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순화 교수와 떠나는 천안이야기 여행 ⑥
신라흥덕왕 때 진산조사가 절 뒤 바위에 마애불을 조성하고 그 아래 절을 창건해 해선암이라 했는데 지금의 태학사로 추정되고 있다. 오른쪽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으로 오르는 등산로. 이미
-
클로렐라 주~욱 건져 짜기만 하면 디젤이 줄줄?
30년 전만 해도 목욕은 연중행사였다. 동네에 한두 개 있는 목욕탕에 1년에 한두 번쯤 ‘명절 맞듯’ 다녀오곤 했다. 여의치 않으면 솥단지처럼 생긴 커다란 쇠통에 장작불을 피우고
-
클로렐라 주~욱 건져 짜기만 하면 디젤이 줄줄?
30년 전만 해도 목욕은 연중행사였다. 동네에 한두 개 있는 목욕탕에 1년에 한두 번쯤 ‘명절 맞듯’ 다녀오곤 했다. 여의치 않으면 솥단지처럼 생긴 커다란 쇠통에 장작불을 피우고
-
낙엽, 나무가 남긴 이별의 손수건
전국이 빨갛고 노랗게 물든 가을이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나면 우수수 떨어진 낙엽이 도심의 거리
-
[기고] 공공장소 마스크가 불쾌하다
얼굴은 한 사람의 인격을 대표한다. 얼굴에는 성격, 감정 그리고 연륜 등이 녹아 있다. 얼굴은 인체의 위쪽 전면에 위치해 저마다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을 구별해내기가 쉽다.
-
퇴직 남편 등산길 여성과 친해지자 아내가…
#주부 이모(72)씨는 최근 ‘제2의 권태기’라고 불릴 만큼 남편(74)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대기업에 다니던 남편이 퇴직한 건 15년 전. 처음 4~5년은 함께 여행 다
-
"기본 200만원" 동네 뒷산 가는데 등산복 대박
가벼운 등산을 비롯한 야외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2~3년 사이 서울 원지동 청계산 입구에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기존의 막걸리집들을 밀어냈다. [김도훈 기자] 등산화는 독일제
-
넥슨 김정주 "부자라는 말 못지않게 듣기싫은 말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생에 몽골 칭기즈칸의 후예였을까. 방랑벽 많은 사업가임엔 틀림없다. 국내 최고 벤처 부자인 김정주(44·사진) 넥슨홀딩스(NXC) 대표 이야
-
“감 떨어진 구세대보다 튀는 신세대가 벤처 이끌어야”
중앙포토 전생에 몽골 칭기즈칸의 후예였을까. 방랑벽 많은 사업가임엔 틀림없다. 국내 최고 벤처 부자인 김정주(44·사진) 넥슨홀딩스(NXC) 대표 이야기다. KAIST 석사를 딴
-
공원 속 아파트 … 아시안게임 끝나면 5827가구 분양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과 미디어촌으로 사용된 뒤 서민용 보금자리 주택으로 분양될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조감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은 인천시청 등 공공시설과 문학경기장
-
봄나들이 건강 지킴이 ‘윈드스타퍼 재킷’
1 노스페이스의 ‘윈드스타퍼 액티브쉘 트롬프 재킷(남성용)’. 언덕 위의 거센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과 투습기능의 재킷. 20만원대. 2 밀레의 ‘윈드스타퍼 액티브쉘 LD 전문가
-
2000원이면 ‘전국 등산길 내비게이션’이 손안에
왼쪽부터 버디, 오마이텐트, 유창혁 사활교실. 주말마다 산을 찾는 등산 매니어 김대연(39·회사원)씨는 요즘 산행 준비가 한결 수월해졌다. 지도나 나침반, 등산코스 정보를 모은 프
-
치열했던 서울시장 유세전 열흘 밀착 취재 … 새내기 기자들 SNS 취재기
한나라당 나경원,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13일부터 시작된 선거운동 이후 서울의 시장, 광장, 골목길을 샅샅이 훑고 있다. 그런 두 후보를 새벽부터 자정까지 열흘간 동행 취
-
[2011 맛있는 밥상- 금산맛집] 참나무로 고운 명품 국밥 “가마솥소머리국밥”
맛도 좋고! 친절하고! 깔끔하고! 충남 금산 추부면에 위치한 “가마솥소머리국밥”집의 슬로건이다. 오로지 뼈로 우려낸 진국만 판매하는 이곳은 “국밥이라고 다 같은 국밥이 아니예요.
-
안철수가 여럿이면 좋겠다
지난 주말 청계산을 찾았는데 유쾌하지 않은 산행이었다. 산악자전거 동호인들과 엉켜 등산길이 뒤죽박죽 돼 버렸기 때문이다. 좁고 가파른 비탈길을 힘겹게 오르는데 소대 병력의 자전거
-
[j Focus]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준 목사
쉰이 넘은 아들은 36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아직도 ‘선생’이라고 불렀다. 일제 치하 독립투사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아버지는 대중에게는 친숙했지만 아들에게는 먼 이름이었다
-
‘대덕 사이언스길’ 10일 개방, 특구 내 산·공원·산책로 연결
대전시는 대덕연구단지특구내 ‘대덕 사이언스길’이 10일 개방된다. ‘대덕 사이언스길’은 주요 산·공원·산책로를 연결해 등산, 레저활동, 과학자연학습 등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대
-
370g 초경량 방수 재킷 ‘입은 듯 안 입은 듯’
네파가 선보인 ‘보아레스 방풍재킷’. 젊은 층을 겨냥해 단색 디자인과 가슴 부분에 두 가지 색을 배치한 디자인을 함께 출시했다. 3월 9일. 지난해 개나리가 한반도에서 처음 개화
-
[home&]집이 좁다? 벽에 걸면 되죠
부엌 공간의 빈 벽에 선반과 벽걸이를 설치하면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작은 집이 더 좁게 느껴지는 건 물건이 여기저기 어질러져 있기 때문이다. 수납공
-
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성한 강아지풀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 자연의 무수한 주인들을 존중하며 만들어낸 사람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둘레길은 억지로 산자
-
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우이동 쪽에서 올라가는 우이령길 구간. 산길이지만 군 작전도로라 비교적 넓다. 흰구름길 내 북한산 생태숲 공원. 모자를 쓴 이는 동행한 숲 해설가 정상만씨다. 내시묘역길 구간 마
-
몸뻬 패션쇼
등산길 근처에 살다 보니 무리지어 오르내리는 등산객을 자주 봅니다. 아주머니 등산객의 사투리는 지역색이 뚜렷하지만‘노스~’ 상표가 찍힌 옷은 ‘국민 등산복’이라도 되는 양 모두
-
산악회 탐방 ② 천안월드산악회
가장 대중적인 운동은 역시 등산.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을 땀 흘리며 올라 아래를 굽어보는 기분은 더 없이 좋다. 좋은 산 친구들과 동행하면 금상첨화. 천안·아산 등산모임을 소개
-
곰취·동의나물 척 보면 아세요? 등산길에 생각없이 뜯어먹다간 큰일 나죠
만병초, 얼마나 몸에 좋기에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뜻의 이름이 붙었을까. 지난 5일 저녁 서울 강동구에 사는 김기석(가명·67·남)씨는 아들이 산에서 캐온 만병초로 담근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