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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유역에 인구 300만 도시 건설 한반도 프로젝트에 남은 인생 바칠 것”
김석철 1943년 함경남도 안변에서 출생. 경기고, 서울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당시 건축계의 양 거두 김중업·김수근으로부터 사사했다. 60년대 말 종묘~남산 재개발과 여의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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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철교 개인전 '고장난 풍경전' 外
◆정철교 개인전 ‘고장난 풍경전’이 다음 달 9일까지 부산 해운대 프랑스문화원 아트 스페이스(ART SPACE)에서 열린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로 서서히 무너져가는 한적한 포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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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적 인간' 이상 위한 놀이터 만들자
서울 통의동 154번지 ‘이상의 집’에 모인 권영민·김원·민현식·안상수(왼쪽부터)씨. 그들은 시대를 앞서간 천재이자 첨단감각의 집합체였던 이상을 기리기 위해선 ‘이상의 집’도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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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공간’사옥, 공공자산으로 만들려면 …
정재숙문화전문 기자건축가 김수근(1931~86)은 쉰다섯에 타계한, 요즘으로 치면 요절한 예술가다. 지인들에게 고인을 회고해달라고 청하면 열에 아홉 공통된 단어가 ‘멋’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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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라다이스를…" 한국 온 IOC 위원 감탄
10대에 수리철학에 마음을 빼앗기고 20대에 건축에 뜻을 세운 뒤 40년을 도시 디자이너로 살며 국토에 몸을 던져온 김석철 교수는 그 모든 일을 ‘희망의 한반도 프로젝트’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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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공간’사옥이 위태롭다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창덕궁과 현대그룹 사옥 사이에는 지나치기 쉬운 건물이 하나 있다. 검은 벽돌과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과묵한 건물은 왠지 그 자리를 지키기 버거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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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잡지 ‘공간’을 살려야 하는 까닭
정재숙문화전문기자“호연지기(浩然之氣)가 이 나라 다 망친다”고 개탄했던 좀팽이가 있다. 한국 잡지의 한 완성을 이룬 한창기(1937~97)다. 좀팽이란 매사에 시시콜콜 꼼꼼했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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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부도 충격 … “건축 살길은 전문화” 한목소리
한국 현대건축의 개척자 고(故) 김수근이 설계한 서울 종로구 원서동의 공간건축 사옥.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촬영지로 쓰이기도 했다. [사진 공간건축]한국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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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당집·조양루·경강역 … 춘천 건축유산 한자리
춘천시 후평1동사무소 뒤편의 후석로 455번길 46번지. 양지바른 곳에 100년 안팎의 오래된 전통가옥이 있다. 1908년부터 10년간 초대 강원장관(현 도지사)을 지낸 이규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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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선구 배만실 박사, 정부청사·호텔 실내 디자인 도맡았죠
배만실 전 이화여대 장식미술학과 교수가 19일 경기도 판교 자택에서 물레를 앞에 두고 웃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61년 워커힐 호텔 관광센터, 69년 조선호텔, 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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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와이어 액션신… 세운상가의 재발견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에는 기막힌 와이어 액션 신이 나온다. 대도 ‘마카오 박’(김윤석)과 홍콩 마피아가 부산 아파트 외벽에서 추격전을 펼친다. 다닥다닥 붙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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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추가령 ~ 원산 운하 만들자 … 김석철의 큰 꿈
10일 오후 서울 YWCA 대강당에서 열린 학술심포지엄에서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가 ‘한반도 그랜드 디자인: 2013 대통령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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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세종문화회관·과천청사 설계한 건축가 엄덕문씨 별세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등을 설계한 원로 건축가 엄덕문(사진)씨가 1일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3세. 엄씨는 1919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일본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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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역 건물에서 전시·공연 보실까요
역(驛)은 도시를 바꿨고, 열차는 근대문물을 가져 왔다. 그리고 복원된 역사는 21세기 문화예술의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옛 서울역사가 ‘문화역서울 284’로 2일 정식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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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가꾼 50인’ 이승만·박정희·김대중, 그리고 …
한국 역사학계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잡지 ‘한국사 시민강좌’(일조각)에 마침표가 찍혔다. 1987년 8월 제1집을 낸지 25년 만에 마지막 50호를 냈다. ‘한국사 시민강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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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억 써낸 현대, 반얀트리 주인 될 듯
현정은 회장현대그룹이 서울 남산의 6성급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반얀트리·사진)’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이 반얀트리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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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건축의 도시 베를린, 김수근을 추모하다
시카고는 건축의 도시로 불린다. 1871년에 발생한 대화재로 도시가 전소된 후 마천루의 도시풍경을 만들면서 20세기 세계건축의 중심도시 지위를 굳혔다. 지금이라면 어딜까. 단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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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동네’
백사마을의 보존 개발 이후의 예상 그래픽. [서울시] 철길과 차로 등 육로교통의 요충지에 있어야 대도시의 기능을 수행하는 오늘날과는 달리 옛날의 주요 도시는 죄다 해상교통이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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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나들목 디자인’ 세계인 앞에 선다
로컬디자인(대표 신혜원)이 설계한 신반포 나들목. 서울 한강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컬디자인 제공] 예전에는 어두컴컴한 지하 굴다리에 불과했다. 지금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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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석철, 캠퍼스에 담은 무르익은 열정
건축가 김석철씨가 설계한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연면적 7만6000㎡, 약 2만3000평)안의 스퀘어 갤러리. 두 동의 건물이 이어지는 공간을 하나의 미술관처럼 꾸몄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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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돌 … 딸 품에 안겨 돌아보다 … 이타미 준, 그가 사랑한 제주
이타미 준이 설계한 포도호텔(2001)은 제주의 오름을 닮았으면서도 초가집 여러 채가 포도송이처럼 하나로 이어진 모습이다. 한국 건축가의 독창성을 추구한 그는 이 호텔 내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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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도시설계가 김석철 교수가 제안하는 ‘한반도 개조론’
[사진=박종근 기자] 김석철(68) 명지대 석좌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다. 경기고·서울대 건축과를 졸업했고, 건축가 김중업·김수근에게 배웠다. 서울 예술의전당이 그의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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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롤모델에게서 듣는 진로 조언 - 파주 출판도시 총감독한 건축가 승효상씨
“건물에서 감동을 느꼈다면 건축자재나 구조 때문이 아니라 공간의 어떤 흐름 때문”이라며 “그 공간에 사는 이의 ‘삶의 흐름’을 설계하는 것이 바로 건축 설계”라는 건축가 승효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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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이름 빼라 할 참이었다, 늦게나마 디자인 감리 맡아 다행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서울시 새 청사 전경.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다. 전통건축의 곡선미를 살렸다. 서울 광장과 연결되고, 스카이라운지 등 연면적 30% 이상이 문화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