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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속 누볐는데 억대 암 치료비로 돌아올 줄 몰랐다”
가쁜 숨을 훅훅 내쉬는 이성찬씨. 치료비로 1억5000만원이 들었다. 화재 현장의 유독가스 때문에 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지만 국가 지원은 전혀 받지 못했다. 사진은 이성찬(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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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루게릭 환자 등 장애연금 더 빨리 받는다
지난해 1월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A씨는 장애연금을 신청하려면 올해 7월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 1월 중에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월 혈액암 진단을 받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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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Talk Talk] 2% 아쉬운 정부 블로그
심서현디지털콘텐트부문 기자유익한 한 주였습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페이스북에서 김 빠진 콜라 활용법을 배웠고, 국민연금공단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외국 광고 사진을 구경했으며, 여성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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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을 쉬게 하라" 몸이 주는 경고에 귀기울이자
━ [더,오래] 유재욱의 심야병원(39) 도쿄에 있는 민우 씨가 보낸 메일을 읽고, 나는 그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었다. [사진 pixabay] “민우 씨,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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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뺨치는 말근육…68세 ‘대구 오빠’는 철인이라예~
지난 5일 오전 8시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한 빌라. 몸에 붙는 반바지 경기복과 티셔츠를 입은 다부진 체격의 남성이 검은색 사이클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지방만 싹 빠진 듯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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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만큼 멋진 근육 아니라도…암투병 조용한 암살자의 천적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11) 10편 칼럼에서 마음 근육을 단련했다면 이번은 몸 근육 차례다. 스포츠재활 전문의로서 나는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을 도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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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단 심혈관 질환에 약보다 좋다"
지중해식 식단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약만큼이나 뛰어난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은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지방의 식탁에 주로 등장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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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고도비만 2배, 사망률 4배 … 장애인에겐 건강도 장벽
지적장애 2급인 박모(26·여)씨가 19일 서울 천호동 장애인 체험홈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박씨의 체질량지수는 27로 비만에 해당한다. [사진 조문규 기자]19일 오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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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연습이 필요해” “돈 아낄 수 있어서”
동거커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TV를 켜면 공중파와 케이블을 가리지 않고 동거를 미화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동거커플의 알콩달콩한 사랑 얘기가 대부분이다. 동거에 대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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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더,오래' 필진을 소개합니다
더,오래에 참여하는 필진은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에서부터 퇴직 기자, 주부도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더,오래 사이트에 글을 올린 필진을 가나다순으로 차례로 소개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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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사마귀 수술 지금 ? 나중 ?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풍경은 성적에 따라 명암이 갈린다.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들어올 때는 환영 플래카드가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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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 법관은 되지않겠다|최장수「20년대법관」…이영섭전대법원장에 듣는다
『법관지망생을 만날때마다 일단 만류부터 합니다. 법관은 가난하고 고독한 성직입니다. 일반인들이 화려하게만 생각하는 명예도 재산도 전혀 보장되지 않는「사양기업」이 바로 우리나라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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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행태 직업종사자 2명중 1명은 '건강이상'
레미콘 운전기사와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학습지 교사 등 특수행태 직업종사자 2명중 1명은 업무수행중 건강상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 윤조덕 산업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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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돌을 찾아
인사동 「화안」이라는 가게에 동자석 한 쌍이 있었다. 쌍 중 얼굴에 앙팽이를 잔뜩 그린 작자가 나를 건너다보았다. 눈가에 세월에 전 동그라미 테가 아쭈! 무테안경을 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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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득과 실을 가려보면…|「기능직 3년 연장」계기로 고개드는 현실화론
정부는 시급한 기술인력의 확보를 위해 1차적으로 55세 이하 기능직의 정년을 3년씩 일률적으로 연장했으나 곧 전체 공무원의 정년 연장문제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년 연장론의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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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40대 고개숙인 남성, 호르몬의 요술
'나는 아담의 미약(媚藥)이다. 어떤 이는 남자를 만드는 연금술사라고도 부른다. 나는 사랑이라는 불꽃이 타오르도록 도와주는 산소와 같은 존재다. 내가 없었다면 인간은 무척이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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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브리핑]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76세로 별세
3월 14일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76세로 별세했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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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믿을 건 연금도 자식도 아닌 '이것'!
━ [더,오래] 반려도서(65)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김헌경 지음 / 비타북스 / 1만4800원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나이가 들어 몸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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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계란 5개 먹겠나"…유산균 회사, 미쉐린 셰프 부른 까닭 [쿠킹]
락토핏부터 프로메가까지, 연달아 히트작을 내놓으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주도해온 종근당건강이 의외의 행보에 나섰다. 간편식이다. 코로나로 급성장했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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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89→59%' 다급한 푸틴, 바이든 당선위해 美대선 개입?
애국주의라는 이름의 괴물이 러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1일 끝난 러시아 개헌 국민투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36년 장기독재의 길을 열면서 투표를 앞두고 그가 내세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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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1만2000km 걸었더니 다시 젊어지는 느낌 들더라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66)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30분 정도 요가를 하고(분명 강도 높은 스트레칭이다), 출퇴근할 때는 15분씩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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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연금’ ‘정서연금’도 차곡차곡
연금 부자 습관 연금 부자 습관 강성민 지음 좋은습관연구소 노후 준비에 요긴한 연금이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의 3층탑, 때로는 주택연금이나 일시납연금까지 포함한 5층탑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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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화재가 알린 죽음···혼자 살던 50대, 그옆 지킨 건 담배
화재가 발생한 방 안에는 라면·술·즉석식품을 먹고난 쓰레기 더미들과 집기들로 어지럽혀져 있었다. 이병준 기자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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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소박한 안식처, 알바 알토의 집을 가다
문은 종류를 알 수 없는 꽃나무 사이에 숨어 있었다. 대문도 없고 멋진 현관도 없는, 한눈에도 과묵해 보이는 집이다. 평범한 주택가 골목. 흰 페인트로 칠해진 담벼락에 작은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