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관계 거부하자 '염산 테러' 70대男···"손주 보고싶다" 항소
서울북부지법. 연합뉴스 스토킹 대상인 30대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다 거절당한 뒤 염산을 뿌리려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70대 남성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
-
"조폭 떠오른다? 요즘은 엄마·아들이 함께 커플 문신하죠"
지난 2월 타투이스트 A씨의 작업실에 찾아와 '커플 타투'를 받고 간 어머니와 아들. 본인 제공 "어머니랑 아들이 같이 작업실로 찾아오신 적이 있어요. 왼쪽 손목에 올리브 잎 모
-
"조폭 떠오른다? 요즘은 엄마·아들이 함께 커플 문신하죠"
지난 2월 타투이스트 A씨의 작업실에 찾아와 '커플 타투'를 받고 간 어머니와 아들. 본인 제공 "어머니랑 아들이 같이 작업실로 찾아오신 적이 있어요. 왼쪽 손목에 올리브 잎 모
-
[김승현의 시선] 가짜 사나이만 못한 ‘짜가’ 공직자들
김승현 정치에디터 ‘짜가가 판친다’고 했던가. 가수 겸 배우 신신애의 노래 ‘세상은 요지경’(1993년)의 가사는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의 사운드트랙으로 제격이다. 군대 체
-
"오죽하면 민원을""부모자식 끊으란 거냐"…황당 '秋 수호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오죽하면 민원 했겠나” (10일, 설훈 의원) “부모자식 단절하고 살아야 하는 건 아니잖나” (10일,
-
[e글 중심] 여군과 여대 덮친 “네가 여자냐”
e글중심 #. ‘성적(性的)’ 아닌 ‘성적(成績)’ 문제? 지난해 12월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희수 하사. 남은 2년을 여군으로 복무 후 만기 전역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
[이코노미스트] 신데렐라의 꿈, 허무하게 무너지다
다이애나 왕세자비, 파경 끝에 목숨까지 잃어... 외과 의사와의 사랑도 이루지 못해 평범한 여성이던 다이애나는 영국 왕세자비에 올랐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유명인의
-
3년간 불출석 심사 100% 구속됐는데···조국 동생만 풀려났다
법원이 웅동학원 채용 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2)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9일 새벽 서울중앙지법
-
"조국 장관 사퇴하라"…서울대·연세대·고려대 동시에 촛불 들었다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조 장관 딸의 입학 취소를 촉구하는 네 번째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학생들의 명령이다. 지금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文 만나기 나흘 전, 교황은 피묻은 벨트를 맸다
오스카 로메로 엘살바도로 대주교. 1980년 미사 집전 도중에 군부독재에 목숨을 잃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살았던 그의 극적인 삶과 불의에 저항하다 맞았던 비극적인 죽음
-
[박재현의 시선] 무사의 칼은 춤추지 않는다
박재현 논설위원 칼은 칼집에 있을 때 무거운 존재를 인정받는다. 음(陰)의 기운이 강해 밝은 세상에 나오는 걸 수줍어한다. 칼이 칼집에서 벗어나는 것은 혼돈을 의미한다. 그 칼은
-
[어쩌다 집사] #15. “그래도 귀엽지 않아요?”…뚱냥이 집사의 변명
늦었지만 나의 죄를 고백한다. 고의는 없었으나 결과를 완전히 예측하지 못한 행동도 아니었다. 사랑해서 그랬다는 변명은 진부하지만 진실이다. 지금은 깊이 뉘우치고 있다. 다시는
-
'이단'이라 욕먹은 인공숲···샤넬 패션쇼에서 생긴 일
━ 환경보호단체로부터 비난받은 샤넬 등…패션쇼에서 생긴 일 지난 2월 8일(현지시각) 시작된 뉴욕부터 3월 6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파리까지 2018년 가을·겨울 4대
-
“딸, 아빠 살려줘야 돼” 반성한다던 이영학이 쓴 편지
중학생 딸 친구를 유인ㆍ추행해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첫 재판을 받기 위해 16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장진
-
이영학, 피해자 가족에 '밥한끼 드세요' …이상한 사과
중학생 딸 친구를 유인ㆍ추행해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첫 재판을 받기 위해 16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장진
-
[단독] 정당방위와 과잉방어 사이···안타까운 옥살이 많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 ━ 뉴스 속으로 │ '동거녀 살해' 중국인 감형으로 본 정당방위 “그녀가 먼저 제 복부를 두 차례 찔렀습니다. 살아야겠다는 절박함에 화까지 뒤
-
[알쓸신세] 낙태금지 탓···성폭행범 아이 낳아야 하는 나라
[알쓸신세]강간으로 임신해도 낙태 못하는 나라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 합법화를 위한 국민 청원이 20만명을 넘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20만명을 넘은 건 '만
-
위장전입빼고 모두 부인한 이낙연,야당 공격수들에겐 문자폭탄 세례
24일 이낙연 총리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검증은 도덕성에 집중됐다. 아들의 군 면제ㆍ증여세 미납, 배우자의 위장전입ㆍ그림 강매 의혹 등이 줄줄이 도마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
[최상연의 시시각각] 실버 아닌 골든 크로스 만들려면
최상연논설위원 1등 뽑는 선거에서 2등이란 의미가 없다. 2위나 꼴찌나 떨어진 건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1등 못지않게 2등이 궁금한 선거였다.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
[세상 속으로] “무뇌아도 꼭 낳아야 하나” “낙태 여성들 후유증 심해”
━ 다시 불거진 낙태 논란 최근 정부가 불법 낙태수술(인공 임신중절수술)을 집도한 의사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가 의사와 여성단체의 반발에 밀려 약 50일 만에 철회했다. 상처를
-
[단독] '근무시간 수영대회 참가' 해경 순직 논란
휴일 근무시간에 수영대회에 참가했다가 숨진 해경이 순직(공무상 사망)을 인정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전남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여수
-
[Saturday] 월평균 30건 맡아, 보수 800만원 … 변호사 홍수시대 경쟁률 9대 1
강영희(34·왼쪽), 강철구(45) 국선전담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들이 법적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돕는 과정에서 얻는 만족감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저
-
“나는 섹스한다. 고로 존재한다”
[월간중앙] 를 대변하는 솔직한 변명… 사라가 슬퍼진 이유는? 여전히 위선적인 한국사회의 모순 때문 1989년 문제작 를 통해 ‘밤에는 포르노 보고 낮에는 금욕주의를 강조하는 한국
-
세계의 부자 도시 싱가포르, 그리고 매력
3월 23일 리콴유(李光耀) 초대 총리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리 초대 총리가 건국하고, 만들어 후손들에게 남기고 떠난 싱가포르는 어떤 모습일까. 싱가포르는 칭찬이 끊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