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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패션사, 앞다퉈 돌아온다
독일의 여성복 로렐은 다음달부터 서울 강남의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를 중심으로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8월 한국을 떠난 지 2년반 만이다. 로렐은 그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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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중소기업청 外
◇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지원 행정업무 등과 관련해 자주 제기되는 민원.문의사항을 정리, 18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mba.go.kr)내 민원자료실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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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섬유산업연합회 섬유·의류 전시회 外
◇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의류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을 28~30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2백43개 업체가 참가, 원사.직물.의류.부자재.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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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설원에 '힙합 바람'
본격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스키복을 미리 구입해둔 이들도 있지만 '출정' 을 앞두고 스키복을 고르느라 매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스키복의 가격은 그야말로 천차만별. 브랜드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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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점가 지도가 바뀐다…강남에 대형매장 들어서
서울의 대형 서점지도가 대폭 바뀐다. 서울의 대형서점이라면 서울 강북지역에 위치한 교보문고.영풍문고.종로서점 등을 연상하기 마련. 그러나 내년 초쯤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강북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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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 청문회] 증언 이틀째 이모저모
국회 법사위의 옷 로비 의혹 청문회 이틀째인 24일 첫번째 증인으로 나선 연정희 (延貞姬) 씨는 "부끄러운 자리" 라고 수차례 되풀이하면서도 의원들의 질의엔 부인으로 일관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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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부인 옷로비설] 정권따라 바뀐 브랜드
역대 정권의 퍼스트 레이디들은 어떤 브랜드의 옷을 입었을까. 정권이 교체되면 장관.국회의원.외교관.군장성의 부인을 비롯, 재계.문화계 등 장안의 내로라하는 '사모님' 들은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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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내부설계…아파트도 변해야 '산다'
"아파트는 이제 똑같은 형태를 그대로 찍어내는 붕어빵이 아니다" 성냥곽처럼 획일적인 구조에 삭막한 콘크리트 숲으로만 여겨지던 아파트가 편리하고 인간미 넘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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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보다 싱싱한 "가짜꽃" 아름다운 조화로 봄채비
내일은 우수. 아직 날씨는 쌀쌀하지만 서서이 다가 오는 봄을 맞을 채비를 해보자. 특히 조화는 지리한 겨울에서 벗어나 실내를 환하게 밝히는 데 제격. 요즘 시중에 나온 제품들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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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훔쳐보기'펴낸 김미선씨
"내가 강남에 왔을 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김미선 (37) 씨는 이런 의문과 함께 글을 썼다. 원래는 '원룸' 이라는 제목의 장편을 구상했지만 한계에 부닥쳐 단편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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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김두성 전 부산범일성당 사목회장 별세
▶김두성씨 (전 부산범일성당 사목회장) 별세, 김문섭 (㈜골든스타일 대표이사).유섭씨 (섭치과 원장) 부친상, 고석명 (㈜클린택 대표이사).전공렬씨 (재미 의사) 빙부상 =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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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현장연구 발표회]대학생 '한국이미지' 디자인
"경주가 세계적 문화도시로 발돋움하지 못하는 것은 디자인정책 부재때문인 것같아요. " 최근 서울강남구논현동 삼성디자인연구소에서는 경북포항 한동대 산업정보디자인학부 2.3년생 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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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즈계의 디바' 박성연 13년만에 새 앨범
'한국 재즈계의 디바' 박성연. 60년대 미8군에서 음악생활을 시작한 이후 줄곧 재즈라는 외길을 걸어왔던 그가 최근 2집 앨범 '세상밖에서 - 박성연의 다른 면' 을 발표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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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 세우고 다니는 '젊음의 변명'…단지 달라보이고 싶을 뿐
언제부턴가 젊은 그들의 옷깃은 추켜세워져 있다. 이대앞.강남역.명동.홍대앞 등 그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는 모습이다. 스웨터 안에 빳빳이 세운 티셔츠 깃,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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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신종 취업산업'호황…기업선 면접 중시
극심한 취업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취업 관련 신종 서비스업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대학에서 취업을 주제로 한 정식교과목까지 생겨나고 기업들은 필기 대신 면접이나 직무능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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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중 예배' 늘어난다…연휴 레저인구 붙들기 고육지책
강원도 진부령의 숲속에 자리잡은 산성교회. 스키철이 아닌 지금은 신도라야 인근 부대 군인들 3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도 본격 스키 시즌이면 알프스스키장을 찾는 신자들 2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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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초반 맞는 옷이 없다 … 체격은 커졌는데 치수는 그대로
'어린이' 라고 하기엔 너무 커버렸고 '청소년' 이라고 하기엔 아직 어린 나이. 요즘 11~13세 자녀를 둔 주부들은 아이들의 옷을 사입히는 일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영양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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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광고·패션으로 앞서가는 '상술'
한 남자가 좁은 거리를 무작정 달린다. 러다 어떤 여자와 부딪히고 어이없게도 생선이 땅바닥에 떨어진다. ( '닉스' 광고) 우주복을 입은 사람이 날아 다니다 바람을 만난다.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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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외식 체인점 복합화 바람 분다
유통.외식 체인점에 2~3가지 업태를 하나로 결합하는 복합화 바람이 불고 있다.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이 하나의 매장으로 합쳐지는가 하면 아이스크림.커피.칵테일 매장을 통합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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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熱자제 대통령 회견 불구 與 예비후보들 자기과시 노골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이 신호탄이라도 되듯 여권내 예비주자군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각계와의 대화모임과 방문행사가 크게 늘었고 자기 선전.과시도 노골화하고 있다. 특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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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강남 고객가로채기 경쟁
분당은 서울 강남의.새끼 상권'이다.지역적으로 모든 교통망이강남과 바로 연결돼 있고 분당 주민들의 상당수가 강남에서 유입됐으며 강남에 직장을 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쇼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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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상품 모피-30代 겨냥 캐주얼풍 인기
겨울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추위를 감싸줄 모피와 무스탕.가죽의류가 제철을 맞았다.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더 춥고 길 것이라는기상청의 예보이고 보면 앞으로 본격적인 모피나 피혁의류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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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주부 손짓하는 이국풍 인테리어소품
현란한 네온,미국식 바,구식 타자기와 벽걸이 시계,거리의 신호등,60년대 컨트리풍의 주크박스와 전화기. 집안을 보다 독특하고 이국적으로,그러면서도 복고적 스타일로 꾸미고 싶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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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한국적 美를 재창조 하라
일본의 유명한 패션디자이너 이세 미야케는 아름다운 옷 주름을이용한 패션으로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그가 주름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는 단서는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 이를 위해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