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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찬 고기압에 밀려 … 덴빈, 하루 새 진로 3번 바꿨다
제14호 태풍 ‘덴빈’이 우리나라를 관통한 30일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전남 목포시 용당동 도로가 물에 잠기자 시민들이 가게로 흘러드는 물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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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현미 식초, 공항패션 셔츠 … 그 선물엔 얘깃거리가 담겨 있다
경북 예천군에서 한상준씨가 발효 현미 식초를 만드는 모습. 현대백화점은 이 제품을 올 추석 대표 선물세트에 포함시켰다. [사진 현대백화점] 서울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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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떠나는 체험활동
어린이들이 농사체험과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9월이다. 체험활동으로 알찬 주말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아이들을 위한 교육여행은 학교 수업에서 배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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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배농사 지었지만 올해처럼 떨어진 건 처음이랑게”
29일 나주시 금천면 김야요(64)씨가 떨어진 배를 안타까운 모습으로 보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30년 이상 배 농사를 지었지만 올해처럼 (배가) 많이 떨어진 것은 처음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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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생현장인터뷰] 좋은 우리농산물의 밑거름. 마대, 계분퇴비 전문-익산퇴비
자연을 사랑하고 친환경적인 삶이 우선시 되야 한다고 하는 곳이 있다. 특히 요즘같이 웰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우리 식탁에 많이 올려놓는다. 건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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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대입 선발 순천향대 글로컬리더 전형
왼쪽부터 순천향대 홍승욱 입학사정관, 손풍삼 총장, 이창환 입학사정관, 이상명 입학사정관이 지난해 대학 수시모집 글로컬리더 전형에서 지원자에게 질문하며 면접을 보고 있다.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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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입주민 “전기료가 무려 4배 올라. 차라리 전기를 끊어주세요”
[황정일기자] 유난히 폭염이 심했던 올 여름. 어느 때보다 에어컨 사용 시간도 길었다. 심지어 가전제품 매장마다 에어컨이 동나면서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며칠씩 기다려야 하는 광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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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명의 힐링으로 풀어보는 약주 기행① 강원도 술
요즘처럼 술이 불편한 존재가 된 적은 드물었다. 술 때문에 생기는 온갖 사회 문제를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하지만 원래 술은 그런 취급을 받을 음식이 아니었다. 집안에서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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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리는 ‘호미하나’ 농법
영성이 고갈될수록 자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자연 속에서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이다. 질서정연한 자연의 조화를 느끼면서 자신을 다잡기도 한다. 이들은 바람 길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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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아산 배방읍 아파트 단지 악취
아산 배방읍 갈매리 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농경지에서 불어오는 악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진은 갈매리에 위치한 자이 1차 아파트 단지와 인근에 있는 농경지 전경. 아산 배방읍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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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쳐서 거꾸러뜨리자’ 맥아더 동상 부수려는 그들
정기환사회부문 기자그들이 다시 돌아왔다. 2005년 69일간, 2006년 6일간 ‘맥아더 동상 철거’를 외치던 좌파 시위대가 6년 만에 다시 인천 자유공원에 나타났다. 이번엔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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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캐다 지뢰 … 17년 만에 허리 펴네요
최문순 지사(왼쪽)가 지난 16일 강원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지뢰 피해자 김모씨를 찾아 위로하고 있다. 김씨는 열두 살 때 지뢰 폭발사고로 오른쪽 눈을 잃는 등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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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를 사랑했던 중국인, 기독교 신자 7000만 명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길가에 교회당이 보인다. 중국의 건물과 생김새가 달라서 눈에 금방 들어온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인데 진짜 예배를 보는 곳일까? 종교의 자유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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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와 틀어진 김좌진, 아나키스트와 연대
김좌진 장군과 아나키스트들이 한족총연합회를 운영했던 산시(山市)의 역. 대련에서 만주리까지 가는 중동선의 요지였다. [사진가 권태균] 1927년 10월 하순, 북만주 일대를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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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담벼락에 '가족계획 확실히…' 문구 의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길가에 교회당이 보인다. 중국의 건물과 생김새가 달라서 눈에 금방 들어온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인데 진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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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를 사랑했던 중국인, 기독교 신자 7000만 명
1 허난(河南)성 광산(光山)현으로 가는 길에서 시골치고는 규모가 큰 교회를 보고 안으로 들어갔다. 톈언탕(天恩堂)이라는 이름의 이 교회는 신도수 2000여 명의 대형 교회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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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주방장들 목장·장터에 간 까닭은 …
서울 청담동 SSG 푸드마켓 안에 있는 음식점 ‘그래머시 홀’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지난달 문을 연 이곳에선 쇼윈도에 판매할 음식이나 음료를 진열하는 대신 파·마늘·버섯·피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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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냑 뒤지지 않는 200년 전통 ‘연엽주’ … “정성 담아 한 항아리만 익히지”
이득선(64)·최황규(62·여) 부부가 고택에서 술독에 있는 연엽주를 술병에 담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임금의 술’이라 불리는 아산연엽주는 이곳에서만 소량이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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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인터뷰] “400년 된 호두나무와 우리밀 … 100% 우리 과자 축제의 비결”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1회 천안명물 호두과자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볼거리·먹거리·살 거리·즐길 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한 오감축제’라는 주제로 천안역 서부광장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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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두물머리 마지막 4가구 합의
새벽 물안개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가 친환경 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된다. 두물머리는 4대 강 사업장 가운데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마지막 현장이었다. (중앙일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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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강해야 한·중 잇는 다리 된다”
“한반도가 강하고 잘 살아야 조선족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주링허우(90後·90년대 출생)’ 조선족 린메이나(林美娜·22·상하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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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배우고 월급 받고 … 나는 ‘인턴 농민’
인천에서 직장을 다니다 귀농한 손영식(왼쪽)씨가 30년 농사 경력의 김용연씨로부터 표고버섯 종균 활착과 습도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표고버섯을 기를 땅 2800㎡를 사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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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발전 없인 선진국 문턱 못 넘어”
“지금까지 농업 정책은 내수를 충족하고 외래 농산물로부터 우리 농업을 방어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경쟁력을 키워 수출에 나서는 공세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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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강해야 한·중 잇는 다리 된다”
“한반도가 강하고 잘 살아야 조선족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주링허우(90後·90년대 출생)’ 조선족 린메이나(林美娜·22·상하이 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