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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시인 오규원, 소나무 아래에 잠들다
유족들이 고 오규원 시인의 유골을 모시고 솔숲으로 가고 있다. 거기, 어느 품 넓은 소나무 아래에 시인은 묻혔다. [강화도=최정동 기자]소나무 가지가 흔들린다. 바람 한 줄기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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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1주기 … 추모식·진혼굿 열려
백남준 1주기 추모식이 29일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 미술관 중앙로비에 설치된 백씨의 설치작품 ‘다다익선’ 앞에 환하게 웃는 고인의 사진이 놓였고(右), 추모식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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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원탁토론아카데미 外
◆ 원탁토론아카데미(원장 강치원)는 22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국제 청소년 원탁포럼 최종 토론회를 연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미국과 중국의 동북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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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올해의 예술축제'개막공연 外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와 올해의예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승찬)가 주최하는'올해의 예술축제'개막공연이 21일 오후 4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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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서홍준씨,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수상 外
◆작곡가 서홍준씨가 지난해 말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폐막한 제57회 비오티 국제음악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1위 없는 공동 2위에 입상했다. 수상작은 '피아노를 위한 검무(劍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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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2006 문화계] 공지영 신드롬…정치적 목소리…중진작가 반격
언뜻 보면, 올해 문단은 잠잠한 편이었다. 지난해처럼 남북한 문인 200여 명이 백두산 정상에서 만세를 부른 일도 없었고, 김애란처럼 깜짝 스타가 탄생한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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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사 'EMI 클래식' 사장 지낸 피터 얼워드
세계 최대 클래식 음반사인 EMI 클래식 사장을 지낸 피터 얼워드. 그의 어릴 때 꿈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었다. [김성룡 기자] "세상이 너무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느긋하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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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국립중앙박물관 外
◆국립중앙박물관이 8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밤 9시까지 개방된다. 야간 개장은 종전에는 매달 한 번씩 했다. 또 국립중앙도서관의 열람 시간은 밤 10시까지 연장된다. 덕수궁 개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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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예술이 만났을 때
과학기술계와 인문사회.예술계의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 '과학기술, 예술을 만나다'가 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문화사랑방(서울서예박물관 3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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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제6회 문학나눔 콘서트 外
◆ 제6회 문학나눔 콘서트가 25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SH클럽에서 열린다. '젊은 리얼리즘, 낯선 눈으로 세상을 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선 젊은 소설가 이재웅.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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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 4K'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다
사진=김경빈 기자 # 1975년 어느 여름날 30대 중반의 남자 둘이 한 시간 넘게 서울 청진동 골목을 헤매고 있었다. 추적추적, 걸음은 지쳐있었다. 사흘째 계속된 걸음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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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 자산 되살릴 전집 낼 계획" 김병익 문화예술위 위원장
"돌잔치를 차리고 보니 지난 1년 꽤 부드럽게 굴러온 듯 보입니다. 32년 관 체제로 내려온 기관을 민간화 하기 위한 틀은 얼추 다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 의식이나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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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 휘감은 한국 가락·춤사위
28일 서울현대무용단이 몽골의 고르힝 암 바롱 살라 초원에서 한국춤 '고원을 춤추다'를 선보이고 있다. [몽골=연합뉴스] 28일 오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동쪽으로 80㎞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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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젊음의 날개를 달다
시인 강정씨가 자신의 동명 시에 곡을 붙인 '불가사리'를 록그룹 '모레인'의 반주에 맞춰 열창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그래, 가끔은 이래도 좋다. 문학이란 거, 한 번쯤은 시끄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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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단신] '올해의 예술상' 수상작 연극 무대서 선봬 外
'올해의 예술상' 수상작 연극 무대서 새롭게 선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는 25일 오후 4시와 7시30분 서울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지난해 선정한'올해의 예술상'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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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농림부 外
◆ 농림부▶감사관 김영만▶식량정책국장 이상길▶농촌정책국장 허윤진▶농업연수원장 하영효 ◆ 근로복지공단▶보험급여 원정수▶복지사업 이윤택▶서울강남 김성동▶서울관악 김한권▶의정부 고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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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원로 한국화가 박노수 기념전 外
원로 한국화가 박노수 기념전 원로 한국화가 남정 박노수(79)씨가 대표작 52점을 서울시립미술관(관장 하종현)에 기증하고 기념전 '노 저어 홀로 가듯이'를 열고 있다. 청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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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부문 최우수상 최하림 시집 '때로는 네가 …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는 13일 '2005년 올해의 예술상'수상작을 발표했다. 문학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최하림(65.사진)씨의 시집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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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 서른 살, 그 지성의 나이테
'문학과지성사'가 12일로 창사 30주년을 맞는다. 한 출판사의 사사(社史)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해 본다. 한국 현대사에서 이른바 근대성(Modernity)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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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예술계 아름다운 품앗이 '기업과 예술의 만남' 출범
자매결연 방식의 기업메세나 활동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업과 예술단체가 현금 또는 현물을 주고받던 종전의 단발성 형태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교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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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바로 몇 달 전 시작한 우리 문화 조직의 준비 모임에서도 검거된 사람들이 많았고 또 많은 친구가 잠적했다. 8.15 때 박정희 부인 육영수가 의문의 피격을 받았고 그 진행과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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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0억 문화예술 지원금 약한 부문에 더 많이 배분"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금은 )균등한 분배보다는 효과적인 분배를 생각하고 있다”. 11일 문화예술위원회 설립위원장으로 호선된 김병익(67·문학과지성사 상임고문)씨가 12일 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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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위 초대 위원장에 문학평론가 김병익씨 선출
이달 말 현 한국문예진흥원에서 민간자율기구로 전환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에 문학평론가 김병익(67) 씨가 11일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 문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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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원 대체 문화예술위 설립위원 11명 위촉
문화관광부는 10일 문학평론가 김병익(67) 씨 등 11명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설립위원으로 위촉했다. 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월 개정.공포된 문예진흥법에 따라 기존 문예진흥원을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