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위의 왕 - 정조의 능행길을 따라서 ③
능행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어떤 것이 있을까?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창덕궁과 수원화성, 지금은 터만 남아 정확한 위치조차 알 수 없는 시흥행궁, 정조가 아버지 묘소인
-
보름달에 소원 빌며 액운 싹 ~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 행사 중 달집태우기 모습. [사진=송봉근 기자]“보름달에 소원 빌고 액운 날려 보내세요.” 정월대보름인 21일 부산, 울산, 경남 곳곳에
-
[대한민국 구석구석] 갈대는 외롭지 않아, 새들이 있으니까
대한민국이 좁다고 합니다. 변변한 볼거리가 없다고 합니다. 정말일까요? week&이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찾아갑니다. 격주에 한 번, 세계
-
문학 나눔, 문화 만남
초가 지붕 얹은 마을 도서관. 영하의 날씨에도 아이들은 날마다 모여든다. 책이 있기 때문이다. 전남 순천 낙안읍성 작은 도서관의 운영자 봉미연씨가 아이들과 독서 토론을 하고 있다.
-
[week&쉼] 손두부…국산콩 100% 외고집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손두부. 바깥 바람이 쌀쌀한 이맘때 가장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다. 투박한 질감이지만 우리에겐 오래전부터 밥상의 귀염둥이 영양덩어리로 사랑받아온 음식이
-
[열려라공부] 체험학습에 푹 빠져 보세요
1 이천도자기마을(ceramic.invil.org) ·내용 : 이천이 전통 도예의 중심지가 된 이유를 알아보자. 이천엔 80여 개 도자기 공장이 밀집돼 있다. 이곳에서 도자기 제
-
[week&] 겨울 보약 "해수"
"솔직히 병이 쏙 낫는다고는 장담 못혀요. 그려도 바닷물로 찜질 한번 징하게 허면 아픈 게 덜하제. 아토피는 덜 가렵고 신경통으로 쑤시던 게 며칠은 참을 만허고. 그려서 한번 오면
-
[week& cover story] 겨울 보약 '해수'
"솔직히 병이 쏙 낫는다고는 장담 못혀요. 그려도 바닷물로 찜질 한번 징하게 허면 아픈 게 덜하제. 아토피는 덜 가렵고 신경통으로 쑤시던 게 며칠은 참을 만허고. 그려서 한번 오면
-
[기타 유물 유적]
①남평양유적 1990년 9월 발굴된 고구려 유적지로서 황해남도신원군 장수산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유적에 대해 북한사학자들은 고구려가 남방정책의 기지로 사용키 위해 건설했다고
-
[주말여행] 전북 고창 선운사
▶ 선운사 입구 떡갈나무 뿌리에 기대 다소곳이 꽃망울 머금은 상사화. ▶ 선운산 기슭에 자리잡은 선운사 입구.▶ 선운사를 감고 흐르는 도솔천 제방을 따라 흐트러지게 널린 상사화.
-
[week& Leisure] 4월 가족 나들이 명소 3곳
▶ 4월 하순의 개심사문득 버스 창밖을 보니 이제 막 망울을 터뜨린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미처 모르던 사이 가로수엔 푸른 싹도 돋았다. 3월 꽃샘추위에 봄이 온 줄 몰랐는데 벌써
-
[week& leisure] 강추! 나들이 - 당일치기 충남 해안권
이번에 중앙일보 week&가 함께 떠난 가족은 강경호(34.LG CNS 근무.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씨네다. 강씨는 동갑내기로 전업 주부인 아내 정미영씨와 함께 두 아들 상문
-
[week&바캉스] 옹기종기 앉아 고둥 줍는 갯벌 서해
여름 휴가 하면 뭐니뭐니 해도 바닷가 물놀이지요. 음…그런데 계곡에서 물장구치는 재미도 만만치 않거든요.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교육적인 면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
[week&바캉스] 향기에 젖은 낮… 가락에 취한 밤 '남도'
남도 여행은 바캉스라기보다는 답사에 가깝다. 빼어난 풍광,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유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목포.해남.진도.보성 등 남도의 곳곳은 제각기 독특한 문화
-
봄꽃놀이는 기차여행으로…
철도청은 산수유·벚꽃 등의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를 8일 섬진강 매화 열차를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운행한다. 11가지 상품을 선보이는 봄꽃 열차는 모두 서울역에서
-
경주 시가지 '환골탈태" 시동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인 경주를 처음 찾는 내·외국인들은 두번 놀란다고 한다.도심에 버티고 서 있는 고분들의 웅장함과 고분군 주변의 다 쓰러져 가는 한옥들의 누추함 때문이다. 대
-
山海關 길, 北學의 길: 長城 끝자락에 올라 '中華'를 뛰어넘다
'신연행록' 답사 여섯째 날, 일행은 만리장성의 동쪽 끝 산하이관(山海關)으로 갔다. 선양(瀋陽)에서 4백㎞를 달려왔고, 베이징(北京)까지는 3백50㎞를 가야 한다. 선양과 베이
-
여행쪽지-판소리 신재효의 고창
▶볼 거리=고창군의 대표적 관광지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선운사다. 매년 이맘때면 대웅전 뒤편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동백을 감상하려는 상춘객(賞春客)들로 붐빈다. 선운사의 동백꽃과
-
대전·충남은 지금 진달래·벚꽃 물결 '장관'
4일 막을 올린 충남대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이달 중 대전·충남지역 곳곳에서 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충남대 벚꽃축제=오는 9일까지 충남대 기숙사 진입로 등에서
-
가족끼리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 : 순천 낙안읍성
빠꼼히 열린 사립짝을 밀고 들어서자 장독대 옆 닭들이 홰를 치며 주인을 부른다. 봄날 햇살이 툇마루에 가득하다. "초가(草家)여도 살기는 그만이여."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
기차로 전국일주 15일
Q.전역을 한달여 앞둔 군인입니다. 제대 후 앞날을 설계하며 홀가분하게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15일 정도 기차여행을 떠나려고 하는데 전국의 기차노선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은 여행
-
경주~목포 남해안 20일간 일주
Q.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한달 정도 쉬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20여일간 승용차로 경주에서 출발해 목포까지 닿는 남해안을 일주하고 싶습니다. 숙박은 되도록
-
[맞춤 여행] 서해안 유적답사·온천욕 1박2일
(Q) 초등학교 3학년과 5학년 남매를 둔 학부형입니다. 겨울방학도 끝나가고 아이들의 방학숙제를 챙기다 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방학숙제를 겸해 서해안으로 고적 답사와 온
-
[복합 테마여행] 서산 해미읍성 · 개심사
동장군(冬將軍)의 기세가 무섭다. 아기 예수가 태어난 성탄절도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천주교 신자건 아니건 사람들은 성탄절이 돌아오면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며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