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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박스' 목사, 기초생활비 부정수급…2억900만원에 달해
2018년 마지막 날 닫혀 있는 서울 난곡동 베이비 박스. 2018년에는 219명의 아이들이 이곳에 놓여졌다. 이수정 기자 '베이비박스'로 잘 알려진 목사 부부가 기초생활수급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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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 다 힘들게 산다.나 때문에 웃을 수 있다면" 생애 첫 기부한 ‘종로할담비’ 지병수씨
지난 8일 오후 '할담비' 지병수(76)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태호 기자] 지난 8일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 2층 대강당. 종로구가 마련한 어르신 위안 잔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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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부린 정신장애 50대 "심신미약"…징역 3년
[연합뉴스] 길을 가던 행인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형이 감경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2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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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살인범, 9년 전에도 대학생 얼굴에 흉기 휘둘렀다
진주 아파트 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씨가 18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진주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송봉근 기자] 경남 진주시 ‘묻지마 살인’ 사건의 범인 안인득(42)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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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에도 흉기로 대학생 얼굴 그은 진주 살인범
진주 아파트 방화·살해 혐의를 받는 안모(42)씨가 지난 17일 오후 경남 진주경찰서 진술녹화실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진주시 '묻지마 살인' 사건의 범인 안인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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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불의의 사고뒤 22년···20세 청년 왜 괴물 살인범 됐나
"그 사람 어릴 때는 순하긴 했지요. 옹호하려는 건 아닙니다." 경남 진주시 '묻지마 살인' 사건 범인 안모(42)씨를 기억하는 한 지인의 이야기다. 어릴 때는 폭력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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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내기골프도 무전유죄, 유전무죄?
‘경제력’이 도박죄 판단에 큰 영향… ‘일시적 오락’에도 일률적 기준 없어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정준영과 함께 출연한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가 수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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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하고 턱 높은 인도가 장애인 모자를 도로로 내몰아”
지난 26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도 한 노인이 전동휠체어를 차도 위에서 타고 있다. 이은지 기자 전동 휠체어를 타고 차가 다니는 도로를 가던 장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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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모자 탄 휠체어, 택시와 충돌…어머니 숨지고 아들 부상
26일 오전 12시 10분 부산의 한 도로에서 모자가 난 전동휠체어와 택시가 충돌해 어머니가 숨지고 아들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전동휠체어를 타고 비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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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앓는 딸이 부모 흉기로 찔러 살해…본인도 자해
[중앙포토] 11일 대구에서 조현병을 앓던 46세 여성 A씨가 아버지(78)와 어머니(77)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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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자체장, 문 대통령에 편지 “기초연금 부담 커…이러다 파산”
정명희. [연합뉴스]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 ‘복지 특구 지정’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국가가 사회복지 사업을 확대하는 탓에 지자체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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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자체장, 文에 편지 호소 "기초연금 부담 커···이러다 파산"
“관광특구는 있는데 왜 복지 특구는 없나요?”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 ‘복지 특구 지정’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국가가 사회복지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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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아버지 목 졸라 살해한 10대, 범행 이유 물어도 "…"
[중앙포토]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35분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 한 아파트에서 A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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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가족에겐 오피스텔이라면서...갈 곳 없는 그는 결국 고시텔로 갔다
■ 「 화재로 7명이 사망한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앞에서 11일 한 시민이 추모 테이블에 음료수를 놓고 있다. [중앙포토] 몇 달전 방을 구하러 다니면서 겪었던 일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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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려운 이웃 위해 써주세요” 폐지 판 돈 모아 기부하는 장애인
시골 의인, 기부 천사로 불리는 경북 영주에 사는 이대성씨. [사진 경북 영주시] 지난 24일 경북 영주시 영주1동 주민센터. 오른 다리를 절룩이는 60대 주민이 문을 열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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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산 500만원 좀 찾아주소…못 찾으면 나는 죽소”
경찰이 찾아준 전 재산 500만원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A(60·여)씨. [사진 부산경찰청] “전 재산 500만원을 쓰레기로 착각해서 버렸소. 도와주소…. 그 돈 못 찾으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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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세상] “잠 한 번 편히 못 자도 내 아이니까” 엄마는 아파도 참았다
7일 서울 노원구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미역국에 들어갈 고기를 썰고 있는 정윤우군과 어머니 김씨. [사진 밀알복지재단] 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시각장애인복지관 요리수업의 메뉴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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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80대 기초수급 할머니, 15년간 모은 500만원 익명 기부
경북 경산시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익명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주민센터에 83세 할머니가 찾아와 100만원짜리 수표 5장을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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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알리지 말라" 기초생활수급비 아껴 500만원 성금 낸 80대 할머니
━ 83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할머니의 따뜻한 나눔 기초생활수급비를 아껴서 만든 500만원. [사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난달 26일 오전 경북 경산시 북부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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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견인’이라면서…지적장애인 수십년간 성폭행한 마을 이장
충북 옥천의 한 마을 이장이 수십년간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적 장애 3급 30대 여성 A씨를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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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할머니 아들 행세해 전 재산 가로챈 이웃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아들 행세를 하며 이웃집 치매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쓰지 않고 모은 전 재산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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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원짜리 패딩 요구한 후원 아동' 논란에 대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입장
[사진 네이트판] 최근 '후원자에 20만 원짜리 패딩을 선물로 요구한 후원 아동' 논란에 휘말렸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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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첫날 1억7400만원 땄다, 지금은 ‘도숙자’
━ 2017 도숙자(賭宿者) 리포트 “나흘 전 주문한 연탄이 아직 소식이 없네….” 강원도 정선군에 사는 박영희(56)씨는 집 안의 연탄 쌓는 공간을 바라보며 한숨 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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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7000만원 대박에 인생 망친 엘리트 무용수···'도숙자'의 삶
강원도 정선에 머무는 '도숙자' 중 상당수는 카지노에서 쓰는 칩을 늘 들고 다닌다. 하준호 기자 ━ [2017 도숙자 리포트: 그곳에서 삶이 끝난다]①엘리트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