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재야 호흡맞추기 한창
「재야」는 군사독재와 권위주의체제 아래서 끈질긴 생명력을 키워온 정치세력이다. 재야의 힘은 도덕성에 있다. 정통성 약한 체제의 바깥에서 탄압을 감수하며 정통성회복을 요구해왔다. 그
-
[사설] 전교조는 이번 기회에 변화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내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일상적인 교육현장 개선 운동에 중점을 둔 특별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한다. 결의문에는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이용,
-
김진경 전 청와대 비서관 프랑스 아동 문학상 수상
김진경(53.사진) 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이 7일 판타지 동화 '고양이 학교'(문학동네)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뤼프티블상(Le prix des incorrupti
-
11년만의 민간인 국방부대변인|손풍삼씨
『이제는 과거 같은 국방정보의 독점이 통하지도 않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국민이 세금으로 낸 예산 중 상당부분을 쓰는 부처로서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하고서는 진정한 국가안보는 기대하
-
[BOOK/북카페] 문학예술 外
문학예술 #신곡(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한형곤 옮김, 서해문집, 3만8000원)=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알린 고전. 1978년 국내 첫 출판됐던 이탈리어판 완역본을 수정 보완했다.
-
전교조 출신 김진경씨 교육문화비서관 내정
청와대는 20일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에 전교조 초대 정책실장 출신인 김진경(52)씨를 내정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신임 김 비서관은 서울대 사대 국어교육과를
-
교육개혁이 장난인가(사설)
대입 본고사 폐지 건의를 둘러싼 교육개혁위원회의 하루 저녁 해프닝을 보면서 두가지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교육정책의 결정이 어째서 이토록 졸속으로,이토록 경
-
'더불어포럼' 창립식, 문재인 옆 자리 사람 보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포럼’ 창립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더불어포럼은 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사회 각계인
-
“2014년 6월 블랙리스트 최초 명단 받아”
문화예술인 지원배제명단(블랙리스트)과 관련한 청와대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직을 강요당했다는 문화체육관광부 1급 공무원이 “후배들에게 불이익이 갈 것 같아 사직할 수밖에
-
[월간중앙] ‘문재인 정부’ 조직개편은 어디까지? “뛰어가면서 신발끈 고칠 수밖에 없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70년 동안 61차례의 정부조직개편이 이뤄졌다. 평균 1년2개월꼴로 정부조직이 바뀐 셈이다. 특히 1987년 5년 단임(單任
-
국가교육회의 기대보단 우려가... 교육계선 "관심도 없어"
2017년 5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딸 문다혜 씨의 영상편지를 보고 있는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 과정에서 교육공약 중 하나로 교
-
이해찬, 돌아온 청 참모들과 만찬서 무슨 얘기 할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에서 당으로 복귀하는 인사들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이 자리엔 지난달 복당을 신청한
-
[이번주 리뷰]백신 꼬여 멀어진 집단면역…참패에도 與는 ‘다시 친문’
4월 셋째 주 내내 배드뉴스가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매일 700명 안팎이었고,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의 희귀 혈전증 부작용부터 모더
-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시민사회수석 방정균
박수현 수석, 방정균 수석, 남영숙 보좌관(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3명의 수석급 인사와 5명의 비서관을 교체하는 청와대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마지막 임기 1년을 함께
-
‘나경원 평창조직위 파면’ 청원에 靑 답변 “조직위 권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출정식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6일 ‘자
-
[속보] 文정부 첫 대변인 박수현, 靑 국민소통수석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일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국민소통수석에 임명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에 임명된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 부총장. 경제보좌
-
이화여대 신임 총장에 최경희 교수
이화여대 제15대 총장에 최경희(52·사진) 과학교육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4년 간이다. 최 교수는 1985년 이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에서 물리학
-
광주 진압 참여 논란 유효일 국방차관 사의
국방부가 군내 과거사 진상 규명에 착수한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진압군 참여 등의 전력 논란이 일던 유효일 국방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금명간 유 차관의 사표를 수
-
[사설] 미래 환경까지 파괴할 탈원전 정책
정부가 현재 7.6%(2017년 기준) 수준인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30%에서 최대 35%까지 늘리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어제 공개했다. 전기 원가에 직접적
-
[전민희의 교육 살롱]교육부가 내놓은 ‘열린’ 대입개편안의 숨은 의미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에 올해 중3을 대상으로 대학의 신입생 선발방식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결정해 달라고 요청한 지 한 달 반이 지났습니다. 그사이 국가교육회의는 대입을 중점적으
-
"올림픽 개막식때 국내외 귀빈들에 귀마개 돌려야 하나…"
한파가 평창 겨울올림픽의 복병으로 등장했다. 청와대가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을 정도다. 평창 올림픽 관련 업무를 맡은 김수현 사회수석과 김홍수 교육문화비서관 등은 지난 18일
-
이공계 출신 52세 총장 할 말 하는 '미스 쓴소리'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지난달 20일 전체 교수들과 ‘열린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연간 12학점인 교수들의 수업 시수를 내년부터 15학점으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대학 발전
-
[단독]靑전효관 또 거짓말? 문화예술위 때도 '셀프특혜' 의혹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이 서울시 혁신기획관 시절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위원을 맡았을 때도 과거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태규 국
-
[이번주 리뷰] 145조 ‘세기의 이혼’에 놀라고, ‘한강 사망’ 정민씨에 울었다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3일, 물량만 1조원 넘게 나왔다. 거래소는 전일 주가가 급락하거나 공매도 거래대금이 급증한 종목을 지정, 하루 공매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