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리뷰] 145조 ‘세기의 이혼’에 놀라고, ‘한강 사망’ 정민씨에 울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1.05.08 04:42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3일, 물량만 1조원 넘게 나왔다. 거래소는 전일 주가가 급락하거나 공매도 거래대금이 급증한 종목을 지정, 하루 공매도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따른 공매도 과열종목은 4일 22개, 6일 2개, 7일 10개였다.

하지만 공매도 부분 재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사흘째 상승했다. 기관의 순매수 전환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일별 시세
3일 0.66%↓, 4일 0.64%↑,6일 1.00%↑,7일 0.58%↑

코스닥 일별 시세
3일 2.20%↓, 4일 0.56%↑,6일 0.29%↑,7일 0.86%↑

공매도 재개 닷새째인 7일 공매도 규모는 5207억 원에 그쳐 4일 만에 절반가량 급감했다.

김오수(58ㆍ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이 3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 대동고 2년 선배다. 송 대표는 7일 소위 ‘기러기 부부’에 대해 “혼자 사는 남편이 술 먹다가 혼자 돌아가신 분도 있고, 또 여자는 (외국) 가서 바람 나서 가정이 깨진 곳도 있다”고 말해 폄훼 논란에 휩싸였다.

화이자 1차 접종은 셋째 주에나 재개되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도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한동안 접종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7년간 부부로 지낸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이혼한다고 밝혀 주 내내 이슈였다. 빌 게이츠 부부의 재산은 1300억 달러(약 145조7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뒤 숨진 채 발견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 손정민(22) 씨의 발인이 5일 엄수됐다. 아버지 손현(50) 씨는 5일 발인을 앞두고 아들의 마지막 길에 이런 작별인사를 남겼다

“우리는 늘 너와 함께 할 거고 널 늘 그리워할 거야.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잘 있을게, 엄마는 걱정하지 마. 아빠 믿지… 사랑한다.”

손씨의 사망 경위를 밝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게시된 3일 이후 나흘 만에 3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5월 첫째 주(3~7일) 주요 뉴스 키워드는 #공매도 #손정민 #빌 게이츠 #화이자 #김오수 #남양유업 #모욕죄 #청문회 #보유세 #황사 등이다.

조문규 기자

2021.05.03

정치 이슈’된 공매도 재개, 2030의 文 지지율 하락 가속화하나?

공매도가 1년 2개월 만인 3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를 구성하는 350개 종목에 한정해 재개됐다. 첫날인 3일에만 공매도 물량이 1조원 넘게 나왔다. 이날 바이오 관련 종목이 많은 코스닥 시장이 크게 휘청거렸다. 전날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에 따라 4일 하루동안 22개(코스피 4개ㆍ코스닥 18개) 종목에서 공매도가 금지됐다. 6일은 2개, 7일은 10개였다. 삼천당제약, 스튜디오드래곤, 이베스트투자증권, 카페24 등 4개사는 7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10일 공매도 거래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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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매도 재개에 따른 주가 하락이 가시화될 경우 정부·여당 지지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정치권에 있다. 특히 하락세가 뚜렷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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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5수 끝에 검찰총장 내정된 김오수…정권 말기 ‘방탄총장’ 재연 우려도

이변은 없었다.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이 3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 친화력은 그의 장점으로 꼽히지만 친(親)정권 성향이 강하다는 우려 역시 공존한다.
한편 이성윤(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또다시 유임하거나 대검찰청 차장으로 영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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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결국 유시민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3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유 이사장은 2019년 말부터 “검찰이 개인 계좌와 노무현 재단 계좌를 불법 사찰했다” “한동훈 검사장이 봤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오다 지난 1월 22일 자신이 잘못 알았다며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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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AZ 723만회분 순차공급...2차 접종 숨통, 1차는 중단 불가피

정부가 2분기 접종할 고령층을 60~74세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들은 5월 말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로 접종을 시작한다. 당초 AZ 희귀 혈전증 문제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과 군 장병 등도 6월 중 화이자로 접종을 재개한다. 이렇게 해 정부는 당초 상반기 계획보다 100만명 더 많은 1300만명에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문제는 수급이다. AZ 백신은 이달 중순부터 700만회 이상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라 14일부터 시작될 2차 접종은 일단 문제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달 말까지 한동안 대규모 신규 접종은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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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빌게이츠 부부 '이혼' 단어 대신 '결혼 끝'…졸혼인가 이혼인가

“우리는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 내렸다(a decision to end our marriage)”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 빌 게이츠와 아내 멀린다가 4일 새벽 5시30쯤(한국시간) 트위터에 공동 명의로 이혼 발표 성명을 냈다. 1994년 결혼한 빌 게이츠 부부의 재산은 1300억달러(약 145조7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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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文 모욕죄 청년 김정식 "쿨하지 못하다,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 비판 전단을 뿌렸다가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던 시민단체 터닝포인트 대표 김정식(34)씨에 대해 청와대는 4일 고소 취하를 밝혔다. 김씨는 2019년 7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분수대에서 뿌린 전단지 내용엔 문 대통령을 비롯,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비난하는 내용이 있었다. 모욕죄는 형법상 친고죄다.

김씨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Q: 소감은

문 대통령이 '비난받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어서 문 대통령이 고소할 줄은 예상 못했다.

