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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이중섭 그림 2000원에 본다…제주 가는 이건희 컬렉션
━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제주 작가 작품도 제주도립미술관의 전시실에 걸린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컬렉션 중 '섶섬이 보이는 풍경(이중섭, 1951)'. 최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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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 맘대로 월계관 씌웠더니…김수환 뜻밖의 한마디
━ 최종태 1992년작 ‘생각하는 여인’ ■ 이건희·홍라희 마스터피스 「 2022년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서 국보 ‘일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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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건대·행촌동에서 이 건물 찾으면 ‘찐서울人’ 유료 전용
(관광으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도시. 2016년 뉴욕타임스가 서울 관광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썼던 문구입니다. 8년이 흐른 지금, 서울은 이제 외국인에게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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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 맘대로 월계관 씌웠다…“잘못인가요” 묻자 김수환 답 유료 전용
■ 「 반가사유상 같은 조각을 만들고 싶었어. 흙 붙여 놓고는 너무 닮았으면 어쩌나 해서 국립박물관에 달려갔지. 보고선 ‘아, 괜찮겠다’ 하고 안도했어. 그 마음을 헤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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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침목, 석유 찌꺼기, 돌멩이…묵묵히 쓸모 다한 것들, 하찮다고 무시 말라
정현 개인전 《덩어리》 전시 전경. 1905년 벨기에 영사관으로 지어진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층에 채색한 스티로폼 조각들이 놓였다. 사진 임장활 노량진 수산시장을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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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에 “넥타이 풉시다” 컬렉터 이건희의 첫마디 유료 전용
■ 「 고 이건희(1942~2020) 삼성 회장의 유산은 기업만이 아닙니다. 이건희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기증된 2만3000여 점의 문화유산도 있습니다. 3년간 이어진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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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가량 교사생활 이상욱, 재료 직접 만들어 석판화 선도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한국현대판화 1세대를 대표하는 이상욱은 오랫동안 휘문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숱한 미술계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가 살던 충정로 집에는 많은 미술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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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아방가르드 전자 무당’ 백남준과 제주 굿의 만남
‘通: 백남준과 제주, 굿판에서 만나다’ 기획전의 대표사진. 사진 최재영 ‘신기 넘치는 아방가르드 전자 무당’ 백남준과 샤머니즘이 살아 있는 제주 굿판이 만났다. 6월 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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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화랑서 용 관련 미술품전
새 천년 첫해인 2000년은 용의 해. 희망찬 비상과 날카로운 지혜를 상징하는 해인 만큼 기대가 크다. 우리 조상들은 이 용을 어떻게 보고 그렸을까. 가나아트센터는 `새천년, 용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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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규 미술관' 세운다
▶ 건평 500평 규모로 지어질 권진규 미술관 조감도. "허영과 종교로 분신한 모델, 그 모델의 면피를 나풀나풀 벗기면서 진흙을 발라야 한다. 두툼한 입술에서 욕정을 도려내고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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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화랑 강남점 개관
가나화랑이 1일 서울 청담2동85에 강남점(515-4414)을 개관하고 첫 개관기념전으로 작고작가전을 10일까지 마련했다. 약 1백평의 전시공간을 갖춘 강남 가나화랑은 인사동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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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백개의 자화상:조선에서 현대까지-서울미술관
회화에서 자화상의 의미가 요즘과 같은 무게로 등장하기 시작한것은 근대이후부터다. 예술에서 근대 이후는 예술이 자립해 온 역사다. 화가 역시 이 과정을 통해 자유로운 창작인의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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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50년 뛴 미디어업계 산증인 … 홍두표 회장, 방송대상 공로상
방송대상 공로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하는 홍두표 회장.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주최한 ‘2011 방송대상’에서 홍두표(76) 중앙일보 방송담당 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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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문화 유산 교육' 세미나 外
◆'문화 유산 교육' 세미나 문화유산시민단체인 ㈔한국의 재발견은 14일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문화유산 교육의 이해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연다. 유네스코 한국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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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아티스트 초대|호암아트홀·갤러리가 펼칠 주요 기획
호암아트홀과 갤러리는 88년 서울올림픽의 주요문화행사를 유치하는 등 앞으로 국내외의 정상급 아티스트·미술가들의 공연과 작품을 소개하여 명실공히 최고급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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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권진규 회고전」개최 앞서
중앙일보는 새해 1월7일부터 호암갤러리서 조각가 「권진규회고전」을 갖기로 결정,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 소장가의 출품을 기다리고있다. 50년 일본 이과전에서 최고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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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화랑이 는다
올 봄 들어 서울에 신설화랑이 계속해 문을 열고 있다. 지난 3월 새로이 화랑가가 형성되고 있는 강남구 신사동에 「강화랑」이 들어서 「예화랑」「박여숙화랑」「조파화랑」과 함께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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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일지
▲국전개혁=70년 19회 국전부터 잡음을 없애기 위해 운영위원회 제도를 만들어 운영위원들에게 심사위원 선정권을 주었다. 또 구상과 비구상을 분리 , 심사를 따로 하기 시작.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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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예술엔 국적 없다”는 일본 권진규 연구자들
11일 오전 서울 평창동의 한 화랑. 일본에서 온 세 사람이 나무상자를 열고 조각품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었다. 도쿄 국립근대미술관 마츠모토 도호루(54·사진左) 부관장, 일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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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에 걸린 그림이 궁금합니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라 물으신다면? “그림 구경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라 노래 부를 전시가 선보인다. 미술품 수집과 집 치장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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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미술 한 눈에 본다
한국 근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호암미술관 소장 한국 근대미술 명품전」이 오는 11일부터 3월8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호암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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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김동우전 갤러리 현대서
김동우(세종대)교수의 조각전이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에서 28일~12월 7일 열린다. 모성애를 극대화한 엄마와 아이, 가족, 사랑하는 남녀 등의 평화로운 모습을 편안하고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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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한국인의 얼굴전
한국인의 얼굴전 불상과 동자상을 중심으로 한 고미술품과 60년대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권진규 이후의 구상계열 현대 조소 작품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전시. 특히 이번 전시에는 금동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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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12월 스케치] 미술 - 성곡미술관 '세기의 전환' 展
지나온 시간이 엮어낸 일들은 이제 가뭇거리며 추억의 세계로 넘어간다. 1999년 12월. 세기가, 밀레니엄이 교차하는 역사(驛舍)에 기적 소리만 아슴하다. 우리가 탄 기차는 2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