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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3월 당선작
시름마저 꽃이 된 수선집 긍정적 시선·감각 돋보여 이달의 심사평 본격적인 시조 창작의 계절이 시작되었다는 듯 이번 달에는 응모 편수가 평소보다 많았다. 응모 편수가 많으면 좋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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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2월 당선작
이달의 심사평 시조작품의 뿌리는 율격이며, 탁월한 상상력은 그 꽃이다. 3장6구 12음보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엄격한 리듬규칙이 현대시조의 근간이며,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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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1월 당선작
이달의 심사평 을미년 새해 첫 달, 그 어느 때보다 응모작이 풍성했다. 신춘문예 응모작인가 싶을 정도로 수준도 높았다. 그런데 3수 이하 작품보다는 4수 이상으로 호흡이 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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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비장했던 삶, 찬란한 기쁨의 시조로 …
앞줄 왼쪽부터 김교준 중앙일보 편집인, 시조시인 이승은·이지엽씨, 중앙시조신인상 조성문씨, 중앙시조대상 박권숙씨, 중앙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전향란씨, 시조시인협회 이우걸 이사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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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앙시조대상] 죽음 생각할 때, 삶의 문 열어준 구원의 빛
제33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작에 박권숙(52) 시인의 ‘쇠뜨기’가, 중앙시조신인상 수상작에 조성문(49) 시인의 ‘점등 무렵’이 각각 선정됐다. 두 상의 예심은 박희정·서정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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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시조] 주흘관을 지나며
주흘관을 지나며 -박권숙 문경에 와서 문득 길이 새였음을 안다 긴 침묵의 부리로 석양을 쪼고 있는 거대한 저 바위들도 원래 새였음을 안다 죽지뼈 한 대씩을 부러뜨리며 길 밝히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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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9월 장원 이유채 '용대리 가는 길'
용대리 가는 길 이유채 바다가 어루만진 속살까지 탱탱한 몸 배 밑창 숨 내리고 멀미 하냥 하는 사이 코 꿰어 끌려나온 너, 판화처럼 내걸린다 푸르게 일어서는 그 물결 다 지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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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관련 원천기술 개발 이신두 교수 등 6인, 학술원상 영예
17일 서울 서초구 학술원에서 열린 제59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 왼쪽부터 조남현 서울대 명예교수, 이경식 서울대 명예교수, 박충석 이화여대 명예교수, 권숙일 대한민국학술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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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일요신문 주요기사
1. 국정원 대선 개입의 엄청난 비밀 지난해 12월 초 청와대 민정팀은 “권력기관 고위급들이 박근혜 선거를 돕는다”는 보고서를 MB에게 올렸다고 한다. 또한 12월 16일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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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 外
인문·사회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한국프랑스철학회 엮음, 문학과지성사, 366쪽, 2만원)=“발자크라는 용광로 안에선 ‘철학’과 ‘문학’이 함께 들끓고 있었다.” 라캉·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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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과학, 쉽게 알려드릴게요”
한국물리학회가 대언론지원단을 결성했다. 물리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부정확한 과학 보도를 줄여 보자는 취지에서다. 단장은 아주대 김영태(53·사진·물리학) 교수가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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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현대시조 100주년 … '오늘의 시조시집' 2권
시조에 관심이 있어도 마땅히 참고할 만한 교과서가 없다. 시조 하면, 황진이나 정몽주의 옛 시가가 맨 먼저 떠오르는 요즘이다. 민족 고유의 시가가 거의 박물되다시피 한 요즘,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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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 4. 엘리트 1인당 직장 인맥 70명 → 9명
본지 취재팀이 엘리트 3만1800명의 직장 연줄망을 분석한 결과, 엘리트 한 명이 직장 경력으로 얻는 인맥 수는 세대가 젊어질수록 급속히 줄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번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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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교장급 인사
◆대구교육청▶중등교육과 김사철▶과학평생교육과장 정수열▶남부교육청 류종해▶대구학생문화센터 전상희▶달성교육청 여상인▶관천중 김태인▶동중 백경남▶남중 이봉규▶안심중 이원우▶서변중 장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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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무총리실▶의전비서관 김석민 ◇법무부▶보호관찰직 노청한 강창문 남정희 위광환 김명곤 박영준 강호성 ◇건설교통부▶기술안전국장 조용주▶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유영창 ◇문화관광부▶공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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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붉은 물결"… 거리응원 고별전
"아듀 대~한민국,굿바이 붉은 물결." 2002년 6월 초여름을 뜨겁게 달구며 세계적 명물이 된 '길거리 응원'이 29일 밤 2백1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한국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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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돈잘버는변호사"에서"아스팔트변호사"로 :막노동 하며 고시 준비… 10년만에 합격
1966년 부산상고 졸업 후 첫 직장을 한달반 만에 집어치운 노무현은 고향마을 산기슭에 황토로 벽을 발라 직접 집을 짓는다. 그리고는 고시공부에 매달린다. 한학을 한 부친 판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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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후보 부인 권양숙씨 인터뷰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부인 권양숙(權淑·55·사진)씨는 부친의 부역문제가 "개인의 가정사이면서도 우리나라 전체의 아픔"이라고 말했다. 27일 權씨는 잠실실내체육관 스탠드에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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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남궁섭씨 전 현대특수강 대표 별세 外
▶南宮涉씨(전 현대특수강 대표)별세,南宮檍(㈜리바트 근무).玄(시티은행 근무).珍씨(㈜덕영엔터프라이즈 근무)부친상,李南兄씨(㈜해양사 부장)빙부상〓19일 오전 5시 서울시 서초구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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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과학의 날 기념식
제33회 과학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10시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서정욱 과학기술부장관, 김명자 환경부장관 등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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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임기내 연구개발 예산 5% 확대"
김대중대통령은 21일 "인터넷 등 정보통신과 생명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경쟁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면서"임기내에 과학기술 연구개발예산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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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임기내 연구개발 예산 5% 확대"
김대중대통령은 21일 "인터넷 등 정보통신과 생명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경쟁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면서"임기내에 과학기술 연구개발예산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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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기술상·과학의날 훈포장 수상
한국과학단체총연합회는 20일 제33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 과학상에 권숙일(65)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기술상에 양승택(61)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총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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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43.철권통치…"정치는 낭비 행정이 우선"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스스로를 정치인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가족모임에서 누가 정치얘기라도 꺼낼라치면 말을 막으면서 하던 얘기가 있다. "나는 행정가지 정치가가 아니야. 정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