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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생산 37% 늘었는데 … 빈곤층은 연탄 기근
'서민의 연료' 연탄이 고유가와 맹추위를 타고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올해 연탄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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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공원 다음주 전면폐쇄 - 땅주인 고성일씨, 이번주부터 철조망 설치
최근 대모산 자연공원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승소한 토지주 고성일(高盛逸.74)씨측이 다음주말께 자신의 소유부지를 전면 폐쇄,시민들의 이용을 금지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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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판결계기 사유지공원문제 총점검
대모산 자연공원내 체육시설을 철거토록 한 서울지법의 판결(본지 4월2일자 23면 보도)을 계기로 그동안 아무 탈없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공급해온 공원이 자칫 보상을 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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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재건축 드디어 시동 걸었다
[박태희기자] 아파트 4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인 서울 개포택지개발지구 재정비안이 23일 통과됐다. 서울시는 이날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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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섬 유채꽃, 양재천변 야생화 … 봄 교향곡 들리는 듯
벚꽃이 흩날리며 완연한 봄을 알린 것도 잠시, 철쭉과 붓꽃 같은 봄 야생화들이 화려한 색채로 봄나들이를 부추긴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길들이 우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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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의 ‘개성’ 13첩 반상을 받다
수백년 묵은 은행나무·느티나무가 도열해 있는 고려 성균관 안뜰.관광은 결국 둘 중 하나다. 자연을 보거나, 사람(문화)을 보거나. 기왕의 북한 관광(금강산)이 전자였다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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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양귀비의 붉은 유혹 … 한우 맛보고 소싸움 보고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광명마을 1만㎡에 양귀비 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주말과 휴일 충청·강원지역에서는 양귀비를 비롯해 한우사랑 등 이색적인 축제가 열린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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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나가라”“왜 원주민 내쫓나” 보상 소문에 충돌
마을 뒤편 대모산 기슭에서 바라본 구룡마을 전경. 빽빽이 들어찬 판잣집 너머로 무역센터 등 강남 고층 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로 철거민들이 거주해온 이 곳에는 최근 중국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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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나가라”“왜 원주민 내쫓나” 보상 소문에 충돌
마을 뒤편 대모산 기슭에서 바라본 구룡마을 전경. 빽빽이 들어찬 판잣집 너머로 무역센터 등 강남 고층 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로 철거민들이 거주해온 이 곳에는 최근 중국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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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을 오르며
지난 일요일에도 아내와 함께 우리동네 서울의 남쪽끝에 있는 구룡산에 올랐다. 서울에 드물게 남아있는 판자촌 구룡마을을 지나고 약수터 꺾어돌아 아카시아 향기로운 산줄기로 들어선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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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리동네 집터-서울 한남2동
인자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고했다.산과 물이 인간의 스승이란 점에서는 예나 이제나 마찬가지다. 풍수에서 산은 氣가 흘러가는 길이요 물은 기를 멈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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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귀성.귀경길 오붓한 드라이브 코스
한가위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는 교통체증이 가장 짜증난다.특히 동해안과 영.호남지역으로 떠나는 사람들은 10여시간을 길에서 씨름하게 마련이다.올해는 연휴가 길어 자동차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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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60곳 대장균 등 오염
서울시내 등산로와 체육시설주변 3백35곳의 약수터 가운데 17·9%인 60곳이 중금속 등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4월12일부터 6월말까지 이들 약수터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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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홍콩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식도락·쇼핑 천국
홍콩은 면적도 좁고 역사유적이라고 할만한 것도 거의 없다. 그러나 홍콩에는 한해에 6백만 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모인다. 이중 한국관광객은 겨우 18만 명, 전체 관광객의 3%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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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지공원 배상 판결 - 서울지법, 대모산공원 땅주인승소 폐쇄위기
서울 강남지역 최대규모 공원인 대모산 자연공원이 공원내 토지주와 토지보상을 회피해오던 강남구와의 송사(訟事)에 휘말려 공원내에 설치된 약수터.체육시설이 철거되고 공휴일 하루 5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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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9. 금강산에 울다 (上)
서해에서 남북이 불을 뿜던 날 나는 동해 뱃길로 금강산을 다녀왔다. 내 인생을 통째로 짓눌러온 분단, 꿈에서도 몸 떨리던 북한 땅을 조용히 가슴으로 밟아보고 싶었다. "지금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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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계곡 ‘2색 즐거움’ … 청정바다에 낭만이 두둥실
양양군의 19개 해변은 7번 국도와 접하거나 가까워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양양해변은 강원도 3대 해변의 하나인 낙산을 제외하고는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다. 해변마다 마을 주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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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서울에 을축 대홍수 … 아직 깨지지 않은 753㎜ 집중호우 기록
을축년 대홍수 당시의 서울 용산 일대. 건물의 지붕만 수면 위에 떠 있어 수상도시를 연상케 한다. 당시 수해는 기록적인 폭우가 일차적 원인이었지만, 한강변 저지대에 새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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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막히고 벽에 갇힌 산하 우린 지금 비무장지대로 간다
강원도 고성 육군 제22사단의 한 초소에서 바라본 금강산 해금강. 철조망 뒤로 녹음 우거진 비무장지대(DMZ)가 펼쳐져 있고 금강산 관광도로가 해금강 봉우리들 사이를 지나 북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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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김염(金焰)과 풍운의 상하이
마도(魔都) 상하이 20세기 초 상하이는 격동의 국제도시였다. 동양의 파리( Paris of the East) 라고도 하고 동양의 여왕(Queen of the Orient)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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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남구의회 전공석 의장 “주민 행복 위해 문화복지 예산 효율적으로 나눌 것”
강남구의회 전공석 의장 [사진=김경록 기자] 구 예산 감소로 주민들의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 각종 개발 사업은 언제쯤 진행될지 답답하기만 하다. 지난 11일 강남구의회 전공석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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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국감'된 서울시 국감 … 내년 시장선거 전초전
18일 국토교통위의 서울시 국감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감에서는 박 시장의 경전철 사업 타당성과 노량진 수몰사고 책임 문제가 쟁점이 됐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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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족음악」 한국대표/이틀동안 금강산 관광
【금강산(고성)=김경희 특파원】 범민족통일음악회에 참가중인 서울전통음악연주단 일행 17명은 20,21일 단풍이 절정을 이룬 금강산을 관광했다. 20일 아침 일찍 평양을 출발한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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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나눔경영] 매달 봉급서 나누는 '작은 행복'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이 아이들에게 공학실험을 지도하며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현대모비스는 모든 직원이 이웃 사랑 실천을 하도록 하고 있다. 산발적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