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당한 전여친 숨졌는데…가해 부모는 "내놓은 자식, 마음대로 하셔라"
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 경남 거제에서 2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은 "딸이 다쳐서 드러누웠는데도 (가해자 부모는) 남일 대하듯 했다
-
유승민, 김건희 수사 지휘라인 교체에 "영원히 덮을 순 없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해온 지휘라인을 전격 교체한 것과 관련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수사
-
악어에게 주먹 날려 동생 구했다…용맹한 여성에 英 국왕 메달
악어로부터 쌍둥이 자매를 구해낸 조지아 로리(오른쪽). 사진 BBC 캡처 휴양지에서 쌍둥이 동생이 악어에 물려 물속으로 끌려가자 악어에게 주먹을 날려 동생을 구해낸 30대 영국
-
추돌사고 후 불타는 BMW서 사라졌던 운전자…결국 음주운전 인정
차준홍 기자 지난 8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새벽 추돌사고 후 불타는 BMW를 두고 사라진 후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해당
-
[이상언의 시시각각] 검찰 정상화는 꿈이었나
이상언 논설위원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고, 검찰 사무를 총괄하며 검찰청의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 검찰청법 12조 2항이다. 검찰총장이 최종 수사 책임자라는
-
시대 뒤처진 리더십 스타일이 위기의 한 축 [김성탁의 시선]
김성탁 기획취재2국장 4·10 총선에서 야권이 대승하고 여당이 참패한 이후 부쩍 세대 담론이 거론되고 있다. 영·호남 지역 변수를 고정으로 보고 세대 특성이 향후 선거를 좌우할
-
원샷개혁은 불가능…'연금보험료 13%' 여야 협치 1호 삼을 만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영준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
[강찬호의 뉴스메이커] ‘낙하산 영웅’된 미화원 아들…4108회 강하 기록 세웠다
━ 현역 장병 최다 강하 특전사 김임수 원사 강찬호 논설위원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김임수(51) 원사를 만난 것은 ‘군이 자랑하는 낙하산 영웅’이기에 앞서 그의 인생
-
[시론] 북·러, 국제형사재판소 ‘로마 규정’ 위반 혐의
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국제규범에 반하는 북한의 불법 행위와 호전적 도발 행태가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핵·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 미사일·포탄 지원 등 북
-
[문태준의 마음 읽기] 시골 절 부처님들
문태준 시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으니 시골 절을 다녔던 기억이 새롭다. 어머니는 절에 가실 때마다 나를 데리고 다니셨다. 내가 예닐곱 살 적부터 그렇게 하셨던 것 같다. 부처님
-
"막말·갑질보다 더 싫어" Z세대 직장인이 뽑은 최악의 선배는
사진 셔터스톡 Z세대가 뽑은 최고의 직장 사수 1위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악의 사수 1위는 '성과를 가로채는 사수'였다. 14일 인공지능(A
-
[로컬 프리즘] “선물 남아돌아 슬프다”…40억원 ‘어린이 선물왕’의 눈물
최경호 광주총국장 “항상 부족했던 어린이날 선물이 이젠 남아돌까 봐 걱정입니다.” 지난 2일 안정남(79) 전북 정읍시 엘디마트 대표가 한 말이다. 그는 “올해 어린이날이 다
-
[최훈의 심리만화경] 원영적 사고와 스톡데일 패러독스
최훈 한림대 교수 줄을 서서 기다리다 드디어 차례가 됐는데 하필 빵이 바로 직전에 다 떨어진 상황. 이때 유명 아이돌인 장원영(사진)은 “갓 구운 새 빵을 받게 됐네. 역시 행운
-
유인촌 "광화문 현판 당연히 한글로 쓰여야"
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경복궁 수정전 앞에서 열린 '세종 이도 탄신 하례연'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인
-
‘바람’ 빠진 SF…이정후 결국 부상자 명단 올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1회 초 2사 만루에서 하이메르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 점프했다가 펜스에 부딪히고 있다. 부상 방지용 쿠션
-
그녀들은 왜 숲속의 도깨비가 됐을까
올해 칸영화제 초청된 단편 ‘메아리’는 한 소녀가 만난 도깨비 전설을 그렸다. [사진 칸국제영화제] 술 취한 청년들에게 쫓기던 소녀가 금지된 숲으로 도망쳤다가, 몇해 전 시집간
-
“한일 관계 이대로 괜찮은가”
14일 도쿄 한·일 경제인회의에 참석한 한·일 주요 경제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4일 “한·일 관계 이대로 괜찮
-
VFX 렌더링만 9억4600만 시간…새 유인원의 탄생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인간 메이와 유인원 청년 노아를 통해 진정한 공존에 관해 질문한다. 전체 1500개의 컷 중 1470개의 컷에 VFX 작업이 들어갔다. 렌더링만
-
코언 “트럼프, 돈 주고 보도 막는 일 지시했다”
마이클 코언(左), 트럼프(右) “내 머릿속의 단 한 가지 임무는 트럼프를 기쁘게 하는 일이었다. 그가 원하면 무엇이든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 추문으로
-
민간도 분양 차일피일…연간 계획의 28%만 완료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연간 계획의 3분 1에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지방 미분양 적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 분양시장 발목을 잡는 요
-
미·일·EU 거액 반도체 보조금 뿌리는데…부랴부랴 ‘10조 금융지원’ 꺼내든 정부
반도체 패권을 쥐기 위해 세계 주요국이 ‘쩐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한국 정부도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업계에선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금성 보조
-
[Biz & Now] 이우현 “미·동남아 제약사와 M&A 논의”
지난 3월 한미약품그룹과 통합에 실패했던 이우현 OCI 회장이 미국과 동남아시아 제약·바이오 기업 각각 한 곳과 인수합병(M&A)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4일
-
[Biz & Now] 케이뱅크, 1분기 507억 순익 ‘역대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1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억원)에 비해 약 5배 가까
-
의협 “불법있나 제보하라”…‘3000명 제안’ 병원단체 좌표 찍고 공격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왼쪽)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공청회’에 참석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