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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조선시대 교지 형태 임용장
경북도청 이모(50)씨는 지난 20일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지 25년 만에 사무관(5급)으로 승진하면서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교지(敎旨) 형태의 임용장을 받았다. 한지에 직접 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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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의 미래는 수능제도에서 해방돼야
곽병선한국장학재단이사장전 한국교육학회 회장 만사는 사람에게 달렸다. 국가 경영도 그 최고의 목표는 국민의 인간적 자질을 키우는 것이어야 한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바로 그 국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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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광장] 국가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겪고 정부는 국가 대개조를 선언했다. 나는 정파적 입장을 떠나 그 선언을 지지했다. 하지만 1년 넘게 지나도 국가 대개조는 시작조차 못했다. 그리고 다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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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고수에게 듣는다] 부러워하지 않을 용기
요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철학적 내용을 다루고 있음에도 이 책이 인기를 끈 데는 체면을 중시 여기는 한국인들에게 더 이상 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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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국가 대개조 지금 시작하자.정치인은 정직으로 재무장하고..."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겪고 정부는 국가 대개조를 선언했다. 나는 정파적 입장을 떠나 그 선언을 지지했다. 하지만 1년 넘게 지나도 국가 대개조는 시작조차 못했다. 그리고 다시 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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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꽁무니 졸졸 ‘똑똑한 양떼’는 싫다 … 내 길 가겠다
주변에서 ‘엄친아’란 소리깨나 듣고 자랐지만 안정적인 직업 대신 창업이란 험난한 여정을 택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뿡갈로 김아람, 애드투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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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문형표가 건강보험을 살렸다?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2004년 8월 중앙일보 2면에 ‘연금 소득자도 건보료 내도록’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건보료 무임승차 중인 고액의 공무원연금 수령자에게 별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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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을 우롱한 국방부의 거짓말
29일 발효된 ‘한·미·일 3국 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관한 정보공유 약정’을 놓고 ‘밀실 추진’ 논란에 휩싸였던 국방부가 체결 시점을 놓고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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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사고, 과거 주량 발언 '눈길'…"술을 마시면 현정화에 백전백패"
‘현정화 음주운전’. [사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입건된 현정화 감독의 과거 음주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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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타고난 천사표, 타고난 악녀
막장 드라마는 보통 가족의 위기로 시작한다. 가족의 위기는 곧 도덕의 위기, 패륜적 상황인데 그 패륜을 자행하는 이는 대부분 여성이다. 말하자면 ‘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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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짐승소리, 오싹! 공동묘지 … 더위야 물렀거라
지난 14일 강화산성을 오르고 있는 아웃도어스쿨 참가자들. 뒤편으로 강화읍과 파주시 한강변 불빛이 보인다. 스틱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는 구은수(왼쪽) 강사.아웃도어스쿨 열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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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관피아 척결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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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피아 척결, 현직 낙하산부터 잘라내고 시작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관료 마피아(이하 관피아)’ 척결 방안을 내놓으면서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크게 세 가지로 꼽았다. ‘폐쇄적인 조직문화’ ‘무사안일’ 그리고 ‘민관 유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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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70년대식 임금 호봉체계 성과 중심으로 바꾼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공기업 내 안주하는 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경쟁력을 상실해 결국 퇴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변선구 기자] 지난달 30일 한국마사회(KRA) 노사가 ‘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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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의 히말라야 사람들] ⑤ 중국인 배낭여행객 안나와 샨샨
지난 10월 중국, 시샤팡마(8027m) 베이스캠프로 가는 길이었다. 시샤팡마는 ‘목초지의 산’이라는 뜻이다. 4000~5000m까지 푸른 풀이 돋아나 있어 그렇게 불린다.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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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트레일화 싱크 … 미국 잡지 최고 신발 선정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트레일 신발 ‘싱크(SYNC·사진)’가 미국 ‘트레일러너 매거진’ 4월호가 뽑은 ‘최고의 신발(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됐다. 최고의 신발은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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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면전 능력 없고 국지전도 필패 … 말로만 위협”
중앙포토 “북한의 협박이 당장 군사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내우외환이 겹친 상황에서 우리를 길들이려는 의도이니 냉정하게 대응하면 된다.” 천영우(61·사진) 전 청와대 외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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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면전 능력 없고 국지전도 필패 … 말로만 위협”
중앙포토 관련기사 “김정은의 느닷없는 공격 소동은 내부용 선전선동” “북한의 협박이 당장 군사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내우외환이 겹친 상황에서 우리를 길들이려는 의도이니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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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우리의 가장 큰 적은?
정진홍논설위원 #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 번지게 돼 있다.” 북한의 대남 공작 총책인 김영철 정찰총국장이란 자가 지난 5일 조선중앙TV를 통해 ‘정전협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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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지어 암 걸렸다’는 환자, 그 마음부터 고쳐줘야
의료와 인문학을 주제로 지난 3일 서울 신촌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의사들과 예술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작곡가 김영경씨, 서홍관 국립암센터 본부장, 정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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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대북 조문, 굳이 막을 일 아니다
이철호논설위원 어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미 정보당국자들에게 반응을 떠보았다. 국정원 고위관계자는 “사전에 아무런 첩보가 없었다”고 했다.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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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고 작전비밀을 사병이 무단 폐기했다고?
공군이 지난해 12월 29일 가장 중요한 작전계획 비밀문서들을 쓰레기로 취급해 소각했다고 한다. 또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분실된 지 무려 4~6개월 뒤고 공군은 알게 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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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최서이의 ‘기억의 정원’전 外
◆전시 ▶최서이의 ‘기억의 정원’전=꽃 그림을 그리는 최서이의 6번째 개인전. 꽃과 잎을 통해 작가 내면에 있는 순수함을 새로운 조형언어로 화면 속에 표현했다. 20여 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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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세훈의 최후, 장렬했다
박효종서울대 교수·윤리교육과 3년5개월 전 한나라당은 자신의 몸에 비해 정말로 큰 권력의 외투를 입었다. 노무현 정치에 대한 식상함 때문에 유권자들이 분에 넘치게 큰 옷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