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루스코니 ‘신당 개업’ 준비
베를루스코니실비오 베를루스코니(76) 전 이탈리아 총리가 정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7일 전했다. 신문은 그의 측근을 인용, 베를루스코니가 이번 주 새 정당을
-
[노트북을 열며] 황주홍의 ‘초선 일기’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나는 좀 배웠다는 사람치곤 상당히 단순하고 저돌적인 성격이다.” 민주통합당 황주홍(전남 장흥-강진-영암) 의원이 자서전에서 스스로를 그리 표현한다. 강진군수를
-
박지원 방탄 반대, 발언자 19명 중 2명
검찰이 30일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운데)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박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 앞은 이야기를 나누고
-
[이철호의 시시각각] 바람도 실력이다
이철호논설위원 안철수(이하 경칭 생략) 바람의 7할은 호남 민심이다. 나머지 3할이 수도권 20~40대다. 호남에서 그의 지지율은 65%가 넘는다. 민주통합당 측은 이런 넋두리를
-
안철수, 정치를 조롱하다
안철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책 내고 방송 한 번 나간 걸로 단숨에 박근혜 대세론을 잠재운 안철수 교수. 그 기세가 무섭다. 이러다 정말 일 낼지도 모르겠다.안 교수는 아직
-
[현장에서] 특권·패권 사수 … 낡은 정치 답습한 통진당
류정화정치국제부문 기자초창기 민주노동당에 몸담고 있다 몇 해 전부턴 다른 길을 걷고 있는 한 인사에게 물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왜 사퇴를 안 하는 걸까요?”
-
[사설] 국민 조롱한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
어제 국회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 새누리당은 한 달 전 국회의원에 대한 불체포 특권(헌법 44조)을 포기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
-
법원이 바뀌어야 혼탁선거 사라진다
선거가 아니라 전쟁이었다.아무리 박빙의 승부였다지만 이번 4·11 총선은 혼탁선거의 극치였다. 새 인물이 대거 출마했고, 여야 정당이 새 정치를 하겠다고 온갖 구호를 내걸었지만
-
미 법원 “코오롱, 듀폰에 1조원 배상하라”
특수섬유인 아라미드 섬유의 원천기술 여부를 놓고 미국 듀폰과 코오롱인더스트리(이하 코오롱) 간의 법정 다툼에서 코오롱 측이 듀폰에 약 1조원에 달하는 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
-
항모·전투기·헬기·007시계 … 영국 국방부 ‘무기 빅세일’
영국 국방부가 매물로 내놓은 항공모함 HMS 아크 로열함(왼쪽·판매가 350만 파운드)과 해리어전투기. 당초 이 항모 건조에는 2억 파운드(약 3500억원)가 투입됐다. [영국
-
[사설] 국회는 ‘범죄 특별보호구역’인가
비리 혐의 의원에 대한 국회의 ‘방탄(防彈) 활동’이 사회의 법질서를 위협하고 있다. 입법부는 법을 만드는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어 법을 지키는 데에 솔선수범해야 하는데 오히려
-
또 방탄국회 논란 … ‘공’치는 1월 여의도
1월 국회는 사실 열릴 만한 국회는 아니었다. 화급한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불과 20여 일 뒤엔 2월 임시국회도 예정돼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이런 첨예한 대립 때는
-
“이명박 매직 믿어, 반전의 시기 조만간 온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책 참모인 곽승준 고려대 교수(경제학)이 입을 열었다. 그는 현 청와대 참모와 각료들의 소극적인 자세와 지지부진한 공기업 개혁에 대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
오바마 대규모 경기장서 연설…미 국토안보부, 테러 경계령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콜로라도주 덴버에 보안 비상이 걸렸다. 덴버의 기마 경찰들이 20일 시빅센터 공원을 순찰하고 있다. [덴버 AP=연합뉴스]“오바마에 대한 테러나 암살
-
대통령 당선자 위상과 예우, 현직 대통령에 버금
19일 제 17대 대통령선거에서 선출되는 대통령 당선자는 내년 2월25일 정식 취임 전까지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이날 오후 11시면 개표작업이 완료되면후 중앙선
-
3중 경호막 … 어딘가 경찰 저격수 대기
4일 오후 3시30분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 유세가 벌어진 인천시 구월동 한 백화점 앞. 600여 명의 지지자 사이에 경호요원 45명의 움직임이 부산했다. 전날 이 후보가
-
"현행 헌법조항끼리 충돌" 주장도
현재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개헌 논의의 핵심은 권력구조 개편에 관한 것이다. 현행 헌법 제70조는 대통령 5년 단임제를 명시하고 있다. 1987년 6월항쟁의 결과로 생겨난 현행 헌
-
[변하는 남미] 4. 빈부 격차 처방은 있나
▶ 브라질 상파울루 외곽의 빈민촌. 염태정 기자 "거지끼리 비교하면 미국 거지가 브라질 거지보다 훨씬 낫지만 부자사회에선 브라질 부자가 미국 부자를 우습게 안다." 브라질의 빈부
-
[중앙 시평] 특혜 확 줄인 국회를 보고 싶다
5월 30일자로 17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시작된다. 새로이 국민의 대표가 된 당선자들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입을 모아 깨끗하고 효율적인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국회
-
[논쟁과 대안] 6. 민주주의, 참여냐 대의냐
▶ 왼쪽부터 이내영 고려대 교수, 장훈 중앙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박종근 기자] 진정한 민주주의의 공고화는 참여와 대의의 효율적인 결합을 통해 가
-
[17대 총선 결산 기획 시론] 2. 개혁·보수·진보의 3두마차여
4.15 총선에서 주권자는 대통령 탄핵을 추진한 야 3당에는 패배를, 이를 반대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에는 승리를 안겨주면서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아직 지역주의가 사라진
-
['비례대표 후보 1번' 여성 4人 토론]
▶ 왼쪽부터 한나라당 김애실, 열린우리당 장향숙, 새천년민주당 손봉숙, 민주노동당 심상정 후보. [신인섭 기자]*** 참석자 ▶한나라당 김애실 후보 (한국외국어대 교수) ▶민주당
-
한나라 새 대표 박근혜씨
▶ 한나라당 새 대표로 선출된 박근혜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동영상]▶ 한나라당 임시 전당대회 [이병구 기자] 17대 총선을 지휘할 한나라당 새 대표에 박근
-
[박근혜 대표 수락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과분한 사랑에 감사합니다. 끝까지 페어플레이로 선전해준 후보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위기에 빠진 당을 위해 살신성인한 네 동지 있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