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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뒤 경조사비 공포…슬그머니 단톡방 탈퇴
━ 추락하는 중산층 택시기사 홍모씨가 지난달 15일 서울 도봉구 한 LPG충전소를 나서고 있다. 그는 7년 전 보험회사를 그만둔 뒤 월수입이 3분의 1로 줄었는데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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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불황…인구 1000명당 결혼 고작 10명 '역대 최저'
결혼 일러스트 [중앙일보 DB] 지난해 국내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결혼하는 부부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불황에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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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계획 없다" 30대 이상 기혼여성 80% 답한 이유
[중앙포토] 기혼여성(15~49세)의 49.9%는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2015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10.3%포인트 줄었다. '자녀가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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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3000만명 시대 온다…섹스봇 TV처럼 보편화될 것"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형. 실제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인형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 젤리돌] 중국의 인구학자가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결혼 적령기의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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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언제쯤 적령기서 벗어날까
민경원 대중문화팀 기자 “놀 거면 난자 냉동이라도 해 놓고 놀아.” 엄마가 던진 최후통첩이다. 결혼 3년 차가 됐으니 “밥값을 하라”는 엄마의 보챔과 “아직 더 놀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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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진 이 안보이려 조심조심 말하던 그 총각
━ [더,오래] 유원희의 힘 빼세요(3) 입안에는 또 하나의 우주가 있다. 그 신비한 조화와 자연미를 찾아내 미적 감각으로 치료하는 치과의사가 들려주는 힘을 빼는 삶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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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사는 시니어의 지방이주가 늘어나는 이유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14) 2007년 퇴직 대열에 들어선 단카이 세대와 청년세대의 지방 이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도쿄 유락쵸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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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차이' 연상녀·연하남 드라마, 기대되면서도 불안한 이유
다음 달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남자친구'의 주연 배우 송혜교(37)와 박보검(25) [사진 일간스포츠] 연상의 여성과 연하의 남성을 주연으로 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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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학 축제 VIP 된 예순살 김연자
강주안 사회에디터 축제 시즌을 맞아 대학 교정에 모처럼 활기가 돈다. 20세기 대학 축제의 여흥을 민중가요가 도맡았다면 요즘엔 아이돌 그룹과 톱 가수 몫이다. 이 젊음의 경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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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는 인간인가, 신인가
예수는 인간일까, 아니면 신일까. 그는 사람의 아들일까, 아니면 신의 아들일까. 예수는 자신을 '메시아'라고 부르지 않았다. 대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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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처녀의 몸으로 어떻게 아이를 낳았나.
예수의 출생은 파격이었다. 마리아가 처녀의 몸으로 임신을 했기 때문이다. 예수 당대에 결혼이란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었다. 결혼 상대자도 대부분 부모가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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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이상 미혼남녀 “결혼 안 한 가장 큰 이유는…”
나이가 어릴 때는 숫기가 없어서 제대로 연애도 못 했고, 40세가 넘어서는 현실성 없는 배우자 조건을 내세우다 보니 50세가 넘었네요. 머리로는 잘못됐다는 것을 아는데 현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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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집사] #18. 당신에게 '아는 집사'가 있다면, 이런 말은 넣어두세요
“언니, 이 기사에 이상한 댓글이 왜 이렇게 많아요? 완전 ‘마상’이에요!” 몇 달 전, 포털 사이트에서 내 기사를 검색해 보던 친한 동생이 링크와 함께 메시지를 보냈다. ‘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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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떠도는 421 폭탄의 정체는?
━ 오후 3시, 어른들은 어김없이 집을 나선다. 그리고 학교에 간다.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때로는 아줌마와 아저씨도 낀다. 그리고 오후 4시쯤 되면 교문 앞이 북적인다. 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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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의 심스틸러]자꾸 눈에 밟히는 '밥 사주고 싶은 동생'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5살 차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해인. [사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지난달 30일 시작한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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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부담 느끼는 신세대 용어, "썸 탄다"
━ [더,오래 시 한수] 윤경재의 나도 시인(6) [사진 윤경재]사랑의 고백 그대여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며슬픔을 안을까 주저 마세요 살아가다가한겨울에 내리는 눈은떠나온 발자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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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내집살이가 전세 첫 추월…부모가 사줘야 결혼?
서재영(37·가명)씨는 2015년 결혼하면서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전세를 얻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과감히 ‘내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비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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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구가 힘이던 시대… '아 옛날이여'
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두고 한 전인대 대표가 한 가정 세 자녀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인구 대국 중국이 인구절벽을 맞을 수 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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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역대 최저 '1.05 쇼크'···인구감소 더 빨라진다
30대 여성들의 출산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인 35만 명대로 집계된 28일 오후 대전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갓 태어난 아기들이 간호사들의 보살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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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모진 시집살이도 꺾지 못한 배움의 열정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㉗ 최경순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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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없나요?” 미혼남녀가 뽑은 이상적 배우자의 조건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가 뽑은 이상적인 배우자의 직업은 공무원과 공사직원으로 나타났다. [사진 갤러리아] 이상적인 배우자의 조건은 뭘까. 결혼적령기의 미혼 남녀가 뽑은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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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년 근무하고 결혼하면 4200만원 목돈 생긴다
[사진 픽사베이] 미혼 근무자가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5년 이상 근무하고 결혼하면 최고 4200만원의 목돈을 가질 수 있다. 충북도는 근로자와 기업체,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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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살래" 결혼포기 나이 남성 41세, 여성은?
“저도 한때는 결혼에 굉장히 적극적이어서 주변에서 소개도 받고 결혼정보회사에 등록도 몇 차례 하는 등 열심히 추진했지만 잘 안 되어서 그냥 혼자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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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쇼핑몰 ‘아브뉴프랑’ 30대 골드싱글 ‘크리스마스 골드미팅' 이벤트 열어
판교에 위치한 쇼핑몰 아브뉴프랑이 지난 12월 9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한 대규모 미팅 이벤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크리스마스 골드미팅'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