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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퇴임 날 … 이번엔 ‘알선 검사’
한상대 검찰총장(앞줄 가운데)이 3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최재경 중수부장(뒷줄 왼쪽)이 한 총장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검사 비리가 또 터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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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절벽’이 눈앞에 보이는데…
미국은 재정절벽 앞에 서서 경기부양이냐 재정건전성이냐를 선택해야 할 기로에 서 있다. 재정적자를 줄이려면 재정지출을 감축하고 세금을 더 거두어야 한다. 재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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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최대 30% 절약 … 인터넷 전용 생명보험 첫 선
보험업계 최초로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전용 보험 상품이 나왔다. KDB생명은 28일 보험설계사나 텔레마케터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으로 가입 신청을 하는 어린이보험·정기보험·암보험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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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정당 잇단 헛발질에도 지지율 강세
12월 16일 총선을 앞둔 일본에서 우익 정당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황당한 우익 공약이 역풍을 맞고, 막말 파문이 확산돼도 끄떡없다.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자민당, 이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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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보험료 더 안 내릴 듯
올해 자동차 보험료 추가 인하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손해보험사들의 경영이 나빠지고 있어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올 4월 이후 9월까지 자동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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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기업체 부문 최고상 ‘국가품질대상’
지난해 10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한국항공방위산업전(ADEX)’에 참가한 S&T중공업 홍기봉 부사장(왼쪽)과 군 관계자들이 S&T 방위산업 부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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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자신감 가지면 놀라운 결과 일궈”
AIG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벤모셰가 사상 최대 공적자금 1820억 달러(약 200조원)를 모두 상환했다. 3년간에 걸친 구조개혁과 회생 작업의 결과였다. [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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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불편하게 만든 것, 문재인은 몰랐다는 것 …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공평동 캠프기자실에 들어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5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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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자본시장법 개정 또 물 건너가 … 망하는 증권사 나오나
위기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풍비박산이다. 한국의 증권업 얘기다. 주식 거래가 줄어도 너무 줄었다. 1~2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펀드 계좌는 절정기였던 2008년과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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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생현장인터뷰-특성화고교]미술과 디자인계열의 명문학교 “홍익디자인고”
창의적인 사고, 창조적인 사람. 21세기는 이러한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고, 부가가치도 높다고 평가되고있다. 이런 창조적인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많은 특성화고등학교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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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 시대 저무나
구재상 전(前) 미래에셋 부회장의 퇴진, 외국계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전격적인 한국시장 철수. 이달 들어 생긴 두 사건(?)에 자산운용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주식형 펀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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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검사 3명 추가 조사 불가피”
서울 지역 검찰청에 근무하는 K검사(51)의 8억원대 금품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또 다른 현직 검사들의 비위 단서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K검사는 3조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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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에너지 효율만 높여도 돈 된다
허증수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흔히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보통 위기는 차디찬 현실이고 기회는 멀게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미국 금융위기가 유럽의 재정금융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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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하르츠 개혁과 동반성장
유장희동반성장위원장 독일 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9년 -5.1%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기록했던 독일 경제가 이듬해 5.4%의 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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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만 보장하는 싼 차보험 나온다
내년 4월부터는 소비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보상받는 ‘위험보장 범위’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이 원하는 특정 피해만 보장받도록 설계가 가능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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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300만원 신랑 알까봐…도와달라" 글 올리자
“신랑이 될 사람이 알까 두려워요. 도와주세요.”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대출 직거래 사이트에 “500만원을 빌려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저축은행에 300만원 빚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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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펀드 소통령, 구재상의 퇴진
이정재경제부장 그는 2인자로 불린다. 그의 이름 앞엔 박현주(미래에셋 회장)라는 세 글자가 늘 수식어처럼 따라붙는다. 박현주의 남자, 박현주의 창업공신. 미래에셋그룹 구재상 전(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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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조국을 분열시키는 조국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많은 교수가 대선후보 캠프로 들어갔다. 대부분 앞줄이나 2선에서 정책과 전략을 맡고 있다. 그런데 캠프와 섞이지 않으면서 정치활동을 하는 교수가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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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으면 오라" 남녀 19명 외딴섬에 모여…
바다 건너 먼 산 위로 해가 떠오른다. 아침햇살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속에선 번뇌와 두려움이 눈 녹듯 사라지고 새 희망이 솟아난다. 지난 1일 아침 경남 통영시 죽도에서 ‘실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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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브리핑] 유진투자 , 일본 주식 중개 서비스 外
유진투자 , 일본 주식 중개 서비스 유진투자증권은 실시간 시세와 체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데이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일본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휴사인 아이자와증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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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조언, 은행에서 받는다 KB부동산 R-easy
금융상품처럼 부동산도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시대다. 나 혼자 섣불리 투자여부를 판단하고 결정했다간 쪽박차기 딱 알맞다.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어서다. 값싸고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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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파워리더 ⑨ 이병구 네패스 회장
이병구 네패스 회장이 충북 청원 오창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LED 조명기구 ‘UFO 조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원=프리랜서 김성태] “인생 만사가 ‘새옹지마(塞翁之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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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규제법률 165% 늘어… 인·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
자고 나면 터져 나오는 게 부패·비리 소식이다. 26일엔 여수시청의 하위직 공무원이 공금 75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는 금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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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규제법률 165% 늘어… 인·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
권력에 가까울수록 부패의 유혹이 많다. 토론자들은 비리 연루자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제도 정비, 범국민 반부패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