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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봉쇄 위협 … 미, 페르시아만 병력 증강
유럽연합(EU)의 핵개발 제재에 반발하고 있는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미국이 페르시아만에 스텔스 전투기와 해군정 등 병력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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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개척 반세기 … 물류·여객의 새 길 열다
한국해운조합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늘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조합의 중장기 발전방향, 새로운 비전, CI를 대외적으로 선포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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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오, 앵그리버드 복제품에 "소송 대신 제휴"
중국에서 앵그리버드 캐릭터 무단 도용에 시달리고 있는 게임 개발사 로비오가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불법복제품 생산업체에 대한 지적재산권 소송을 벌이는 대신 이들과 제휴를 맺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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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차 전공의 “지금도 주 100시간 근무하는데 더 하란 말이냐”
국회에서 응급의료법을 개정한 것은 경북대병원 사건이 계기였다. 2010년 장(腸)의 한 부분이 장의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장 중첩증’을 앓던 네 살짜리 여자 아이가 공휴일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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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대행업체 벌금 폭탄 맞을까 전전긍긍
[최현주기자] 요즘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부동산 상품의 분양을 맡은 분양대행업체는 죽을 맛이다. 주택경기는 가라앉아 있고 온갖 홍보 마케팅을 동원해도 주택 수요자는 꿈쩍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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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의상자 됐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의상자가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개최한 2012년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석 전 선장의 살신성인의 용기와 행동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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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0여 년 만의 첫 ISD … 하필이면 론스타
한국 정부가 ‘투자자·국가 소송제도(ISD)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도 40여 년. 한국은 1967년 ISD 절차 규정인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ICSID) 협약에 가입했고 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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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성상납 루머 배후에 라이벌 여배우?
배우 장쯔이(章子怡·33) 성접대 루머를 판빙빙(范??·31)이 퍼뜨렸다는 소문이 중국에서 번지고 있다. 판빙빙은 유명 중국 여배우로 장쯔이의 경쟁자로 알려져 있다. 중국 영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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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남편 등산길 여성과 친해지자 아내가…
#주부 이모(72)씨는 최근 ‘제2의 권태기’라고 불릴 만큼 남편(74)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대기업에 다니던 남편이 퇴직한 건 15년 전. 처음 4~5년은 함께 여행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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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설 장쯔이 “모든 게 철두철미 거짓말”
장쯔이“모든 보도 내용은 중상과 비방으로 가득 차 있다. 철두철미한 거짓말이다.”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 성 접대설로 곤혹을 치룬 여배우 장쯔이(章子怡·3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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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최후통첩에 이석기·김재연 당적 옮기기 꼼수
통합진보당 ‘강기갑 비상대책위’가 18일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이석기 당선인 측에 “21일까지 물러나라”고 최후 통첩했다. 사퇴시한까지 못 박았다. 혁신비대위 이정미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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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조민근 기자‘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이달 초 열린 18대 국회에선 이런 낯선 이름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한마디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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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전교조 광주 교사도 대법서 유죄 확정
2009년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들에게 대법원이 잇따라 유죄 확정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같은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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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푼 중국 … 다시 불거진 유럽 위기에 선제 대응
최근 중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 정부가 긴축을 풀 수 있는 여지가 더 생겼다. 11일 중국 주부가 랴오닝성 선양의 시장에서 채소를 고르고 있다. [랴오닝 로이터=뉴시스]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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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중 이어폰, DMB 보며 운전하는 것만큼 위험
최근 들어 젊은이들이 이어폰을 끼고 걷다가 차 소리를 듣지 못해 일어나는 사고가 늘고 있다. 3일 한 대학생이 서울 신촌의 횡단보도를 이어폰을 낀 채 건너가고 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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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미 대립은 세계 위협”
고홍주 미 국무부 법률고문이 2일 천광청 변호사와 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시스]3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화두는 천광청이었다. 후진타오(胡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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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한글·아리랑도 무형문화재로 보호받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아리랑’. 올해 안에 관계 법령을 정비해 국가무형문화 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사진은 강원도 정선아리랑제. [중앙포토]김치와 한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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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 세 번째 이혼 위기
칩거 중인 가수 나훈아가 지난 3월 전 기획사 대표의 아들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 [사진 여성중앙]가수 나훈아(65·본명 최홍기)가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중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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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귀족학교’ 우려 커지는 로스쿨, 대안은 없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올해 첫 로스쿨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력 있는 일부 계층만 다닐 수 있는 ‘귀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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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9호선 사장 ‘해임’ 말 꺼낸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요금 인상을 둘러싼 서울시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서울시가 정연국 메트로9호선 사장 해임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서울시 이병한 교통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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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8대 마지막 ‘민생 국회’ 열어라
지난 7일 경찰이 서울 동대문구의 한 모텔로 출동해 감금돼 있던 여성을 구출했다. 여성이 “어딘가에 갇혀 있다”며 서울경찰청 112 센터로 구조 요청을 해온 데 따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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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사건 희생자 유가족 국가배상 가능성 커
수원 토막 살해사건 피해자 A씨(28·여)의 유가족이 최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밝히면서 실제 배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대다수 법률가는 경찰의 늑장대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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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지우개 쓰려면 시작부터 난관
# 지난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송지선 아나운서. 최근 그녀의 미니홈피를 점검한 결과 고인을 모독하는 게시물과 욕설이 즐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씨의 가족은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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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국인 범죄, 단호하되 차별 없게 대응해야
범죄엔 국경도 없고, 국적도 없는 것인가. 경기도 안산 원곡동 등 일부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폭력이 일상화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한다. 경찰관들이 흉기 공격에 대비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