Q: 청와대가 성찰 계기로 삼으라고 했는데


문제는 나한테 있는 게 아니라 그쪽이 먼저 성찰을 했으면 좋겠다. 모욕은 그쪽도 일상적으로 행하고 있다. 한쪽은 순혈이고 한쪽은 '귀태'처럼 나누는 자체가 이미 모욕이다. 이번 사안은 비껴가면서 다음번엔 두고 보자라는 뉘앙스처럼 느껴진다. 쿨하지 못하다. 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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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불과 2년만에 9500억→6조···올 종부세 최대 6배 뛴다

올해 부동산 보유세가 최대 12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3일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에 제출한 ‘2021년 주택분 부동산 보유세수 추계’ 자료에 따르면 주택에 대한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수는 4.6조~6.1조원, 재산세 세수는 6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렇게 되면 종부세와 재산세를 합한 올해 주택분 부동산 보유세는 최소 10.5조원에서 최대 12조원이 된다. 2019년 6조원, 2020년 7조원이었던 걸 고려하면 2년 만에 두 배 수준이 되는 셈이다. 전체기사는 아래 전체기사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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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정민아 우린 늘 함께야, 엄마는 걱정마" ...친구 신발은 가족이 버려

"우리는 늘 너와 함께 할 거고 널 늘 그리워할 거야.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잘 있을게, 엄마는 걱정하지 마. 아빠 믿지… 사랑한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뒤 숨진 채 발견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50)씨는 5일 발인을 앞두고 아들의 마지막 길에 이런 작별인사를 남겼다. 이날 오전 9시 서울성모병원에서 발인식이 열렸다.

뉴스1

손씨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게시된 3일 이후 나흘 만에 3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한편 손씨 친구 A씨의 신발을 A씨 본인이 아닌 그의 가족이 버린 것이 7일 CCTV 영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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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野에 '폴더 인사' 이철희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연일 ‘폴더 인사’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주호영 당시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지난 3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하며 90도로 인사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성일종 의원은  “이전 정무수석은 여당 의원과 비밀스럽게 만나 사실상 의회 독주를 위한 작전 지시를 하는 역할에 가까웠다”며 “그에 비해 이 수석은 여권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정치인으로, 문 대통령이 가장 잘 한 인사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고 했다.

2021.05.05

미국 중재로 마주앉았지만…한·일 이견만 확인한 20분

미국의 중재로 정의용 외교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이 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만났지만 이번에도 각자의 입장을 반복한 채 평행선을 그었다. 미국을 의식한 듯 양국은 ‘의사소통 강화’라는 모범답안을 내놓았지만 정작 회담 내용을 들여다보면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키로 한 일본의 결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과 관련해서 모테기 외무상은 일본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한국이 조기에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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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아고다 CEO "韓 접종률 낮아···내년 말쯤 해외여행 정상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 존 브라운 최고경영자(CEO)는 “북미·유럽은 이르면 하반기, 아시아는 싱가포르·홍콩·중국 정도부터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인도 연내 해외여행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브라운 CEO는 “해외여행 회복은 각 국가의 백신 접종률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며 “서로 오고 가는 해외여행이 정상화하려면 아시아 지역은 2022년 말 또는 2023년쯤 돼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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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G7외교장관 "北도발자제, 비핵화 협상 나서야…美노력 지지"

4∼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G7 외교·개발장관회의를 계기로 2년 만에 대면 외교가 재개됐다. 이들은 공동성명(코뮈니케)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의 국제질서 위협과 인권 침해를 비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다짐했다.

북한을 향해선 도발을 자제하고 비핵화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북한의 모든 불법 대량파괴 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폐기하는 목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북한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이행을 강조했다. 북한의 인권 문제에 심각한 우려도 표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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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첼시, 9년 만에 UCL 결승행…레알 마드리드 잡고 맨시티와 격돌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 UCL 준결승 2차전에서 2-0으로 완승, 1·2차전 합계 3-1로 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5일 파리 생제르맹을 2-0으로 이기며,1·2차전 합계 4-1로 먼저 결승전을 확정지었던 맨체스터 시티와 30일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첼시는 이번에 세번째 결승. 2011-2012시즌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첫 우승했다.
매체스터 시티의 결승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UCL 결승에서 잉글랜드 팀 간 맞대결은 2008년(첼시-맨유), 2019년(리버풀-토트넘)에 이어 세 번째다.
2021.05.07

“남편은 술먹다 혼자 죽고, 여자는 바람 나”…송영길 대표 또 말실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전남 나주 한전공대 설립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위 '기러기 부부'에 대해 “혼자 사는 남편이 술 먹다가 혼자 돌아가신 분도 있고, 또 여자는 (외국) 가서 바람 나서 가정이 깨진 곳도 있다”고 말해 폄훼 논란에 휩싸였다. “기러기 가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니 미국 가서 영어 배우지 말고 미국 같은 환경을 여기 한국에 만들자”는 맥락에서 나온 발언인데, 송 대표의 정제되지 않은 화법으로 문제가 됐다.  전체기사는 아래 전체기사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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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靑 맹탕 감찰 "물증 못 찾아"…전효관은 의혹 부인하며 사직

문재인 대통령의 긴급지시로 시작된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에 대한 감찰 결과에 대해 7일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정수석실이 관련 자료를 검토했지만, 용역 수주에 관여한 사실을 확증할 진술이나 자료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맹탕’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전 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2006년 12월~2008년 8월)시절과 서울시 혁신기획관(2015~2018년)재직시 2004년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 비서관은 감찰 결과와 관련 “의혹을 인정할 수 없지만,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사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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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황사 주말까지 전국 덮친다…어버이날 미세먼지

7일 국내에 유입된 황사가 주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강한 바람도 불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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