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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처럼 안정된 ‘南子’면 좋겠어요'
새터민(탈북자)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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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TOPGUN … 우창효 공군 소령, ‘2010 탑건’ 영예
지난 14일 새벽 충북 충주의 제19전투비행단. 안개 자욱한 활주로 위로 KF-16 전투기가 위용을 드러냈다. 종마(種馬)처럼 날렵한 몸매, 금세라도 불을 내뿜을 듯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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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韓方)카툰⑩ - 피부질환 한방이 답이다
겨울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기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질환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은 계절이다.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적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먼지 자극으로 인한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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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보 마라토너 황운하 기자의 10㎞ 도전기 ②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손이 시린지 황영조 감독(왼쪽)이 소매 안에 손을 넣은 채 뛰고 있다. [리복 제공] 10월 26일 오전 5시5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황영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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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엄마와 함께] 하늘나라 간 엄마 냄새 사라질까, 창문 꼭 닫고 사는 아이
『무릎딱지』 삽화. 그림책은 붉은 톤으로 가득하다. 엄마 잃은 아이의 절망적인 심정을 담아낸 색조다. [한울림어린이 제공] 무릎딱지(左), 샤를로트 문드리크 글, 올리비에 탈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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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기타는 좋은데 그걸론 밥벌이를 못해”
‘가망 없음(Hopeless)’. 존 레넌의 고등학교 3학년 성적표에 찍힌 혹독한 평가다. ‘학급에선 광대 같고, 리포트 숙제는 쇼킹하며, 다른 학생들의 시간을 갉아먹는 학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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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송편 먹으며 책갈피 넘겨볼까요
한가위 연휴가 코앞입니다. 수확의 넉넉함을 이웃과 함께 즐기던 옛 모습이야 찾을 길 없지만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때입니다. 그리운 고향을 찾을 수도 있고,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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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옥주현,김윤아와 알아보는 상처치유의 모든 것- ‘메디폼 상처완전정복’
아직도 모든 상처에 한가지 치유법을 사용하세요? 크기도 모양도 각양각색인 상처. 상처가 다르면 치유법도 달라져야 하는 법. 손현주, 옥주현, 김윤아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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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고민 SOS ③ 아토피 피부 케어
아토피 피부는 여름철 관리에 더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 피부 장벽의 기능이 손상되면 수분 증발이 과도해져 외부 세균이 쉽게 침입하고 피부 질환이 생겨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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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고민 SOS ③ 아토피 피부 케어
아토피 피부는 여름철 관리에 더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 피부 장벽의 기능이 손상되면 수분 증발이 과도해져 외부 세균이 쉽게 침입하고 피부 질환이 생겨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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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대구, 살보다 대가리(뽈) 더 비싼 이유 따로 있었다!
박태균 식품전문기자관절염의 한방명은 ‘역절풍’(歷節風)이다. 모든 뼈마디가 쑤시고 붓고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급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한방 이름은 ‘백호 역절풍’이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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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여중 축구부 14명 ‘기적’ 일궜다
28일 학교 운동장에서 훈련 중이던 삼례여중 축구부 선수들이 격려차 나온 정태정 교장(앞줄 왼쪽에서 셋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시간을 갖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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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신대는 뼈마디엔 오돌오돌 홍어, 쫀득쫀득 돼지 껍질 …
관절염 환자는 장마철이 괴롭다. 평균 습도(80∼90%)가 평상시보다 두 배 이상 높아져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기압은 낮아져 뼈마디가 쑤시고 관절이 뻣뻣해진다. 관절염의 한방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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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착해진 청소기 흡입구
똑똑하고 착해진 청소기 흡입구 먼지한톨 놓치지 않는다, 아기 피부가 편안해진다 “침구를 매일 빨수도 없는 일이고, 아직 쓸만한 청소기를 새로 바꾸기도 그렇고….” 문현미(31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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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히노마루 교실과 풍금소리 ⑤
국민학교 2학년이 되던 해였다. 미나미 일본 총독은 황민화(皇民化) 교육을 강화하라는 훈시를 내렸다. 한반도를 중·일 전쟁의 병참기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쿠고조요’의 강력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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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에게 사기 당하고 노점상 차려
한 지상파 방송국이 최근 공채 탤런트를 선발했다. 이 선발에는 총 4157명이 지원해 3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1위가 연예인이라 하니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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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선구자” 자긍심 강한 보수파의 ‘간판’
전후 일본 재건 운동한 요시다 총리가 외조부 ‘창씨개명’등 망언 잦아 일본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간사장이 4수 끝에 총리의 꿈을 이뤘다. 자민당 내 소수파인 고노 요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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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
시 당선소감“꿈에 그리던 별 따다가 내 방에 걸어” 일러스트=강일구 기자 ilgoo@joongang.co.kr 그림자는 아무도 기대지 않은 벽에서 몰려와 잡풀 무성한 골목 안에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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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엔 밴드? 공기 통하게 해야
넘어져서 팔꿈치나 무릎에 상처가 난 경험은 누구나 한두 번쯤 있다. 상처가 나면 빨간 약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상처 부위를 솜이나 거즈로 감싼 뒤 ‘지혈한다’며 엄지손가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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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고어와 딩겔이 주는 교훈
2002년 6월 7일 오후.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워싱턴DC 외곽의 레이건 공항에서 뜻밖의 일을 겪었다. 위스콘신주 전당대회에 가기 위해 밀워키행 비행기를 타려던 그는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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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들의 욕망에 불을 붙여라
중국 기업의 성공 스토리는 드라마 그 이상이다. 격동하는 시대 흐름을 타면서 부의 기반을 일궜기 때문이다. 성공의 조건은 하나, 절대 남들처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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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체질 바꾸니 면역력 쑥~ 아토피 '보따리 싸!'
중학생인 조모(15)군은 이번 방학 내내 집안에서만 지냈다. 겨울 초입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부쩍 심해져서다. 팔과 다리 안쪽 접히는 부위에서 시작된 증상은 현재 목 부위까지 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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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어 있겠다고? 당당히 '홀'로 나가라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스케줄이 꽉 짜인다. 흥청망청, 곤드레만드레 파티는 이제 그만. 파티는 사교의 장이다. 따라서 기본 에티켓과 품격이 요구된다. 파티문화에 익숙지 않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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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라의KISS A BOOK] 철부지였다가 애늙은이였다가
“내 속으로 낳은 아이지만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들은 건지 알 수가 없단 말야.” 사춘기 초입의 아이를 보고 이런 생각 한두 번 안 한 엄마는 없을 것이다. 하루는 언제나 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