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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첫 출시 … 라면 50년
면류를 즐겼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6년 가을 어느날 삼양라면 맛을 본 뒤 “한국 사람은 국물이 얼큰한 것을 좋아하니 고춧가루가 좀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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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식 김치와 돼지 생목살의 궁합 끊을 수 없는 맛!
1 광화문집 김치찌개. 시원하고 칼칼하면서 돼지고기가 푸짐하다. 긴 유럽 출장 끝에 터키의 안탈리아(Antalya)라는 곳에 가게 된 적이 있었다. 휴양지로 유명한 지중해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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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2013 맛있는 밥상- 뽕잎에 빠진 친환경 흑돼지 “참뽕흑돼지”
널찍한 불판 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돼지고기 한 점! 반지르르한 윤기가 도는 두툼한 고기 한 점을 파릇한 쌈 채소에 싸서 먹으면 입 안 가득 터져 오르는 고소한 육즙에 절로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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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Camping - 캠핑 가서 즐기는 국물요리
낱개 포장된 육수 제품을 활용하면 캠핑장에서도 제대로 된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캠핑요리라고 하면 삼겹살·소시지 등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인기가 높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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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부대찌개 하나로 단숨에 지역 명소된 인천 화미소금구이
부대찌개 예찬 부대찌개는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햄과 소시지를 가져와 김치를 넣어 만든 것이다. 퓨전음식의 원조라 할 수 있다. 부대찌개는 6·25전쟁 직후 먹을 것이 없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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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찌개 7종 출시하며 '국물요리' 강화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1인 가구, 맞벌이 등 소가족의 간편한 식사 해결을 위해 가정간편식(HMR) 찌개 제품을 대거 출시, 국물요리 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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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이상 사골 푹 고아 만든 ‘육수 젤’ 끓는 물에 넣으면 따끈한 찌개·전골 완성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진다. 국물 요리의 맛은 육수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국물요리가 많은 한국요리는 육수만 잘 갖춰놔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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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기내식의 세계
김한별 기자 “여행의 첫 설렘” “여행의 시작과 끝”. 여행작가들은 흔히 기내식을 이렇게 묘사한다. 해외여행을 떠나며 비행기 안에서 먹는 기내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고 그 자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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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삵 -김수정
[그림 = 화가 김태헌] 세 번째 실종이었다. 아니 사실은 몇 번째인지 알지 못했다. 처음이 아니었다는 말이고 남자가 아는 한 세 번째라는 말이다. 사실 실종은 어디에나 있는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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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음식의 마리아주…육류엔 아쌈, 떡볶이엔 페퍼민트, 생선회엔 레몬그라스
주로 음식과 술의 궁합을 말할 때 쓰는 ‘마리아주(marriage·결혼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의 보폭이 넓어졌다. 와인 마리아주, 사케 마리아주에 이어 ‘차(茶) 마리아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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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노리는 박태환·손연재의 '충격 식단'
“어휴, 차라리 소를 키우지….”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3·SK텔레콤)을 지원하는 전담팀의 권세정 팀장은 이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탄탄한 근육, 날렵한 몸매의 박태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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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석 탄 외국인들, '김치찌개' 기내식 냄새에
대한항공의 토종닭 대한항공은 자사 소유인 제주도 제동목장에서 키운 토종닭을 재료로 한 닭가슴살 구이를 1등석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 지난 3월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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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불경기 이중 타에 매운 음식 활기 띠어
겨울철 날씨가 쌀쌀해지고 경기마저 얼어붙자 매운 음식이 뜨고 있다. 불황일 때 사람들은 주로 매운 음식을 찾는데, 이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체내에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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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45) 호주출신 호텔 총지배인 사이먼 벨의 스키장 사랑
올해 설 연휴도 가족과 함께 곤지암 스키장에 다녀왔다. 아들들도 아빠를 닮아 눈만 보면 들떠서 어쩔 줄을 모른다. 열대지역 근무 후 한국 발령 “반갑다 스키야” 나는 스물두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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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김치찌개 창업 인기 있을 것
한파와 경제난으로 손님의 지갑열기가 어려운 시기, 경기를 타지 않는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찌개가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창업분석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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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 별 받다 … 뉴욕 ‘단지’의 셰프 사장 후니 김
‘단지’의 셰프 사장 후니 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유명 식당가 헬스키친 내 한식당 ‘단지(Danji·346 W 52스트리트)’. 개업한 지 1년도 안 됐지만 5일 발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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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독자 7 가족이 요리 선보인 ‘그래, 이맛이야’ 캠핑
캠핑의 묘미는 ‘요리’다. 집 주방처럼 조리기구나 재료, 양념이 갖춰져 있지 않아 불편하지만 고급 레스토랑 요리보다 맛있다. 비결은 ‘가족의 사랑’. 평소 주방 근처에 얼씬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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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이언 우드콕 “서울서 청국장 제일 잘하는 집? 제가 지도 그려드리죠”
한국생활 7년째인 코브라-푸마골프 코리아 이언 우드콕 대표가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포즈를 취했다. [정제원 기자] 코브라-푸마 골프 코리아의 이언 우드콕(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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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를 삭혀서 먹는다고요? 칠레인들 고개를 절레절레
일교차가 큰 날씨와 깨끗한 물, 튼튼한 토양이 만들어내는 칠레 포도. 이번 칠레 맛 여행단의 가장 큰 특징은 국적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었다. 이른바 ‘다국적 맛 방랑단’이라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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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군침 도는 아주 긴 나라
축제 음식 고란토는 재미있다. 움푹 파인 큰 돌에 조개를 듬뿍 쌓고 그 위로 뚝배기를 올린다. 뚝배기 속엔 닭고기 육수를 비롯해 양고기·소시지·생선·완두콩이 들어간다. 맛도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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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 부는 가을에 안성맞춤인 생고기김치찌개 ‘밥 도둑’
불볕더위가 한 풀 꺾이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접어들었다. 얼마 전 까지 만해도 여름 보양식이다 해서 고단백의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찾았었는데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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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새우젓에 애호박 송송, 돼지고기 넣고 보글보글
한여름에도 밥상에 더운 음식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따뜻한 음식에 대한 우리의 집착은 참으로 대단하다 싶다. 조반과 저녁은 새로 한 따끈한 밥이 있어야 하고, 남은 찬밥으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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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무한리필 코스 뷔페가 떴다-무한리필 막주오
경기불황으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점점 열악해지면서 외식이든 회식이든 밖에서 사먹게 되는 경우 가격과 맛, 거기다 양까지 고려해서 메뉴를 선택하게 된다. 여수시민이라면 이제 그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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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택시기사님들이 꼽았다, 이 집
인터넷이 없던 시대에 가장 빠르고 넓은 정보망을 가진 그룹은 택시기사들이었다. 시내 구석구석을 훑고 다니는 이들은 ‘맛집’에 관해서도 깐깐했다. 조금만 맛이 없어도 이들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