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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집안으로 들어온 '길거리표' 간식
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 후로 아침 출근 시간이 참 힘들어요. 학교 갈 때도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아이만 집에 남겨두고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울 수 없지요. 수퍼우먼 콤플렉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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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트랜드&이슈] 추위 강한 몽골·러시아계 겨울철 노동시장서 인기
▶ 한국, 따뜻해서 좋아요. 한파 속에서도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일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근로자 노마(21.(左))와 알렉스(26). 아래 사진은 몽골 근로자 가나(21.(左))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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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혁명] 1. 탤런트 양미경씨 가족
▶ 가족을 위해 직접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는 탤런트 양미경씨. 샐러드를 만들며 소스에 넣을 레몬을 자르고 있다. 최승식 기자choissie@joongang.co.kr> ▶ 양미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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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정치Q] 최규하 전 대통령과 故 홍기 여사
최규하 전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가 24일 남편의 고향인 강원도 원주에 묻혔다. 85세의 최 전 대통령은 3년 연상의 부인을 묻은 뒤 자택에 돌아와 무척 허전해 했다고 한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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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패스트푸드의 역습
"햄 모듬찌개.스파게티.돈가스.스테이크.감자 튀김.치킨을 학교 급식에 내놓으면 거의 남기지 않지만 흑미.검정콩.나물.김치는 손도 대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요." 지난달 8일 취재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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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7. 패스트푸드의 역습
▶ 패스트푸드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이 달고 짜고 기름진 것을 즐겨찾게 됐다. 이를 학교 급식이 보완해 건전한 식생활 환경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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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사람들
▶고속철도 여객전무 최선혜씨(上)와 기관사 후보생 김연희(가운데(좌)).김희정씨, 그리고 정비를 맡은 배숙씨.'고속철에서 일하는 여성' 이라면 누가 떠오르는지. 단정한 제복 차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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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21달러, 남자는 4150달러"
바지 한벌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의 남녀차를 주제로 한 '남자는 6분, 여자는 3시간 26분'기사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이 기사에 대해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남기셨는데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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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라이프] 시래기 말리기 딱 좋은 날
*** 무말랭이와 무청 시래기 일반적으로 김장을 하고 난 후에 남은 것을 말리게 되는데, 요즘은 늦은 김장으로 갑자기 수은주가 떨어지면 얼었다 녹았다 하기 십상이다. 건조하고 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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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요리방] 맛이 있는 프로포즈 새우 볶음밥
11년 전 오늘 연합동아리 모임에 늦어 헐레벌떡 뛰어들어간 나는 한 예쁜 새내기 후배를 보곤 더욱 요란해지는 심장의 박동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시 노란색 꽁지머리에 귀걸이까지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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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제로']류승범표 '고교얄개'
청춘영화 '품행제로'(감독 조근식)는 1970년대 후반 히트했던 '고교 얄개' 시리즈의 2002년 확대판 같다. 행실은 보잘 것 없지만 마음씨는 맑은 악동을 소재로 한 코미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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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설거지해서야
지루한 장마가 끝나 우리 가족은 오랜만에 집 근처 계곡으로 막바지 피서를 갔다. 그곳에는 여러 가족이 고기를 구워먹거나 식당에서 시켜먹는 등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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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사라졌어요"
침수됐다가 황토물이 빠지면서 19일 오전부터 모습을 드러낸 경남 함안군 법수면 일대 마을들은 폭격이라도 맞은 것처럼 참혹하기 그지 없었다. 남강 둑이 터지면서 여섯개 마을의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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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살인자' 엑스 증후군 확산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영국에서만 500만명을 괴롭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증세 `신드롬 X(엑스 증후군)'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으며 이 증세는 고열량식품인 스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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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만훈 부장 22년만에 '자대' 탐방]
그곳은 거기에 그대로 있었다. 가장 한창 때의 내 육신과 영혼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머물렀던 곳-. 사방 1.5㎞의 울타리에 갇힌 채 '사람들'과 동떨어진 생활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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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엔 식초가 보약보다 낫다
♣ 식초가 건강에 좋은 이유 8 인류가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조미료 중 하나가 바로 식초. 그런 식초가 요즘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동서양을 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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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속에 녹아드는 정통 피자의 맛 '라볼파이아'
기름기 녹진녹진 흘러내리는, 빵 반죽을 빼곡히 덮은 갖가지 토핑들, 빵 맛인지, 치즈 맛인지, 양념한 고기 맛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피자.....핫 소스에 범벅된 빵과 기름기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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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엔 식초가 보약보다 낫다①…식초의 탁월한 효능
♣식초가 건강에 좋은 이유 8 인류가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조미료 중 하나가 바로 식초. 그런 식초가 요즘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동서양을 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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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주변 토양 벤젠등 '기름범벅'
불법 매립쓰레기.방치폐기물 등으로 전국의 토양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본지 10월 12일자 19면) 도시내 주유소와 지하 기름저장 탱크 주변 토양의 오염상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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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떼 부산항에 돌아와…낚시꾼들 북적
부산항이 되살아나고 있다. 고등어.도다리.망상어.꽁치.가자미.멸치가 잡힌다. 즉석에서 회를 쳐 먹을 수 있을 만큼 선도도 좋다. 지난 15일 오후 부산시중앙동 연안여객부두옆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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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유출되는 기름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
한햇동안 교통사고로 유출되는 기름이 「씨프린스호 사고」 당시흘러나온 양을 넘어서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심각한 환경오염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5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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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춘문예-95년 소설 당선자장경식
중학교 2학년때 이른바 소설이란 것을 처음 써본 이래 문학은내 삶의 가장 중요한 명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그 명제에 얼마나 충실했는가,또는 문학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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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광양만 기름유출사고 피해실태
『3년째인 지금도 갯벌을 파면 기름이 배어나오는 이곳에서 무엇을 파먹고 살겠습니까.』 지난 93년9월 광양만 유조선충돌 사고로 기름범벅이 됐던 경남남해군 고현.설천.남.서면일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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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붕괴 미화원등 60여명 生存-사흘째 구조작업
『와- 살아있다.』 부수고 들어내고 뚫고 파헤치고 또 파헤쳐도 꿈쩍않는 공룡처럼 거대한 폐허더미속에서 1일 오전11시 구조대원들의 환호가 울려퍼졌다. 무너져내린 북관(A동)지하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