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을 한땀 한땀 바느질해 친환경 생활소품 만들어요
황인우 쏘잉누누 대표가 재봉틀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그는 코튼이나 리넨으로 바느질해 가방·카드지갑·필통 등 각종 생활소품을 제작한다. 청년실업자 100만 명. 청년실업은 이미
-
이상돈 "내가 바보인가 … 문재인이 도와달라 부탁했다"
“제가 멍청한 바보입니까? 문재인 의원이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함께 새정치민주연
-
[글로벌 아이] 시진핑 축구의 비밀 코드
최형규베이징 총국장 중국의 국기는 누가 뭐래도 탁구다. 남자든, 여자든 중국 탁구의 세계선수권 우승 확률은 90% 이상이다. 그래서 중국인 스스로 탁구를 ‘우주 제일’이라고 부른다
-
북방영토의 날, 소치로 달려간 아베
지난 8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푸틴은 2012년 노다 전 일본 총리가 선물한 아키타현의 토종견을 데리고 나와 분위기를 돋웠
-
[삶과 믿음] 덕담의 힘
2014년 새해 벽두! 누구나 누군가에게 진심 어린 덕담 한 마디쯤은 건넸을 것이며, 또 누군가로부터 상서로운 축원 한 문장쯤은 얻었을 터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런 모양인지,
-
박영선, 외촉법 반대에 국회 스톱 … 예산안 새벽 5시 처리
2014년도 예산안이 대구도시철도 연장사업과 관련한 ‘쪽지예산’ 논란으로 정회되는 소동을 겪으며 해를 넘긴 1일 오전 5시15분쯤 통과됐다. 예산안 통과 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계사년, 뱀처럼 살기
정진홍논설위원 # 음력 섣달그믐에 궁중은 물론 민가에서 마귀와 잡신을 쫓아내는 의미로 거행하던 의식을 가리켜 ‘구나(驅儺)’라고 했다. 조선 중기에 성현(成俔, 1439~1504)
-
형, 몇승 하면 신인왕 따죠? 글쎄 나도 노려볼까, 신인왕?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류현진(LA 다저스·왼쪽)과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지난 연말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식 기자] “축하한다.” 임창용
-
“홍명보 감독님은 2012 영웅” “구자철은 모자람 없는 리더”
홍명보(오른쪽)와 구자철이 지난 27일 서울 K-아트홀에서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두 사람은 2009년 20세 이하 대표팀의 감독과 선수로 처음 만났다. [김민규 기자]2009년
-
단일화 날 세우는 문·안 …‘담판보다 경선’ 분위기 고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밤 서울시 중구 신당동 누존 상가를 방문했다. 박 후보가 추석 대목을 맞아 분주한 상인들과 웃으며 인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문재인-안철수
-
비박근혜 3인 “경선 파국” 최후통첩에 박근혜는 “ … ”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 입장하기 직전 취재진과 부딪힌 오른팔을 만지며 연찬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학재 의원
-
봄나물 파는 할매,어물전 아재,국밥 마는 아짐,구수한 입담은 덤...
1 구례장의 중앙 통로에 자리한 채소전. 들판에서 캐거나 집에서 손수 키워 바리바리 싸들고 나온 할머니들의 채소 한마당.2 구례장 가는 읍내 버스는 거개가 벚꽃길로 다닌다.3할머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64) 한남동을 찾아온 문재인
2005년 3월 3일 노무현 대통령은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업무보고를 받는다.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던 이 부총리는 이날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사퇴한다. 노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6) 노무현 정부에 들어가다
이헌재 전 장관이 노무현 정부에 입각한 것은 2004년 2월. 카드 사태와 신용불량자 문제가 정점을 향해 치닫던 때다. 정찬용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 전 장관 영입을 위해 한
-
[삶의 향기]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주철환JTBC 편성본부장 전남 영광에서 택배가 왔는데 뜯어보니 굴비 두름 안에 기술사 명함과 함께 작은 카드가 있었다. 지역에서 소장으로 근무 중이라 가족 보기가 쉽지 않은데 평소
-
제라드 리모스 “자산도 건강검진처럼 주기적으로 체크하라”
“여러분, 부~자 되세요!” 10년 전 나온 어느 카드회사의 광고 문구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중산층이 붕괴하기 시작했고, 정보기술(IT) 버블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
[우리 동네 이 사람] 택시기사 최문호씨
“저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죠. 앞으로도 계속 행복을 전하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난 1일 현충사에서 만난 최문호(63) 택시기사는
-
도시 텅 비는 추석 연휴는 쇼핑찬스
외식업체들은 추석 연휴 내내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사진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장에서 한 가족이 식사를 하는 모습.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 덕담. 외
-
‘경제=DJ’ 이미지 구축 위해 어딜가든 경제, 경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제15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1997년은 소의 해였다. 대권 4수생 DJ에겐 72세라는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마지막 기회였다. 1997년
-
‘경제=DJ’ 이미지 구축 위해 어딜가든 경제, 경제…
1997년 신년 여론조사 결과는 나빴다. DJ는 ‘인물론’을 앞세워 돌파할 작심을 했다. 1월 6일 72세 생일을 맞은 DJ는 서교성당에서 부인 이희호 여사, 장남 김홍일 의원과
-
“여러분이 미래의 잡스” 이석채 회장의 꿈 선물
이석채 KT 회장은 4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3명을 자신의 집무실로 초청했다. 이 회장이 아이패드로 찍은 어린이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최승식 기자] 이석채 KT 회장이 미래
-
“신뢰 없는 정치인은 안 돼” VS “이번엔 선택 달라질 것”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가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마트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주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2일 오후 4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앞. 민
-
화상카메라에 세배하고…온라인으로 새뱃돈 받고
설날 많은 한인이 고향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떡국을 먹는다. 특별한 행사가 하나도 마련되지 않은 한인사회는 앞으로 설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
생선을 먹으면 부자 되고 찹쌀떡은 승진 부르네
관련사진설을 맞아 홍콩 여성들이 공예품을 고르고 있다. 중국·대만·홍콩에서는 행운과 재복(財福)을 뜻하는 공예품이 잘 팔린다. 새해가 되니 중국 곳곳에 빨간 지등과 빨간 종이에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