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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50대 이후 근육량 감소는 병, 적절한 영양 공급으로 막아야
사코페니아 예방법 나이가 들면 뼈와 함께 몸 전체를 지탱하는 제2의 기둥에 적신호가 켜진다. 바로 ‘근육’이다. 30~40세를 기준으로 근육량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50대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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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순 할머니의 마지막 후회 "제명까지 살걸, 아파, 아파"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1일 응급실에서 한 응급 환자를 돌보고 있다. 최정동 기자 한국은 한 해 평균 1만3000명가량의 아까운 목숨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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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MRI만 찍고 만져보지 않는 의사는 신뢰하지 말라
━ 유재욱의 심야병원(8) 오늘의 연주곡은 ‘엘가 첼로협주곡’이다. 흔히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을 비탈리 샤콘느라고 한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두 번째로 슬픈 음악은 과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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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복부비만 노인, 정상 체중보다 사망률 6% 낮아
한모(71·여·서울 영등포구)씨는 키 1m55㎝, 몸무게 57㎏, 허리둘레는 87㎝다. 체질량지수(BMI·키의 제곱으로 몸무게를 나눈 값)가 23.7로 과체중(23~24.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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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 왕조의 흥망과 경장
경장으로 기득권자가 포기해야 할 이익은 명확하다. 반면 새로운 혜택은 불명확하기에 군주는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이 진공의 공간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면 경장은 이미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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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A-Z로 완전 정복하기-2
'블레이드 러너 2049' 사진=소니픽쳐스 [매거진M] 전설이 된 SF영화 ‘블레이드 러너’(1982, 리들리 스콧 감독)가 ‘블레이드 러너 2049’(10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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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강등 청원운동 계기로 본 이등병 강등의 역사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는 박찬주 육군 대장에게 최대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별 넷을 작대기 하나로 바꾸는 이등병 강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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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제국의 오디션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프랑스 68혁명의 기수 앙리 레비(Bernard-Henry Lévy)가 2004년 미국 여행길에 올랐다. 그의 청년 시절은 1960년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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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독일 통일 이끌고 유럽 통합 설계 … 세계사 전환 이끈 헬무트 콜
━ 헬무트 콜 1930~2017 통독 한 달 전인 1990년 9월 4일 동독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는 콜 전 총리.[AFP=연합뉴스] 그는 독일 통일의 아버지이며,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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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의 아버지'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타계
17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기독민주당 당사에 헬무트 콜 전 총리의 사진과 그를 추모하는 흰 장미가 놓여 있다. [AFP=연합뉴스] 그는 독일 통일의 아버지이며, 유럽 통합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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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운명이지만 노쇠는 이긴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나이가 들면 오래된 기계가 삐걱대듯 몸 이곳저곳에서 말썽이 나게 마련이다. 젊었을 때와 달리 쉽게 병이 난다. 가벼운 질환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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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50) 어르신의 놀이터,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라
[일러스트: 강일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최모(89)씨는 하루하루가 즐겁다. 그 즐거움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비롯된다. 2006년 분당으로 처음 이사왔을 때는 막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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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 노인, 수술 할까 말까 고민이라면
[김진구 기자] 노인에게 고관절 골절은 매우 심각한 사고이자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고 운동능력이 떨어져 쉽게 넘어지고, 젊었을 때보다 넘어졌을 때 뼈가 쉽게 부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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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건강, 지켜야 산다] ②고령자에겐 암보다 무서운 노쇠
[박정렬 기자] 나이가 들수록 병원을 자주 찾게 됩니다. 아픈 곳도 많아지고 먹는 약도 늡니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길 원하는 경우는 적지요. 왜 일까요? 아마 자신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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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건강, 지켜야 산다] ① 노인은 성인이 아니다?
[류장훈 기자] 노인(老人). 말 그대로 '나이가 들어서 늙은 사람'을 뜻합니다. 사전적 의미입니다. 법적으로는 어떨까요. 보통 만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사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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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독살 사건으로 주목받는 말레이시아] 아시아 최초 저비용 항공사, 박지성 광고 모델로 나서기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인도 거리.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월 13일 독살로 추정되는 암살을 당하면서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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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 거르지 말고 세끼 먹되 간식 줄여야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나잇살’이라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찌는 살을 말한다.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배가 나오고 젊을 때 군살이 없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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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긴 간병에 장사 없다…배우자 12년 돌본 60대 “다섯 가지 약 먹어요”
간병은 노인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노인 환자를 돌보는 배우자는 일반인보다 사망률과 우울증 위험이 높다.한국보다 고령화가 일찍 시작된 일본에선 최근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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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한 노인, 급성 신장 손상 위험 3.5배
신장 기능이 갑작스럽게 상실되는 ‘급성 신손상’은 소변량 감소, 부종은 물론 심할 경우 사망까지 초래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지난 수십년간 의학의 발달에도 급성 신손상 환자는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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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혈관질환 주의보…혈관벽 두께 점검 필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약자를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위험군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뇌졸중과 심근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더 위험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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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하면 기저질환 상관없이 급성신장손상 발생률 높다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백선하(종합내과), 김세중(신장내과), 김광일(노인병내과) 교수팀은 노인 포괄 평가를 통해 해당 지표가 급성 신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만든 급성 신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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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었더니 세포 깨끗, 저세상에 못 간다고 전해라
미토콘드리아(붉은색)는 세포의 보일러로, 과식으로 고장나면 분해돼야 한다. 파란색으로 나타낸 것은 세포핵이다. 장거리 배낭여행의 성공 비결은 불필요한 것을 과감히 버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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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준의 블룸필드, 한국은행 설립 도우러 인천 상륙
재무부 건물 한쪽에서 개최되었던 초기 연방준비위원회 회의 모습. 연준의 내부경영을 통할하는 총재(햄린, 맨 앞 오른쪽)가 있었지만, 의장은 재무장관(맥아두, 왼쪽)이 맡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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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노인 낙상 환자, 또 넘어지지 않게 다각적 치료해야 한다
노인 환자는 신체 능력이 일반 성인과 달라 몸 상태를 고려한 ‘슬로 메디신’ 개념이 중요하다. 사진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가 69세 환자에게 회복 능력을 키우는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