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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부정/「검은돈」만 백억… 50명 구속(추적 ’91:5)
◎“근본대책” 흐지부지/재정난 핑계 기여입학제 거론/교육부선 뒤늦게 “감사” 엄포만 학생의 입학을 둘러싼 부정한 돈거래로 대학의 신뢰·권위가 밑바닥까지 허물어져 내린 한해였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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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시대위」 정치활동 “시동”/물위로 떠오른 「김동길 깃발론」
◎지역구협의회등 조직갖춰 사실상 정당/여야 신인에 눈독… 합류 교섭작업 한창 「깃발론」으로 정치참여를 선언했던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가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섰다. 그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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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 정부 너무 느긋하다”(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농어촌 부흥세 신설용의 없나/남는 쌀은 북한에 공급하도록 ▲임춘원 의원(민주)=비실명예금이 2조원규모로 추산된다. 금융실명제를 실시해 이 검은돈이 경제를 왜곡하는 현상을 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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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깃발」가을에 꽂겠다/새 정당 선언 김동길씨
◎인물중심 아닌 평등이념 정치 추구/끼리끼리 어울리는 옛 정치인 환멸 「진보정치 깃발론」을 내세우며 정치참여를 선언했던 김동길 전연세대교수가 마침내 올가을 그의 「정치세력의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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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당비 명목 검은돈 시비/공천헌금(정치와 돈:62)
◎“선거 실탄” 오랜 관행으로 묵인/주간연재 지난달 21일 서교호텔에서 김대중 총재등 당권파와 비주류계보인 정치발전연구회가 대좌한 비공식 간담회는 정발연회원인 조윤형 국회부의장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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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깃발」 세우겠다”/김동길씨 인터뷰
◎일선이든 이선이든 이제 정치에 참여/「평등 새바람」 일으킬 사람 모으고 있다 시·도의회선거에 참패한 신민·민주 등 기존야당의 통합작업은 처음부터 벽에 부닥친 느낌이다. 이런 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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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돈」은 파헤쳐야 한다(권영빈칼럼)
『공천 심사가 시작되자 L씨는 나에게 세차례나 돈을 가져왔다. 처음에는 필자의 비서 이름으로 된 통장과 도장을 받으라고 하면서 5천만원이 예금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한사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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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땐 공천장 팔아 “몫돈”/창당비용(정치와 돈:30)
◎군소 정당도 2억넘게 써… 홍보비가 절반 내년부터는 거의 매년 선거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여야간에 진행중인 지자제협상이 타결되면 당장 연초부터 전국 방방곡곡에 선거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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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비폭력만이 분쟁 해결/티베트승왕 달라이라마(일요인터뷰)
◎자유에의 열망 막을길 없다/불교에는 인간의 품성 지키는 방법 내재 북미주사암연합회장 표도철스님(뉴저지성불사주지)이 지난 3월17일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승왕청에서 지난해 노벨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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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검은돈」 9백억루블
◎지하경제 날로 번창…백만장자 무려 3만명/마약ㆍ매춘등으로 “떼돈”…강력한 규제방법 없어 골치 소련의 반관영 노보스티통신은 소련내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른바 지하경제권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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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의 어원
「훔칠 도」 자는 접시 (皿=명)위의 음식물을 보고 군침 (沇=연) 을 흘린다는 뜻이다. 요즘 우리 주위에선 접시 위의 요리가 아니라 자루 속의 돈을 보고 군침을 흘리던 장년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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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리는 국민과 정치표류
지금 한국파워가 선진국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전쟁은 한·미·일 3파전이다. 20년후면 한국이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 한다-모두 외국인들이 한 얘기다. 역사의 오랜 시기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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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은행 구좌
이탈리아 실업가들에게 제일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60년대 한 로마신문의 퀴즈. 주말마다 숨겨둔 애인을 만나러가는 것이라고 하면 낙제다. 1년에 한두번 국경넘어 스위스의 루가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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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세대의 정당
최근 민정당은 조직정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6천여명에 이르는 기간당직자를 35∼42세의 청장년층으로 바꾸며 당원도 20,30대의 청년층이 주류를 이루도록 구조적인 개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