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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책
규장각 장서 중에서 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정다산의 「흠형전서」등 10종과 「경세유표」 등 친필 원본 14종이 발견되었다. 근래에 이르러 규장각 장서 중에서 자주 진귀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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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의 8월
폭염의 성하가 마지막 기승을 무릴 8월이 왔다. 그러나 벌써 아침저녁으로 제법 가을을 재촉하는 선들바람이 불어 오곡이 무르익는 결실의 가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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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빅·이벤트 2제
같은 23일에 미국은 지구자원탐사위성을 발사했고 소련은 「비너스」8호가 금성의 험준한 표면에 연착, 50분 동안 자료를 보내왔다고 발표했다. 지하자원은 물론 생물자원도 찾아내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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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란 이름의 서정감사
장마철이 또 다시 찾아왔다. 중앙기상대의 예보에 의하면 이미 우리 나라 남부지방에 상륙한 장마전선은 새달 초승께는 서울·중부지방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긴 가뭄을 가시게 할 장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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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의 괴조 콩코드-일서 시위비행 2번
마치 거대한 괴조 모습을 하고 있는 영·불 공동개발의 초음속여객기(SST) 콩코드(원형2호기·002)가 6월초부터 아세아에 나타나 세일즈를 위한 시위비행을 했다. 16년 동안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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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세계 기상의 날|유공자들 표창
23일은 제12회 세계 기상의 날. 국립중앙관상대는 별다른 행사는 갖지 않고 이날 상오 간단한 기념식에서 다음과 같이 표창했다. ◇과학기술처 장관 표창 ▲이영섭 (부산지대 예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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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돼 가는 미의「중공 관」
【상해·워싱턴간 기상에서=스탠리·카노 기자(WP지)본사 독점특약】닉슨 대통령의 대 중공 양보는 미국의『항복』이라기보다는『비현실적』대 중공 정책의 수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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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새 빙하 시대가 온다"|「그린란드」 심빙층 연구서 예상
지금으로부터 약 8만9천5백년 전에 지구상에는 어떤 큰 천재 지변이 일어나 오늘날보다도 더 따뜻했던 지구상의 기온을 빙하 시대의 기온으로 급강하시켰음이 「그린란드」의 심빙층에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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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화 계획 돕는 최신무기-고성능전자 탐지기
「닉슨」의 7차 철군계획발표로, 그가 최초로 단계적 철군계획을 발표한 69년6월8일 현재 주둔하던 54만3천5백 명의 87%가 5월1일 이내에 철수하며, 7차 철군계획대로 철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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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연구기관 통합정리
박정희 대통령은 14일 과학기술처·건설부·내무부를 차례로 순시했다. 최형섭 과학기술처장관은 충북 옥천·괴산 일대의 흑연광에 「우라늄」의 매장 가능성이 있어 연내로 조사를 마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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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과학인
원자력 원자력이라면 원자폭탄만을 연상하는 사람이 꽤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원자력 평화이용이 거의 절정에 도달한 느낌을 줄 정도로 각분야에서 눈부신 업적을 내고 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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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지는 화성의 신비
소련의 「마르스」3호가 사상처음으로 화성에 연착륙했다. 그리고 지난달 14일 화성궤도로 들어간 미국의 「매리너」9호는 그 뒤 달의 신비를 밝히는 열쇠가 될 여러 가지 사진을 보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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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전분으로 산성
밀과함께 세계적으로 중요한 주식이 되고있는 쌀은 총 생산량의 93%가「아시아」에서 생산되고있다. 쌀은 질에따라 찹쌀과 헵쌀로 구분된다. 찹쌀은 불투명한 유백색이고 헵쌀은 건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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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 시는 형이상학적이 아니다|김용직씨의 「형이상학적」론에 대한 반론|이정기(시인·서울대교양부전임강사)
김용직씨의 「메터피지컬」시론은 꽤 세심한 연구의 소산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러 군데에 오류가 있음을 쉽사리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씨가 인용한 「베네트」·「앨런·데이트」등의 시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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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리대가 없어진다
서울대학교는 관악종합「캠퍼스」의 완성과 우리나라 대학 및 고등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대 교육의 내용과 기구, 대학의 관리운영, 교수 및 학생 등 대학교육 전반에 걸친 혁명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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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를 10개 단대·3과학원으로
서울대학교는 20일 종합 10개년 계획에 따른 학사개편 최종시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는 앞으로 ①3개 박사학위과정과 10개 대학·3개 과학원·3개 직할학과로·교육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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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이상고조|서형수(교통부 수로국 해양과장)
지난1일부터 7∼8일 동안 우리 나라 남 서해안에 생긴 이상조위 현상으로 2천여만원의 연안피해를 냈으나 확실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불안해하는 사람이 없지 않다. 이번 이상고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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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대기권 돌입|소우주인의 귀로 참변|각국 우주 전문가들이 보는 네 갈래 사인
최초의 유인 우주 정거장을 조립하고 23일 17시간40분 동안이라는 최장기 우주 체재 기록을 수립한 「소유즈」11호 우주인들은 마지막 관문인 귀환길에 사고가 발생, 사망했다.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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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우기 환 국
일제시대 일본인이 갖고 간 이조 시대의 측우기 원기가 지난14일 56년만에 되돌아와 16일 하오2시 국립과학관에서 인수 전시되었다. 직경 2㎝에 높이 45㎝ 무게 4.2㎏의 이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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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에 「큰 자리」40여개
8대 의원들은 2돈쭝 짜리 순금 배지를 달게 된다. 국회 사무처는 종래의 정장과 약장으로 된 두 종류의 배지를 한글로 표시된 정장 하나로 통일해서 순금 2돈쭝 짜리 새 배지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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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신비스럽고 기상천외한 미래 과학을 소개하는『내일을 연다』오늘은 68회 째로 전망 밝은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있는 해양산업편이 방영된다.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해양산업개발이 뒤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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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연만에 되돌아올 이조측우기 일 와다 전사 가져가
기상학문화재 가운데 가장 오래 되고 진품인 이조시대의 측우기 원본 2개 중 하나가 일본에 건너간지 56년만인 오는 4월에 되돌아오게 됐다. 일본 기상학회에서 되돌려 줄 이 측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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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 20년…그 집성의 한계|『한국 문화사대계』완간서 드러난 문제점
한국학 정리의 기초 작업으로 이루어진 고대민족문화연구소 간행의 한국 문화사대계 전6권이 연초에 완간을 보았다. 10년을 걸려 30여 만장의 원고를 수록한 이 총서는 앞으로 한국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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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기술 배운 것도 남편과 시댁의 권고로
권영호씨(삼릉상사 서울지점근무)와 박상영 여사(한국과학기술연구소 전자계산실「프로그래머」)부부는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시키는 유일한 길은 서로의 「이해」와 「양보」뿐이라고 동의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