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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기쁨조" 욕설하면 성범죄?…통매음, 불기소 증가 추세
“너 기쁨조야?” 2022년 4월 한 온라인 게임을 하던 A씨는 시비가 붙은 B씨를 수차례 ‘기쁨조’라고 채팅으로 조롱했다. 이에 성적 수치심을 느낀 B씨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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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행위자, 부당이득의 최대 2배 과징금 부과한다
정부가 19일부터 주가조작 등으로 얻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물린다.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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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진료의 없어 응급실 뺑뺑이, 의대 증원으로 해결 안돼
━ 러브에이징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나치 독일의 최고 선전가였던 요제프 괴벨스(1897~1945)의 대표적인 어록이다. 24세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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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시선] ‘낭만 닥터’를 강요하는 시대
하현옥 경제산업 부디렉터 겸 증권부장 “우리가 하는 일은 다치고 아픈 사람 치료해주는 일이야. 시작도 거기고 끝도 거기여야 돼. 그 외 다른 건 다 부질없는 잡소리다.” (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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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범7천5백90명 중 천5백40명 기소
대검찰청은 6·8 국회의원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완성(지난7일) 된 후9일 만인 16일 상오 국회의원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처리내용을 발표, 검찰에서 수리한3천8백5건7천5백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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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없앨 때 됐다
"남편의 간통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응징하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아들의 장래를 생각해 남편이 구속된 직후 고소를 취하하고 재결합하려 했지만 남편은 저를 쳐다보려고도 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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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지역 편중 육사우대 인사 추궁
국정감사 4일째인 28일 국회는 중앙부처 보다는 산림청.한국은행.육군본부.한국관광공사.교원연금관리공단등 산하기관위주로 감사를 계속했다. 의원들은 이날 감사에서▲한은지폐 유출사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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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균형감각 잃은 성범죄 신상공개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성범죄자의 신상공개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나 성매수자의 이름.직업.주소.사진.범죄경력 등을 지역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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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신청권 칼뺀 선관위]
중앙선관위가 '당선되면 그뿐' 이라는 선거풍토를 바꾸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 새로 부여(지난2월 선거법개정)받은 재정(裁定)신청권이란 '칼' 로 반드시 당선무효를 이끌어 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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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76명 수사 의미]
4.13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검찰의 손길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사범들을 최대한 빨리 소환,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 고 밝혔다. 그동안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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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첫 재정신청 의미]
중앙선관위가 재정신청이란 칼을 빼들었다. 재정신청 대상이 된 김영배(金令培.서울 양천을).이상현(李相賢.관악갑.낙선)의원은 물론 정치권 전체가 긴장하고 있다. 선관위 오경화(吳景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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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뒤흔든 ‘덴마크 집단성폭행’ 무죄 판결 뒤집어진 까닭
덴마크 고등법원. [사진 덴마크 대법원]최근 유럽 시민사회계와 여성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덴마크의 집단성폭행범 무죄 판결이 고등법원에 의해 뒤집어졌다. 덴마크 동부고등법원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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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잡지 사주고 인터뷰, 불법 운동원 고용…예비후보 23명 적발
공천심사를 앞둔 예비후보들이 중앙선관위의 자료에 떨고 있다. 4·13 총선 공천 발표를 앞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각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밀 자격 심사를 벼르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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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범죄의 탄생과 사법부 수사
조강수 논설위원 범죄는 진화한다. 그 수법뿐 아니라 종류도 그러하다. 법률에 규정된 범죄가 있지만 어떤 행위가 새로 포함되면서 자기증식을 한다. 박근혜 정부 때 국정농단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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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남녀갈등 걱정한 ‘페미니스트 대통령’ 문재인
■ 「 [중앙포토]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큰일 날 것 같다. 문제 해결은 안 되면서 오히려 성별 간에 서로 갈등이나 혐오감만 더 커져 나가는 상황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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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율 2.3%의 직권남용죄, 현 정부 적폐청산 ‘무기’ 됐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화이트리스트 사건 선고 공판에 출석했다. 법원은 전경련에 보수단체 지원을 요청한 행위가 직권남용죄가 되지는 않지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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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조국 고통 마음 아파…尹수사 공교롭다, 어떤 목적 있을 수도"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한 것에 대해 “수사의 시점이나 방식을 보면 공교로운 부분이 많다”며 “어떤 목적이나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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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만 내면 때려도 되나요" 임신중 매맞은 엄마의 절규
‘저는 살고 싶습니다. 저는 아이를 지키고 싶은 엄마입니다. 온 마음으로 간곡히 청원합니다.' 지난 8월 6일 20대 여성 A씨가 '가정폭력 처벌 강화를 간곡히 청원합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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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최다 발생 서울...피의자 기소율은 전국 최하위
29일 서울 중구 신당역 내 여자화장실 앞에 마련된 '신당역 스토킹 사건' 피해자 추모공간에 추모 문구가 적혀 있다. 뉴스1 지난해 10월 스토킹 처벌법 시행 이후 관련 범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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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뜨거운 감자 '비동의간음죄'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은 모든 일에 동의가 필수다. 가령 인터넷 결재를 하거나 회원 가입을 할 때도 늘 ‘동의하는지’를 묻는다. ‘동의’란에 체크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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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피아式 범죄집단 출현예고
이번에 검거된 지존파의 범죄행각은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나 이제부터 우리나라에도 우발적.즉흥적이었던 과거의 청소년 범죄경향과는 달리 조직화된 마피아식 청소년 범죄집단이 출현할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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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사범 반드시 처벌 확신심어야-본사후원 부정방지 토론회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부패구조를 과연 어떻게 추방할 수 있을까.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徐英勳)가 출범 3주년을 맞아 중앙일보사 후원으로 28일 개최한 부정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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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율 너무 낮다
신직수 검찰총장은 15일 상오『일본에 비해 우리 나라의 기소중지 율이 너무 높으며 반대로 기소율은 일본에 비해 너무 낮다』 고 분석, 『앞으로는 사법경찰관을 지휘하든지 경찰 자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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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5시 외국의 경우|미국
형사반장 「콜롬보」는 살인사건 현장에서 범인으로부터 곧잘 조롱을 받는다. 형사의 육감으로 범인이 누구인지 가려내지만 그러나 「콜롬보」는 서두르지 않는다. 하찮은 증거물까지도 놓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