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여름트렌드] 夏·夏·夏… 물의 나라로
올해도 어김없이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그동안 바빴던 일정으로 제대로 휴가를 보낼 틈이 없었던 학생 및 직장인이라면 여름휴가 및 방학을 이용해 산·바다, 그리고 해외로 떠날 계
-
12.강릉시 부연동-볼거리 먹거리
부연동은 오대산 국립공원안에 있다.따라서 국내에서 일곱번째 크기(1백13.7평방㎞)인 오대산의 너른 자락이 모두 부연동의볼거리다.깊은 계곡이 많은 오대산은 송천약수.방아다리약수 등
-
달아 높이곰 돋아사
옛 화가들은 왜 춘화를 그렸을까. 궁중에서는 왕자들의 성교육을 위해 그리게 했다고도 하고,성혼을 앞둔 명문가의 규수들은 빨리 회임하여 아들을 얻기 위한 예비지식으로 화첩을 가까이
-
5.끝.숲.공원이 모자란다-전문가 제언
도시.건축 설계전문회사 ㈜건원의 양재현(梁在鉉)원장은 2년전「남산에서 종로까지」라는 도심재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한 적이 있다.삭막한 도심속으로 공원을 끌어오는 아이디어.도심 남북을
-
[우리말바루기] ‘복숭아뼈’는 없다
목련·진달래·개나리·벚꽃에 이어 복숭아꽃이 만개해 봄꽃들의 향연을 이어 가고 있다. 중국 진(晋)나라 때의 고사인 무릉도원(武陵桃源)의 배경은 복숭아꽃이 만발한 계곡이었다. 유비·
-
지리산 둘레길 … 멀리 보며 걷기, 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트레일(Trail)의 사전적 정의는 “(황야의) 밟아 다져진 길, (산속의) 작은 길”이다. 쉽게 말해 기계를 써 넓고 번듯하게 닦은 길이 아니라 사람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만들어
-
3.5평독방서 춥고 긴 첫밤-전두환씨 안양교도소 수감첫날
연희궁(宮)에서 감방으로-. 11,12대 대통령을 지내며 한시대를 호령한 전두환(全斗煥)씨는 수감 첫날인 3일 이런 엄청난 신분의 낙차를 느끼며 64년 평생 가장 비참하고 긴 하루
-
기상이변정보 PC로 본다-기상청,시스템공학센터와 공동연구
97년부터 일반인들도 음성.데이터.화상의 형태로 멀티미디어화된 기상정보를 하이텔.천리안등 PC통신을 통해 받아볼 수 있게된다.기상청은 한여름 휴가철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특정지역에
-
4.우루무치
7월19일 아침 일찍 우리 일행은 무덥고 긴 밤을 설친 투루판(吐魯蕃)을 떠나 버스로 우루무치(烏魯木齊)를 향해 떠났다. 눈덮인 天山산맥의 보거다봉(博格達峰.5천4백45m)을 오른
-
탈영 黃하사 검거
[蔚山=黃善潤기자]지난 27일 근무하던 울산군강동면당사리 해안부대에서 탈영한 육군 모부대소속 黃正熙하사(22)가 탈영 4일만인 30일오후 군수색대에 검거됐다.黃하사는 이날오후6시3
-
포천 신북온천주변
가을이 무르익어간다.높은 하늘을 배경으로 산을 붉게 물들이는단풍의 아름다움은 오너드라이버를 유혹하고 있다.경기도연천군초성리에서 포천읍으로 이어지는 344번 지방도로를 이용한 드라이
-
11월의 덕유산, 가을과 겨울을 품다
가을이 머무는 시간이 짧아진 만큼 아쉬움은 몇 배로 커진 게 사실이다. 잠깐 게으름을 피우는 사이 제대로 안녕을 고하지도 못한 채 겨울을 맞을 것만 같다. 마음이 급했다. 가을이
-
춘천 용화산
강원도철원군동송읍오덕리 45만여평의 학저수지는 해빙이 가장 늦어 2월말까지 막바지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일제시대 때 축조된 오래된 저수지인 만큼 대어가 많기로 소
-
미로찾기
『내가 배운 정신의학 이론 중에는 죽음이 자기 길인 사람은 그냥 죽게 내버려두어야 한다는 이론이 있소.오랫동안 생각해 왔는데 아마도 내가 바로 거기에 해당하는 것 같소.』 채영은
-
영화로 만나는 스코틀랜드 두영웅-로브 로이.브레이브 하트
잉글랜드의 침략에 저항해온 스코틀랜드의 역사가 할리우드영화에 의해 재조명되고 있다. 멸망한 스코틀랜드왕족의 후예를 주인공으로 한 『로브 로이(Rob Roy)』가 최근 미국에서 개봉
-
실외수영장-부대시설 낡고 비위생적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본지 주부통신원들이 가족 단위로 즐길만한 실외수영장들을 둘러보고 풀.부대시설.위생상태 등을 점검했다(15~21일). 주부통신원들이 찾아본 서울근교 10개 실
-
경남 밀양 얼음골/경북 의성 빙계동
경남 밀양 얼음골과 경북 의성 빙계동계곡. 이 두곳은 찌는 듯한 삼복더위에 차가운 얼음바람이 짜릿한 한기를 느끼게 해주는 이상 기온지대다. 계곡쪽으로 한 두걸음 더 옮겨놓으면 더위
-
피서 절정 4백萬명 대이동-해운대60만.강원도50만인파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30일 경부.호남.영동등 주요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몰리고 전국 피서지에는 4백여만명의 인파가 폭염을 피했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대체로 교통소통은 원활했다.
-
PC통신으로 피서 즐긴다-나이애가라폭포등 절경 가상여행
컴퓨터와 함께하는 현대판 피서법이 인기다.산으로 바다로 가는길의 짜증나는 혼잡을 피해 컴퓨터로 시원한 영상이나 추리소설. 게임등 납량물(納凉物)을 즐기며 더위를 쫓는 사람들이 늘고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2부 불타는 바다 운명의 발소리(4) 『왜 이래,남의 말을듣지도 않고.』 길남이 웃으며 지상의 어깨를 쳤다. 『사실은 할 얘기가 있어서… 널 찾았어.』 『무슨 얘긴지는 모르지만
-
九里 아차산 시민공원 조성-96만평에 심신수련장등 설치
[九里=全益辰기자]경기도구리시교문동 일대 아차산 96만평이 시민 휴식공간과 심신수련장소로 개발된다. 구리시는 31일 교문동산41 일대 해발 2백85m의 아차산에등산로.산책로등 심신
-
백운계곡 부연갈비
「우리 고유의 술인 막걸리는 역시 이동막걸리고 안주에는 이동갈비가 제격이죠」. 맑은 계곡물을 자랑하는 백운계곡에는 약 25곳의 갈비집이 성업중이다.백운계곡의 갈비촌은 다소 번잡한
-
[me] ‘영화의 신세계’로 떠나볼까
개막작-일본영화 ‘입맞춤’ 구로사와 기요시의 시나리오 작가였다가 직접 감독이 된 만다 구니토시의 최신작이다. 일가족을 살해한 낯선 범인과 평범한 직장여성 사이의 미묘한 만남을 그렸
-
[이책과주말을] 지리산으로 들어간 시인 속세에 안부편지 띄우다
지리산 편지 이원규 지음, 대교베텔스만, 239쪽, 9800원 지리산에 가면 계곡 굽이굽이 헤집고 다니는 BMW 오토바이를 만날 수 있다. 지리산 시인 이원규(47)의 ‘백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