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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BOOK] 테이트모던·데미안 허스트·사치 … 영국이 ‘현대미술 거인’된 까닭은
창조의 제국:영국 현대미술의 센세이션 임근혜 지음, 지안 512쪽, 2만7500원 2001년 영국의 권위있는 미술상인 터너상은 팝스타 마돈나가 수상자를 발표했다. 평소의 파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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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옛 ‘한보탄광’에 녹색 허브가 핀다
안씨 부녀(父女)의 꿈이 여물고 있다. 탄광에서 허브를 키우겠다는 야심만만한 꿈이다. 안종범(61) 전 대한석탄협회장과 그의 딸 안미현(34) 미현재 대표가 주인공. 이들은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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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너무 뜨겁다”
중국 증시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월가의 전설’로 불리는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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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③ 이상준 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
좌우 극한 대립의 해법을 찾는 중앙일보 기획인터뷰가 세 번째로 이상준(51) 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을 만났다. 골든브릿지는 3조원대의 고객자산을 운용하는 인수합병(M&A) 전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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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례식장 화장장’ 적극 추진
경기도가 수도권 화장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장례식장에 1~2기의 화장로를 설치하는 사설 화장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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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귀농시대 (2) 집·정원 이국적으로 꾸며 관광상품화
“공기 좋고 경치 좋고….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없습니다.” 탤런트 맹호림씨(오른쪽 셋째) 등 남해 원예예술촌 주민들이 맹씨의 집 앞 정원에 모여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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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엔 삼성그룹주, 곰엔 리버스인덱스
2006년 말. 그해 6월 1200선을 바닥으로 슬금슬금 오르던 코스피 지수는 어느덧 1400선을 회복했다. 잠시 주춤하는 듯싶더니 이듬해 2월엔 전고점(1464.7)까지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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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회창 막판 개입에 ‘미디어 발전’ 역주행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의원들이 미디어법 표결을 방해했다”며 한나라당의원석에 앉아 투표를 막고 있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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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하의 자동차 문화 읽기] 현대차 ‘렉서스의 성공’을 벤치마킹하라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에쿠스 100여 대를 미국에 보내 ‘마켓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해외 고급차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 아직 ‘괜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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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2009
이주영씨는 재주가 많다. 따로 배운 적이 없는데도 아이들 옷을 뚝딱 만들어낸다. 일곱 살, 다섯 살 난 두 아이는 이씨가 직접 만든 책으로 한글을 뗐다. 손뜨개며 요리도 곧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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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키워드로 읽는 과학책 ⑤ 우주
갈릴레이 망원경 발명 400년, 다윈 탄생 200년, 과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남다른 2009년입니다. 근대 과학혁명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중앙일보와 ‘문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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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수상자를 만나다
개인부문 글로벌어워드 대상·은상 받은 백찬우·지우 남매 “모든 문제의 해답은 책에 있는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놀았을 뿐인데 GM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죠.” 중앙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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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회사 신약 아웃소싱, 한국 제약사엔 최고의 기회”
우리나라 신약 개발의 역사는 짧다. 1986년 설립된 신약개발연구개발 조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으니 30년이 채 안 된다. 하지만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15개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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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현의 초등 영어 카운슬링 ⑤ 영역별 실력 균형잡기
Q 유아기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데, 문법도 제법 아는 편이고 독해, Writing도 곧잘 한다. 그런데 Speaking이 문제다. 말을 시키면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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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벼랑 끝 쌍용차 사태 … 노조 결단을 촉구한다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된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어제 평택공장 재진입을 결의했다고 한다. 노조가 장악하고 있는 생산라인을 강제로라도 되찾아 회사를 살려보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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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랑 전 프랑스 문화장관 “탕평 인사가 사회 갈등 치유에 도움 될 것”
만난 사람=이훈범 논설위원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는 한국에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 프랑스의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는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이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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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경제학자가 할 일과 할 수 없는 일
“내 개인적으로는 우리 경제가 앞으로 ‘떡시루형’으로 전개될 것 같습니다.” 일전에 어느 모임에서 한 민간 경제연구소 임원이 이런 우스개를 던졌다. 경기가 요철 모양으로 회복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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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은 신 성장동력산업 서둘러 법 제정해 지원해야”
‘말(馬)산업 육성법’(가칭) 입법이 본격 추진된다. 이르면 내년까지 입법을 목표로 국회와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경마산업에 치우친 말산업의 구조개혁을 모색하기 위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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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투자, 중국 본토보다 홍콩을 보라
홍콩 H증시냐, 중국 본토 A증시냐. 중국펀드가 다시 인기를 끌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하는 고민이다. 이에 대해 중국 증시 전문가인 UBS SDIC의 마크 탠(44·사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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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책은행 공동 투자 동북아개발공사 설립하자”
토론은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제안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 위주로 진행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방기열 원장은 북한을 통과해 러시아에서 천연가스를 들여오는 가스 수송망 건설은 필수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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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EU FTA 타결은 경제성장의 오아시스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인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2007년 5월 미국과 FTA를 타결한 우리나라는 이로써 세계 양대 거대경제권과 FTA를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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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디어법안 이젠 통과시켜야 한다
영국의 BBC는 60여 년 동안 공영방송의 상징으로서 전 세계 방송제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 방송사들 역시 공영방송 운영 철학에서부터 프로그램 제작이나 디지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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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기억과 전쟁 外
학술 ◆기억과 전쟁(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기획, 휴머니스트, 535쪽, 2만원)=전쟁은 국가와 개인에게 어떤 트라우마를 남겼나. 가해자 국가의 희생자 개인의 기억은 어떻게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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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자는 미디어법 규제 더 만든 민주당안
민주당은 9일 방송법과 신문법 대안을 발표했다. 보도를 포함한 종합편성 채널의 신규 진출 범위를 ‘시장점유율 10% 미만인 신문 및 통신사업자와 자산 규모 10조원 미만의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