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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창덕궁 앞 '질시루'
밥 대신 먹을 만한 것은 뭘까?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아마 빵일게다. 조금 짬을 주고 생각하라면 햄버거.피자.라면.자장면 순으로 차츰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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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서울 골목길 맛집 5
음식 때문에 동네 이름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진솔한 자기 일면의 표현이기도 하고, 기억을 붙들어 매는 특효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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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앞 '질시루'
밥 대신 먹을 만한 것은 뭘까?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아마 빵일게다. 조금 짬을 주고 생각하라면 햄버거.피자.라면.자장면 순으로 차츰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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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남한강변 식당
남양주의 팔당댐과 가평의 신청평대교, 그리고 양평의 양근대교를 잇는 삼각지역, 그 곳에 펼쳐진 북한강·남한강 강변도로의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맑은 공기와 눈에 거칠 것없는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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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버무린 영양밥상
지장수로 지은 경기도 여주 '목련정사'의 떡갈나무잎밥. 12년간 밥과 나물 요리를 연구해온 일회 스님의 손맛이 더해졌다. 전북 익산 '본향'의 마약밥은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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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밥' 맛있는 나라
해외로 여행을 갈 기회가 있으면 꼭 대형 슈퍼마켓에 들른다. 그 나라, 그 지역에서는 어떤 먹을거리가 인기인지 어떤 음식을 해 먹고 사는지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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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오감만족, '꽃 음식'
꽃을 관상용이 아닌 식재료로 사용해 온 역사는 꽤 오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꽃음식에 대한 문헌상의 기록이 등장하는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 전으로 당나라의 무축천여황때,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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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 풍경] 북한강·남한강변 식당
남양주의 팔당댐과 가평의 신청평대교, 그리고 양평의 양근대교를 잇는 삼각지역, 그 곳에 펼쳐진 북한강.남한강 강변도로의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맑은 공기와 눈에 거칠 것없는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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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미션 투 셰프 2기 - 한식으로 세계를 요리하라 ⑪
‘ 미션투셰프’ 2기도 한 단락이 마무리됐다. 그랜드하얏트호텔 권희열 셰프, 웨스틴조선호텔 최상철 셰프, 제주해비치호텔 이창현 셰프가 이번 프로젝트 중 그들의 마지막 요리를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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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게 튀긴 송아지 고기와 새콤 상큼한 샐러드의 궁합
“한국인들에게 오스트리아에서 왔다고 하면 ‘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발음이 비슷해 헷갈릴 만도 하죠. 그럴 때마다 음악가 모차르트, 영화 ‘사운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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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대게 살 여무는 동해 죽변항…서울 부부의 여생 도전 ‘오첩반상’
지난 17일 오전 9시 58분에 진행된 죽변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게 위판. 420마리였는데 1마리 5890원에 팔렸다.울진 죽변의 겨울은 푸짐하다. 제철 맞은 대게를 필두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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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스테이크·곰장어·고로케… 별미 맛보니 야구 재미 두 배
| 프로야구 9개구장 먹거리 라인업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치맥(치킨+맥주)’은 뭘까? 정답은 ‘야구장 치맥’이란다.야구장에서 치맥의 인기는 여전하다. 그렇다고 야구장에 치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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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남자가 가장 섹시하게 보일 때
직장에서 와이셔츠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에 열중하는 남자는 섹시하다. 외모와 크게 상관이 없으니 신기한 일이다. 요리하는 남자들. [중앙포토] 근데 에이프런을 두르고 요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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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밥상이 약 상” 모녀 3대 내림손맛…서산 농가맛집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의 정순자·강태갑 모녀 집안의 가훈으로 여겨지는 "밥상은 약(藥)상"이라는 경구를 목판에 새긴 편액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다. 모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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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설 선물] 보리순 차, 새싹보리, 찰보리 된장 … 정 듬뿍 담은 영광 특산물 설 선물로 딱 !
오는 설(2월 16일) 명절을 맞아 전남 영광군 영광찰보리6차산업화추진단이 ‘보리올’ 선물세트 네 가지를 마련했다. 사업단은 영광군과 보리 가공업체 18곳이 구성, ‘보리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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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무조건 나쁘진 않다···살 뺄때 진짜 끊어야 할 이것
다이어트를 할 때 상식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만 줄이면 다른 음식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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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東으로 가면 강원·경북
강원도에서 경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는 그야말로 여행의 보고(寶庫)다. 펼쳐진 산과 바다의 푸름을 눈으로 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곳이다. 굽이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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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외국인 셰프들, 가래떡을 주무르다
멥쌀과 소금만으로 만든다. 이름도 생긴 대로 가래떡. 소박하기 그지없는 우리 음식이지만 설음식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게 가래떡이다. 우리는 이 떡을 섣달 그믐날 세신(歲神)에게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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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비둘기...독재자들의 유별난 입맛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신간 서적 ‘독재자들의 만찬: 폭군들을 즐겁게 한 고약한 맛 안내서’를 인용해 독재자들의 독특한 입맛을 소개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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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좋은 고등어, 몸매에 좋은 닭가슴살…
도시락 매장에 들어서면 수십 가지의 메뉴를 골라잡을 수 있다. 뜨끈한 국물이 있는 도시락부터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비빔밥까지 다양하다. 한솥도시락과 본도시락에서 잘 팔리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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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대게 살 여무는 동해 죽변항…서울 부부의 여생 도전 ‘오첩반상’
지난 17일 오전 9시 58분에 진행된 죽변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게 위판. 420마리였는데 1마리 5890원에 팔렸다.울진 죽변의 겨울은 푸짐하다. 제철 맞은 대게를 필두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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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맛있다 … 냉이·곰취·머위…상큼하게 먹는 법
쑥·원추리·세발나물·냉이·머위·돌나물·취나물 등 바구니 한가득 봄나물을 담았다. 우리네 어머니들은 들판에서 나물을 채취한 후 어린 잎이 햇빛에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해 바구니를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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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퇴근 후 함께 하는 ‘30분 요리’
‘음식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또 결혼 10년차, 20년 차 된 부부도 서로의 식성을 100% 알기란 힘들다. 함께 요리하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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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이는 지역 맛전국 맛, 먹을거리 창업 큰장 선다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경기도의 떡, 전북 순창군의 고추장, 충남 당진군의 쌀, 경남 함양군의 연잎밥…. 지역 특산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는 ‘외식프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