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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10년간 최고 83% ↑
최근 10년 사이에 4년제 대학 등록금이 가파르게 올라 학생·학부모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민주당 김상희 의원에 따르면 2001년 243만원이던 국립대 연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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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경쟁 교육 인정 … 등록금제 개선할 것”
31일 중간고사 기간(3월 28일∼4월 1일) 중인 대전 KAIST 캠퍼스는 하루 종일 침울했다. 학생들은 최근 잇따른 동료의 ‘자살’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1학년 전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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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도시가 밝아졌어요, 이 사람들의 힘이죠
직장인·주부·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전북 익산 희망연대의 사회창안 서포터스들이 빗자루·물뿌리개·꽃다발 등을 들고 사진촬영에 임했다. 시민들의 이색 풀뿌리 아이디어를 잘 쓸어담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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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법 어기며 회계 정보 숨기는 사립대 … 수 년간 불법 그대로 방치한 교과부
지난여름 본지 탐사기획팀은 수도권의 한 사립대 3년치 결산 보고서를 입수했다. 불법 고위험 상품 투자와 이로 인한 손실을 감추기 위한 분식회계 의혹까지.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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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유출 막자” 파격 교육 지원 나선 시장·군수들
“3형제가 2014년까지 5년간 매년 100억원씩 사재를 출연해 기금 500억원의 장학재단을 설립하겠습니다.” 하성식(58·무소속) 경남 함안군수가 최근 군민에게 한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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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학 회계가 투명해야 등록금 신뢰 얻는다
“등록금 마련에 절치부심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은 믿음을 심어줘야 합니다.” 본지 탐사팀이 보도한 ‘대학등록금 그 불편한 진실’ 시리즈가 나간 뒤 박세환(성균관대·2)씨는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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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그 불편한 진실] 공부 잘하면 면제, 그 후 2년
성적이 나쁘거나 늦게 졸업하면 돈을 더 내야 하는 KAIST(카이스트)의 ‘등록금 실험 2년’이 궁금했다. 최근 대전의 KAIST 캠퍼스에서 만난 박건우(22·생명과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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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그 불편한 진실
웬만한 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은 500만원, 졸업까지 4년간 등록금만 해도 4000만원. 학사모를 한 번 쓰는 데 드는 비용이다. 4000만원을 모아놓고 학사모를 얹었다. [변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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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는 수업료 놔두고 감시 안 받는 기성회비로 ‘슬쩍’
“수업료가 40만1000 원인데 기성회비는 170만원이란다. 기성회비가 뭔데 이렇게 많아? 기성회비 정체를 아는 사람?” 국립대인 부산대 입학을 앞둔 아이디 ‘speedboy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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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유예제’ 도입 대학 잇따라
부산지역 대학들이 ‘졸업유예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취업을 못해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부산대는 올 2월 졸업 예정자부터 ‘졸업 유예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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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이상 자녀에 보육시설 이용료 전액 지원
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최근 출산 장려를 위해 획기적인 지원책이 담긴 ‘저출산 대책및 출산장려 지원조례’ 개정안을 의결, 본회의에 회부했다. 본 회의에서는 15일 이 안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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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내년부터 졸업유보제 도입
강원대학교(총장 권영중, www.kangwon.ac.kr)는 대학졸업 후 취업 기회를 잃기 쉬운 학생들을 위해 내년 전기 졸업대상자부터 '졸업유보제'를 도입한다. 졸업유보제는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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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한 장이면 OK … 잘 쓰는 곳 골라야 더 많이 할인
DIY(Do it yourself). 우리말로 풀이하면 ‘네가 알아서 해라’쯤 되겠다. 전문 업자나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직접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만들고 수리하는 활동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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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정치를 만나다
지난 2일 오후 대구 중구 한일극장 앞. 민주당의 언론법 관련 거리 홍보전이 한창이었다. 지켜보던 사람들 속에 연한 갈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스키니진을 입은 대구보건대 2학년 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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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니라 꿈을 물려주고 싶어요”
“미국 유학길에 오르며 이 빚을 평생 갚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건국대 교육대학원의 오성삼(61) 교수. 그는 2일 정수장학회 수혜자 모임인 상청회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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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최초 IOC 선수위원된 문대성강의실 인터뷰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 현지 선수촌에서 태권도복을 입고 행인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던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금은 IOC 선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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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등록금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
“엄마 고기 반찬은 어디 갔나요?“ “얘야 네 등록금이 또 올랐잖니.” 어느 대학캠퍼스에 붙어 있는 학생회 대자보 내용이다. 해마다 봄철이면 대학가는 등록금 관련 기싸움으로 몸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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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에 정부서 장학금
3월에 대학생이 되는 저소득층 학생 1만8000여 명에게 연간 40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성적이 우수한 지방대 인문·사회·교육계열 재학생 2300여 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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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운영지원비 못 내겠다"
중학교 학부모들의 '학교 운영지원비' 납부 거부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운영지원비를 학부모 통장에서 임의로 인출했다 되돌려 주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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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넘치는 '가짜 귀족학교'
경기도 분당에 있는 이우학교로 가던 길에 택시 아저씨 왈, “도대체 학교가 어딨단 거예요? 거 참 돌아가기도 힘들게 생겼네.” 이우학교가 귀족학교란 말을 듣고 찾아가는 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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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4월 10일자 E6면 좌담 기사에서
4월 10일자 E6면 '대학-정부가 말하는 국립대 법인화 문제와 해법'이라는 제목의 좌담 기사에서 이태기 전국공무원노조 민영화저지특위 위원장이 "한국해양대의 경우 법인화 이후 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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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뛰어도 너무 뛴다
올 신학기 교육기관들의 납입금(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학생회비)이 3~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 납입금은 3년여 만에, 사립대학 납임금은 4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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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학-정부가 말하는 '국립대 법인화' 문제와 해법
중앙일보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 법인화’를 주제로 갈등 조정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곽창신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혁신추진단장, 이주호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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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100% 활용법, 이것만 알면 O.K!
연말정산할 때마다 헷갈리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잘 몰라서 소득공제 혜택을 놓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소득공제 받을 수 없는 지출을 소득공제 항목에 넣어 계산하기로 한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