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세 때 인텔 수석매니저 된 유웅환 … 미국 국적 포기하고 문재인 캠프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유웅환 박사(왼쪽) 영입을 발표한 뒤 손을 잡고 있다. 유 박사는 35세부터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에서 수석매니
-
[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학자들을 밀실에 가두면 그들 간의 권력화 이뤄진다
━ 『제국의 위안부』 1심서 무죄 받은 박유하 교수 세상에는 기존 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해 격렬한 논란을 불렀던 책들이 적잖다. 진화론을 설파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지동
-
[사설] 북한, 외교관까지 연루됐는데도 암살 발뺌하나
말레이시아의 칼리드 아부 바카르 경찰청장이 어제 김정남 암살사건 연루자로 북한대사관 소속 2등 서기관과 고려항공 직원을 지목하며 이들을 사실상 ‘공개수배’했다. 북한의 현직 외교관
-
북한 핵무기 권력엘리트의 위상에 변화 가져와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 권력엘리트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김에스라]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가 평양 권력엘리트의 위상과 역할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 '페미니스트' 아니다"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표준대사전의 '페미니스트' 뜻풀이가 바뀐다. 국립국어원은 21일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 32건을 공개했다. 현재 사용하는 의
-
박근혜 비판하던 황상민 전 연대 교수 “안희정 출마선언문에 박근혜 대화법 있다” 비난
황상민 전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지난 1월 안희정 충남지사 출마 선언문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대학에서 해임된 황상민 전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지난 1월 발표
-
[사설] 북한 소행 확인된 김정남 피살, 은폐는 절대 안돼
김정남 피살 사건이 예상대로 북한의 소행임을 확신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 결과가 어제 발표됐다. 남성 용의자 5명 모두 북한인이란 건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할 수 없는 대
-
폭설에 탈진한 산양 2마리, 설악산 인근에서 구조
설악산 장수대 인근에서 구조된 산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올겨울 폭설로 먹이를 찾지 못해 탈진해 설악산 인근에서 고립됐던 산양 두 마리가 구조됐다.산양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Ⅰ
-
최고의 연기 원동력은 ‘소통’
영화 ‘퍼스널 쇼퍼’ 중에서 2016년 제69회 칸 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에는 몇 가지 놀라운 대목이 있다. 가장 으뜸은 감독인
-
“세계화가 발전” “포퓰리즘, 경제 망쳐” … 저커버그·그린스펀, 트럼프에 쌍펀치
저커버그(左), 그린스펀(右)미국 마크 저커버그(33)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앨런 그린스펀(91)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뼈아픈 일
-
[매거진M] 게임 같은 영화? 비주류에게 응원을!
인터넷 게임 속에선 고수지만, 현실에선 평범한 백수인 20대 청춘 권유(지창욱). ‘조작된 도시’(2월 9일 개봉)는 누군가의 조작 때문에 희대의 흉악범으로 몰린 권유가 인터넷 게
-
저커버그가 부러운 또다른 이유
마크 저커버그.미국 산업과 경제를 대표하는 마크 저커버그(33)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앨런 그린스펀(91)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
“노조가 작업장 완전 장악 … 현대차, 제2 한진해운 될 수 있다”
━ 송호근 교수의 현대차 진단 현대차 노조원들이 2013년 8월 울산공장에서 임단투 승리를 위한 중앙쟁의대책위 출범식을 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도 오전·오후로 나눠 부분파업했다.
-
[The New York Times] 너무나 걱정되는 트럼프의 막가파식 외교
조너선 스티븐슨전 미 NSC 국장도널드 트럼프의 외교는 미숙하고 과격하다. 육군 3성장군 출신 마이클 플린을 국가안보보좌관에 앉힌 것부터 그렇다. 외교가에서 플린은 이미 ‘투 스트
-
가짜뉴스 동력은 ‘내편 네편 프레임’ … 미국·유럽도 비상
━ 진실, 광장의 진영에 갇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북한을 공격할 것이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이 지난 2일부
-
[글로벌 포커스] 문재인 '후보'를 향한 5가지 질문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레이스에서 철수했다. 대부분의 정치 해설가들에게 문재인 후보는 명백한 선두 혹은 ‘필연적인 승자’다.
-
[사설] 북 무수단 미사일 발사 도발, 사드 조속 배치하라
북한이 어제 오전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했다.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지역에서 쏜 미사일은 500㎞를 날아가 동해에 떨어졌다. 북한은 지난해 무
-
“3시간 내내 작전판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길이 보이죠”
[2017 스포츠 오디세이]이랜드 FC 사령탑 맡은 김병수 감독의 ‘바둑 축구’ 김병수 이랜드 FC 감독은 다리가 불편하지만 선수들과 함께 축구장 안에서 함께 뛰며 움직임 하나하나
-
마음의 철벽 국경 장벽들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현명한 정책으로 오현제의 하나로 꼽히는 트라야누스(재위 98~117년)는 로마 제국의 영토를 최대로 확장했다. 세금을 줄였고 공공사업을 진흥했다. 빈민 구제에
-
[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12
> 황상민이라는 사람이 있다. 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다. ‘전’인 이유는 당연히 둘 중 하나다. 사임 혹은 해고. 안타깝게도 그는 후자에 해당한다. 혹 사회면 뉴스에 관심이
-
[이달의 예술 - 문학] 세기말의 해방
황현산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일제시대’에 태어났으면 독립운동을 했을 텐데. 한국에서 민족주의 교육이 한창이던 1950년대나 60년대에 이렇게 말하는 초등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은
-
메르스 막은 대가가 빚더미라니…중소병원 경영난에 폐업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 자발적으로 병원 전체를 폐쇄해 메르스 확산을 막는 데 기여했던 지방의 병원이 최근 파산한 것으로 전해졌다.9일 의료 전문지인 메이게이트
-
'#문단_내_성폭력' 가해자들, 사과 뒤 폭로자 무더기 고소
지난해 말 '#문단_내_성폭력' 해시태그를 통해 기득권을 가진 남성이 지위를 이용해 여성 편집자, 작가, 지망생, 예술대 학생 등에게 성희롱 혹은 성추행을 했다는 폭로가 잇따랐다
-
[홍석현 회장 강연 전문·풀동영상] 경청서 얻은 ‘나라를 위한 10가지 소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계신 존경하는 김도종 총장님과 교직원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