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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지스함 충돌은 예견된 인재 … 7함대 작전 너무 많아 수면부족”
지난 6월 17일 일본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컨테이너선과 충돌했던 미 이지스함 ‘피츠제럴드’. [연합뉴스]미 해군 최첨단 이지스함의 잇단 충돌 원인이 과중한 임무에 따른 승조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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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지스함 충돌 미스터리..."수면 부족 탓"
미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호가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컨테이너 선박과 충돌해 손상된 모습. [연합뉴스]미군 최첨단 이지스함의 잇따른 충돌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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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지스함 충돌사고 실종자 수색 나흘만에 종료…9명 실종 처리
폐쇄된 격실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선 잠수부들[사진 미 해군 7함대]미국 해군이 이지스 구축함 존S.매케인함(DDG-56)의 충돌사고 당시 실종된 승조원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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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양해군의 야망 … 지구 반바퀴 돌아 발트해서 러시아와 훈련
중국 함대가 북유럽 발트해에서 러시아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양해군 야망을 노골화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양국 해군은 러시아 서부 칼리닌그라드의 발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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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中 대양 해군의 꿈…지중해 이어 발트해에서 훈련
중국 함대가 북유럽 발트해에서 러시아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양대군 야망을 노골화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양국 해군은 러시아 서부 칼리닌그라드의 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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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출구 안 보이는 ‘사·카’ 치킨게임, 아시아 경제 위기 부르나
━ 카타르 단교 사태 후폭풍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등 아랍권 4개국은 지난 5일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5일 카타르에 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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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대표단 직접 초청, 사드 경색 풀 해법 나올까
━ 다시 시동 걸리는 대중국 외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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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서 작전 끝낸 미군 강습 상륙함도 한반도로 전개
지난달 31일 중부사령부 지원을 끝내고 동중국해로진입한 마킨아일랜드 상륙준비전대. [사진 미 해군] 북한의 6차 핵실험 임박설 속에 미군 해병 전력이 한반도 인근으로 속속 모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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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력은 속속 한반도로 집결중
지난달 31일 동중국해로 진입한 마킨아일랜드 상륙준비전대. [사진 미 해군] 미국이 한반도 인근에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임박설이 나오는 가운데 한반도 유사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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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칼빈슨함 뜨자 둥펑-21D 무력시위
북한 핵은 미국과 중국의 경쟁구도 속에서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중 간 갈등의 발단은 중국과 일본이다. 중·일은 중국 동남 해상에서 충돌하고 있다. 중국은 육상과 해상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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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투자 전쟁 치열, 한국은 말로만 “제2의 베트남”
━ [창간 10주년 기획] 아시아 마지막 기회의 땅 미얀마를 가다 지난 9일 미얀마의 경제 수도 양곤에서 남동쪽으로 23km 떨어진 틸라와 특별경제구역(SEZ). 컨테이너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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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 중국의 대미 방어선은 2겹
미국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지난 9월 29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중시정책(Pivot to Asia)’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군사력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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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가자 미래로, 평화통일을 향해
김태유서울대 교수2016 평화 오디세이호의 출항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었다. 어둠 속에서나마 희망을 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출항 전야는 암울했다. 한강의 기적은 절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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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열차페리가 동북아 경제협력 돌파구다
원유철새누리당 의원·전 원내대표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꿈꾸며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푸틴의 ‘신(新) 동방정책’, 시진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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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바닷길 혁명 북극항로, 그 길목 연해주를 잡아라
연해주는 수년 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북극항로의 길목이라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김태유 서울대 교수는 “예로부터 항로가 열리면서 문명이 발달했다”며 북극항로가 한국에 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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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국가 중국이 바다를 탐하는 이유는
일러스트 강일구 대륙 국가 중국이 지금 남중국해를 탐낸다. 중국은 청나라 시대의 지도를 근거로 남중국 해상에 9개의 가상의 선으로 이어진 ‘9단선(Nine Dash Line)’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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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녹은 북극 항로, 지구 에너지 자원의 20% 품은 각축장
1 지구온난화로 북극 지역의 땅이 녹고 물길이 열리면서 자원 개발, 관광 등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린란드 일루리사트 빙하 앞바다에서 빙하 관광에 나선 범선. 2 일루리사트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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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동인도회사 동전 흔한 ‘아시아 지배 기지’
대항해 시대 유럽이 보석 중의 보석으로 여겼던 스리랑카의 골에 축조된 성벽. 요새와 인도양의 푸른 바닷빛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사진 주강현] 사내는 옛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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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빙하, 떠오르는 항로·자원 ‘신세계’
그린란드 일루리사트 인근의 아이스피오르 빙하. 온난화의 영향으로 내륙으로 70㎞ 거슬러 올라간 지점부터 빙원에서 떨어져 나온 크고 작은 빙산들이 빙하가 깎아내린 협곡을 꽉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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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운하 본뜬 바타비아 곳곳에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흔적
1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세마랑에 있는 삼포공 사찰. 명나라 정화 함대가 도착한 곳에 세워졌다. 그가 이곳에서 신의 반열에 올랐음을 상징한다. 2 오늘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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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짧아진 항로, 싱가포르를 국제 무역항으로
그림 1 W. B 사르드멀르, ‘싱가포르의 다이버들’, 1872년 구릿빛 피부의 청년들이 나눠 탄 작은 목선들이 가까이 몰려있다. 멀리 열대의 섬이 보이고 여러 척의 대형 선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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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골만 삼킨 대영제국, 양곤을 정치·상업적 허브로 삼다
1 미얀마 양곤은 인도양에서 깊숙이 들어온 강항(江港) 도시다. 멀리 컨테이너 부두와 부처님의 머리카락을 모셨다는 전설이 있는 보타타웅 파야(오른쪽 점선원 안), 선착장이 양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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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믈라카 갈등 속 ‘조코위 독트린’ 돌출
믈라카해협을 둘러싸고 미국·중국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와중에 복병이 등장했다. 바로 믈라카해협 남측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다. 1만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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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투함 배치에 중국 합동 군사훈련 맞불
싱가포르에 배치된 미 해군 포트워스함. 지난해 3월 부산에 입항한 모습. [중앙포토] 미국 버락 오바마 정부는 2009년 초 ‘아시아 회귀’ 전략을 추진하면서 싱가포르에 전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