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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에 25만 톤 급용 항만시설|아산·남양 방조제 준공
【평택=심상기 기자】금강·평택지구 다목적 농업개발사업의 핵심인 아산과 남양의 두 방조제공사가 착공 2년3개월만에 완공, 22일 평택군 현덕면 권관리 현장에서 준공식이 거행됐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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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많이 마시면 간암 걸린다?… X
암의 원인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암의 조기발견이나 예방을 어렵게 한다 . [중앙포토] “간접흡연 탓인가?” “여자가 폐암이라니….” 최근 새 정부 총리직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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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네, 그렇게 땀 흘렸는데 피부는 뽀송뽀송
처음 숯가마에 들어가면 뜨거워서 버티기가 힘들다. 속으로 숫자 10까지 센 다음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숫자를 하나 더해 세고 나오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땀이흐르고 호흡이 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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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아산호…동양 최대의 인공호수
금강·평택 지구의 평원에 전천후 농업의 꿈이 영근다. 충남 아산과 경기 평택사이의 바닷물(아산만)을 가로질러 2천5백64m의 아산 방조제가 완공된 것이다. 이 물막이로 새로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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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수중보에 돌망태 설치
서울 강남지역 탄전수중보 아랫부분이 직삼각형 형태의 돌망태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14일 탄전수중보 부근의 물 흐름을 완만히 하기 위해 수중보상단과 강바닥까지 45도 경사로 돌멩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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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의 누드
차갑게 몸 일으키는 풀잎 끝 정연함 목덜미로 듣고있는 맨발의 상처들 꿈틀여 하늘에 닿는다 살색 휘파람. 김문기 볕한벌 다려 입은 일회용 터주대감 가을문 열고 서면 신 부르는 농악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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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복구에 또 폭우덮쳐/안성선 저수지둑 유실
◎장비 총동원 긴급 보수작업 기습집중호우로 59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중부지역 수해복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곳곳에서 산사태가 나 48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경기도는 2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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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리운 명태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덕장 주변엔 까마귀가 많다. 눈알 맛을 알아서다. 정작 이 동네 개들은 황태에 관심이 없다. 널린 게 황태이니 말이다.[사진=권혁재 전문기자]오늘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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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고모리 문화거리
조선조 7대왕인 세조와 정희(貞熹)왕후를 모신 광릉은 수목원으로 잘 알려져 있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곳이다.광릉은휴일이면 많은 행락객들로 붐빈다.이곳에서 4㎞ 떨어진 고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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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복원"
태풍 매미가 휩쓸고 지나간 뒤 폐허로 변해버린 대구 신천을 이번 기회에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되살리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콘크리트 옹벽으로 자연스런 물길을 막고 더 많은 시민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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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그림책 선호도 설문조사
하현옥 기자 ‘스테디셀러=베스트셀러’ 등식이 성립하는 어린이 책이지만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게 마련입니다. 그런 부모님을 위해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이하 ‘어도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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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마을 선창굿
한 움큼 쥔 쌀알을 냅다 뿌립니다. 빛을 가르며 액운을 떨쳐 보냅니다. 소망종이를 끝까지 불살라 하늘 높이 띄워 보냅니다. 두 손바닥 간절히 비벼 바라는 일 이루어지길 빌고 빕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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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침수 피해 물 길 막은 돌망태 철거 늦은 탓”…평창조직위 피해 100% 보상키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전인 3월 30일에 촬영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 승하차장 시설물 모습. [사진 독자제공] 침수 피해가 발생한 뒤인 지난 19일 기자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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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캐고 먹어보며 알게 된 송이 이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백로부터 한로까지 많이 나오고 상강까지 나오기도 한다. 백로인 7일 낮 경동시장에 나가보니 국산 송이가 나오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찾아간 경북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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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양깃머리 특수 구이 54년 대전 ‘수연’ … 분당에 딸·사위가 분점
소의 양 구이·탕만 하는 대전 ‘수연’의 양곰탕은 고소한 진국에 건지도 실하다. 1963년 창업해 54년을 이어왔는데 지난해 10월 딸과 사위가 분당에 같은 음식점을 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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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태양광, 주택 난개발···산사태는 몸살 난 산림의 비명
━ 1000억 들였지만 흙탕물만…인북천의 비극 지난 5일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440㎜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북면 월학리 인근 인북천이 시뻘건 흙탕물로 돌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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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들였지만 흙탕물만…열목어 뛰놀던 내린천 비극
강원 인제군 내린천이 흙탕물로 변한 모습. 인제군은 하천 상류 고랭지 밭의 경작 규모가 커지며 토사가 인북천과 내린천으로 유출돼 물줄기가 흙탕물로 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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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썼지만 흙탕물···'내린천 비극' 범인은 인삼·감자밭
지난 6월 흙탕물로 변한 강원 인제군 서화면 가전리 인근 만대천 모습. [사진 인제군] “1급수에서만 사는 열목어로 가득해 ‘물 반 고기 반’이란 말을 듣던 내린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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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식재와 그 관리
식재 방법에는 정사각형 식재·직4각형 식재·정3각형 식재 등 3가지가 있으나 나무와 나무사이의 종·횡 거리를 같게 심는 정4각형 식재(정조식)가 좋다. 그 이유는 거리 상 묘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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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복원사업 적극 추진 - 대전시, 올 40억 들여 인공늪등 조성키로
개발위주의 정책에 밀려 훼손된 자연경관을 회복시키기 위한'생태도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서울대환경계획연구소(소장 김정욱)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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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31
제2장 길위의 망아지 ⑦ "원양어선들이 잡아오는 명태들이오?" "사실 북양태를 명태라고 이름 붙여 주기에는 낯 간지러운 일이지. 명태에도 수다스러울 정도로 이름이 많소. 물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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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희씨/일하는 보람상 개인부문 「다정한 이웃상」
◎칠읍산기슭 밝힌 「신상록수」/유치원 교사하다 22세때 시집와/야학열어 문맹깨치고 궂은일마다 앞장/서울토박이가 「농촌파수꾼」으로 산세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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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고쳐 부르는 클레멘타인의 노래
아버지는 어부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물고기를 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어부다. 10년 전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으셨다. 암흑 속에 갇힌 아버지에게 바다는 유일한 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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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너무멋대로 짓고 너무쉽게 헐어버린다
제주도에 호화「방갈로」가 절대농지위에 세워지더니 설악산의 명물 「너와집」이 소리없이 사라졌다. 전자는 많은 돈을 들여 다 지은 집이지만 「불법」이라는 이유로 헐어버리라는 명령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