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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성장의 추억’ 지닌 주식 찾아라
직종에 따라 연말을 매조지하는 방법은 다르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책상 위에 쌓여가는 증권사들의 ‘2012년 증시전망 포럼’ 초대장을 보면서 연말을 새감 느끼게 된다. 최근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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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치안과 명품 경찰
근대경찰은 1829년 영국 런던 수도경찰의 창설과 함께 시작한다. 런던 수도경찰의 창시자이자 근대경찰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로버트 필 경(Sir Robert Peel)은 “경찰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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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타이타닉’ ‘인셉션’ ‘J. 에드가’ … 이젠 이마에 주름 파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사실 우리는 그를 떡잎부터 알아봤다. 솜털이 보송보송하고 골격도 야리야리하던 소년 시절부터 그는 싹수가 달랐다. ‘디스 보이즈 라이프’에서 당돌한 반항아 연기를 할 때도, ‘길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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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해돈씨(부산여대 설립자)별세 外
▶정해돈씨(부산여대 설립자)별세, 정동욱(한베선무 대표)·성식씨(휠라코리아 부사장)부친상, 부충식(동조산업 회장)·오인술(부동산 임대업)·박상진씨(삼성SDI 사장)장인상=1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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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실 동거 중이거든요” 믿었던 아들의 폭탄선언 하늘이 노래질 일 아닌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청첩장을 받았다. 신부 측 혼주(婚主) 자리에 친구의 이름 석 자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과속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던 동창 녀석의 큰딸이 곧 웨딩드레스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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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상생 과제 발표 外
기업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상생 과제 발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11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크레파스(CrePas:Creative Partnership)’란 이름의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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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나이 모르고 겁 없이 뛰면 독약 의사 처방 받고 즐겁게 달리면 보약
마라톤은 장점이 많은 반면 부상 위험도 큰 스포츠다. 최근 고개를 들고 있는 ‘마라톤 유해론’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떤 견해를 갖고 있을까.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의 신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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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갑·을, 여수갑·을 선거구 합친다
국회의장 산하 19대 총선 선거구획정위원회가 11일 국회의원 지역구를 현행 245개에서 248개로 3석 늘리는 선거구획정안을 의결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인구상한 기준(31만4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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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박다원씨의 개인전 ‘지금 여기’ 外
◆박다원씨의 개인전 ‘지금 여기’가 12일까지 서울 서초동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열린다. 캔버스를 앞에 놓고 기가 충만한 순간 한 획을 긋는다는 명상적 작품이다. 조지 부시 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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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카페베네 매장에서 수험표 제시하면 10% 할인
(주)카페베네가 10일 아침,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화여고, 동성고 등 서울인근 20여 곳의 고사장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련, 고사실로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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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25명 ‘반MB 연판장’ … 보고받은 MB는 침묵
한나라당 쇄신파인 구상찬·김성식·정태근 의원(왼쪽부터)이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쇄신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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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일본 내셔널리즘 해부 外
인문·사회 ◆일본 내셔널리즘 해부(고야스 노부쿠니 지음, 송석원 옮김, 그린비, 208쪽, 1만5900원)=일본 내셔널리즘의 기원을 추적했다. 에도시대 모토오리 노리나가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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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부다 … 그리고 직업체험 강사다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되돌아 간 것 같아요” 이춘희(47·여)씨는 요즘 젊음을 되찾은 기분이다. 고등학교 교사였던 그는 결혼과 함께 천안으로 이사와 이른바 ‘전업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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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에이즈
에이즈가 세상에 알려진 지 올해로 30년입니다. 1981년 첫 환자가 발견되고 이후 전 세계 약 3000만 명이 에이즈로 사망했습니다. 불치병이던 시절엔 오해가 많았습니다. 에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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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염색, 괴로운 염색
염색을 할 때 사용되는 산화형 염색제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화학성분이 들어 있다. 반드시 패치 테스트로 피부 변화를 살펴본다. [중앙포토]주부 조점숙(48·경기도 광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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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5060세대를 슬프게 하는 것
박재현사건사회 데스크 지난 28일 밤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정진영 청와대 민정수석이 모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한 조문객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정 수석은 10·26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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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혹시 동성애?" 한인 부모들 속앓이
"우리 아들이 여자보다 남자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부모로서 걱정이 큽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10대 자녀의 동성애 문제로 사회 기관에 상담을 요청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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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도 들락거린 박원순 캠프 vs 겹겹이 칸막이 쳐진 나경원 캠프
소통의 공간, 박 캠프‘삽살개를 끌고 드나들 수 있는, 카페 같이 편안한 분위기.’(박원순 캠프) ‘젊은이가 오면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는, 회사 같은 곳.’(나경원 캠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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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 41패, 한나라 강북 전멸 … 홍준표·이재오·정몽준도 졌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오른쪽)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일식당에서 긴급 최고위원단 조찬 회동을 마친 뒤 당사로 향하고 있다. 홍 대표는 “지도부가 중심이 돼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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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존중…그러나 '선' 넘으면 처벌
금융권 부패와 부유층 탐욕에 분노하며 월가에서 시작된 시위(Occupy Wall St)가 LA까지 옮겨온 것이다. 시위는 큰 혼란 없이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LAPD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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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서 발레하는 축구심판, "내가 이러는 이유는…"
`발레 심판`이라 불리는 산토스의 모습 [사진=유튜브 캡쳐] 그라운드 위에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뿜으며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뛰는 심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심판`은 무표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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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잔치는 이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두꺼운 낯가죽과 시커먼 뱃속.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하면 펄쩍 뛸 게다. 하지만 중국인 리쭝우(李宗吾)는 정반대다. 이런 사람이 진짜 영웅호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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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잔치는 이르다
두꺼운 낯가죽과 시커먼 뱃속.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하면 펄쩍 뛸 게다. 하지만 중국인 리쭝우(李宗吾)는 정반대다. 이런 사람이 진짜 영웅호걸이란다. 그가 100여 년 전에 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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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동성애 인권조례라 했느냐 긁어 부스럼 만들진 마라 토론 벌어지는 것만도 기껍구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세상 참 어지럽구나. 굳이 영화관까지 갈 필요도 없구나. 37년 전 극장에서 보았던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가 엊그제 저 멀리 회회교(回回敎)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