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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문서관리 대변신] YS 찾아가 회고담 녹취
지난해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직원들은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집을 찾았다. 김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 회고를 듣기 위해서였다. 기록원 측은 "생전에는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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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문서관리 대변신] 똑같은 문서 다르게 취급
지난달 17일 외교통상부는 한국군의 베트남 파병 관련 문서인 '브라운 각서'(1966년 3월 4일 작성)를 39년 만에 공개했다. 주요 외교문서는 생산.접수된 지 30년이 지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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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외교문서 공개의 원칙
외교통상부가 지난 17일과 20일, 1974년도에 생산된 문서와 그간 공개가 보류돼 왔던 문서 등 외교문서 1063권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한.일 회담 청구권 관련 문서, 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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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미국서 한국학 자료 모으기 한평생
"미국은 200년이 갓 넘은 짧은 역사를 가진 나라지만 정부 부처는 물론 모든 기관이 설립 및 변천 과정을 세세히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반면 5000년 역사의 우리나라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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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월례포럼] 21세기 혁신국가 건설
▶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5일 윤성식 정부혁신지방분권위 위원장(왼쪽에서 둘째)을 초청,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강정현 기자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 5일 대통령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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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회의 기록 의무 소홀
국가 주요 회의 내용을 의무적으로 기록하도록 한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법'을 정부가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기록원이 13일 열린우리당 강길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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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박정희 경제계획'은 滿鐵이 모델?
▶ 만철을 시속 100㎞ 속도로 달리던 특급열차 ‘아시아’."기차 바퀴가 궤도에 갈리는 소리조차 유쾌한 음악을 듣는 듯하고, 철교를 건너갈 때와 굴을 지나갈 때에 나는 소요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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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천여 장서 보관 '한국 최초 전직 대통령 기념관'
한국 최초의 전직 대통령 기념관인 ‘김대중 도서관’이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통일학 연구소 성격의 전문도서관이다. 아태재단을 둘러싸고 갖가지 잡음이 나오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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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 작은 사건에 주목한 전쟁 다큐
요즘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현충일은 '빨간 날' 일 뿐이다. 이 같은 시각을 반영하듯 방송사의 현충일 관련 특집방송도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줄고 있다. 그러나 EBS는 한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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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현정부 비밀문건 곧 인계"
청와대가 대통령 기록물 목록 중 지금까지 정부기록 보존소에 넘기지 않았던 비밀 기록물을 모두 정부기록보존소(소장 이재충)에 넘기기로 했다. 이는 지난 5일 국가기록연구원이 통치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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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史料 누락없이 넘겨야
청와대의 통치기록 중 비밀문건 목록이 정해진 시간 내에 정부기록보존소로 넘어오지 않아 관련 학자들이 투명한 인수를 촉구하는 서명에 나섰다. 법률적으로 새 대통령 취임 40일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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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관보 발행키로
정부는 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각종 법률의 제.개정안과 제도 변경사항, 인사내역 등을 담은 관보(官報)를 앞으로는 문서형태 외에 '전자관보'로도 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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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美 대통령 행적
르윈스키 사건의 실마리는 클린턴 대통령의 통화 기록에서 풀렸다. 스타 특별검사는 백악관 기록 관리실의 이 기록을 통해 클린턴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르윈스키와 언제, 얼마 동안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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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 아닌 '정책 세일즈맨' 돼야
대통령은 스스로 최고의 정책 로비스트가 돼야 한다. 대통령 프로젝트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며, 필요한 경우 협상·타협하는 최고위 세일즈맨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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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의 '낮과 밤'을 알고 싶다 KBS 역사스페셜 23일 '승정원 일기'방영
총 3천2백43책의 조선시대 승정원 일기. 그 분량만 해도 조선왕조실록의 네배, 중국 전체 역사 기록지의 여섯배로 세계 최고(最高)의 기록물로 손색이 없다. KBS 역사스페셜(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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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역대 통치사료 1,302점 발견
청와대는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이 1961년 5.16 쿠데타에 성공한 뒤 그해 11월부터 71년 7월까지 미국의 대통령들과 주고받은 편지 62통을 9일 보관자료 가운데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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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통령제 정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정치권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4년 중임제'와 '부통령제'의 도입이었다. 4년 중임제는 현행 5년 단임제 아래에서 발생하는 조기 레임덕을 방지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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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회의는 있어도 기록은 없다
정부의 기록물 보존 실태가 실망스럽다. 국정 상황의 짜임새있는 기록.관리를 위해 1999년 12월에 제정한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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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회의 기록 안남긴다… 위원회 절반 작성 안해
국가기록 작성과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법' 을 정부가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이성헌(李性憲.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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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 하는 석·박사들 현대사 자료 전산화 한창
파란만장했던 한국 현대사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정리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내 정부기록보존소에서는 요즈음 하루 평균 2백76명의 고학력 공공근로자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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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다지자] 27. 그래도 고쳐지지 않는 기록물관리
나는 2년 남짓한 보직교수 생활을 얼마전 끝냈다. 그때 버리기엔 아깝지만 둘 데가 마땅치 않은 기록이 많아 개인 연구실로 가져와 보관하고 있다. 교수가 정년이 되면 자료실 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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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연재 '남기고…' 5천회 맞아
현재 중앙일보에 연재 중인 각계 명사들의 증언록인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이 오늘로 5천회를 맞았다. '남기고…' 은 신문 연재물로는 보기 드문 롱런 히트상품으로서, 중앙일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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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기록사진집' 제3권 발간
제 목『대한민국 정부 기록사진집』 제3권 발간기 관국정홍보처구 분기타첨부화일gia_pic30.hwp 국정홍보처(처장 吳弘根)는 지난 50여년간 국정홍보처와 정부기록보존소에서보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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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사 사료관이 급하다
그제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식민지 지배 1백20인의 육성' 이라는 제목으로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관리.기업인 등의 생생한 증언 기록을 발굴, 보도했다. 총독부 2인자인 정무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