 이름있는 소설가이자 에세이 작가다. 성이 좀 낯익지 않은가. 러시아어로는 같은 성이라도 남성형과 여성형이 따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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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시사다큐 〈영욕의 지도자 옐친〉
EBS는 오는 2일과 9일 저녁 8시 〈시사다큐 - 움직이는 세계〉 시간에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흥망성쇠를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 〈영욕의 지도자 보리스 옐친〉을 방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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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몬 웰스 〈발토〉(Balto)
1925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개들의 삼각관계와 멜로, 환상적인 어드벤쳐가 혼합되어 재미를 더해주고 1995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전미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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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애니메이션 〈헤비메탈 2〉 (HEAVY METAL: F.A.K.K.2)
평화롭게 살고있던 쥴리(목소리: 쥴리 스트레인)의 행성, 에덴은 어느날 생명수 탑의 열쇠로 인하여 광인이 되어버린 타일러(목소리: 타일러 아이언사이드)의 공격으로 폐허가 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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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인기 고공행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 열기가 집권 말기에 접어들어서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2000년 크렘린에 입성한 푸틴은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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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베커의 연인은 모두 검은 피부
"베커는 검은 피부의 여성 만을 사랑한다." 최근 이혼과 열애설, 혼외정사로 사생아를 낳은 과거 등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한때 세계 남자테니스의 황제를 자처했던 보리스 베커(33.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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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다시 본다] 1. 시장 경제의 명암
10년 전인 1991년 12월 21일 옛 소련 내 11개 공화국은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연방(USSR)을 해체하고 독립국가연합(CIS)을 발족하기로 합의했다. 나흘 뒤인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