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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세 하려다 진짜 개혁 못해"
▶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만찬을 하기에 앞서 김혜경 대표와 건배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9일 김혜경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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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구태 답습한 새 국회
▶ 박승희 정치부 기자 17대 국회는 변했을까? 바뀐 게 있긴 있다. 첫 본회의가 열린 지난 5일 본회의장 모습은 울긋불긋했다. 점퍼 차림을 한 의원(민노당 단병호 의원), 개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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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경남지사 보선] 열린우리·한나라 안개속 접전
*** 부산 부산 6.5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허남식후보와 열린우리당 오거돈 후보는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부산시장 보선은 정책적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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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 23. 열린우리 박홍수 당선자
열린우리당 박홍수(비례대표) 당선자는 부농(富農)의 아들이었다. 경남 남해에서 대대로 농사를 지어온 집안의 가업을 이으려고 농대(경상대 임학과 74학번)에 진학했다. 대학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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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보선 각당 후보 출마의 辯
*** 한나라당 김태호 17일 경선에서 김태호 거창군수가 38.5%를 획득, 송은복 김해시장(30%)과 권영상 변호사(24.4%)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김후보는 이번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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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국회 '신주류'가 뜬다] 3. '현장' 출신 당선자들(끝)
28일 낮 대전의 한 음식점. 양장 차림의 현애자 민주노동당 당선자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여성 농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자신을 국회로 보낸 전국여성농민회 전.현직 간부 2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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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차량유지비 준다는데…"
특유의 언변으로 총선 스타로 떠오른 노회찬 민주노동당 총장. 그는 틈만 나면 서울 등촌동 집에서 여의도 당사까지 걸어서 출근한다. 2시간 반 거리다. 다른 민노당 당선자들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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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몰라 쪽문으로 들어가" 민노당 간담회
23일 오전 민주노동당은 권영길대표등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주로 지방선거 공천문제와 국회의원 등록과정에서 느낌을 소재로 애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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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 2. 민노당 강기갑 당선자
민주노동당의 비례대표 6번으로 처음 금배지를 달게된 강기갑(50)당선자는 먼저 독특한 외양이 눈길을 잡아끈다. 검게 그을린 얼굴에 덥수룩한 머리, 코와 턱밑을 잔뜩 뒤덮은 긴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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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시대' 이끌 민노당 당선자들
민주노동당의 17대 국회 진출(10석) 성공은 한국 헌정사에서 혁명적인 사건이다.지난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한국의 정치 세력은 보수정당 일색이었다. 민노당은 "1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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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병호씨 한달 뒤 금배지 다나
"실제 삶의 현장에서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와 서민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5일 여의도 민주노동당 중앙당사에 나타난 단병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차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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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각료회의] 한국 농민단체가 反WTO시위 주도
멕시코 칸쿤에서 13일(현지시간) 약 2천명의 반(反)세계무역기구(WTO) 시위대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회의장 진출을 시도하면서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팽팽한 대치상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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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발언 막아 죄송" 경호실장 사과
안주섭(安周燮)청와대 경호실장이 27일 청와대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에 대해 사과했다. 安실장은 이날 국회 예결위 답변에서 "지난달 31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경남 창원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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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꽹과리'를 두드리는 까닭
중앙일보에는 NIE면이 있다. 신문을 활용하는 교육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다. 하나 인용해본다. 지난달 31일 창원 경남도청 회의실, 대통령과의 오찬간담회. 경남지역 각계대표 2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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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입 틀어막아 대통령 귀 막다니"…질문하는 농민 끌어내
지난달 31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경남도에 대한 순시행사의 하나로 열린 '도민초청오찬간담회'에서 전국농민회 경남도연맹 강기갑(姜基甲.51)의장이 발언하려다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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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민, 세금 현물납부 투쟁
경남 농민들이 시 ·군 청사와 세금징수 관련 부서에 쌀을 쌓아놓고 현물납부 적재투쟁에 들어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남도연맹(의장 강기갑)은 30일 진주시 ·사천시 ·김해시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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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처녀 나는 총각"…20쌍 포크댄스추며 "배필"찾기 |전국 농촌총각 결혼대책위 주선 제1회 도농처녀총각 「만남의 장」
『한술밥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자리는 농촌총각과 도시처녀들이 만나 투박하지만 속정깊은 보금자리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4일오전11시 서울역삼동 반도유스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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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내음 다시 찾는 도시로 간 처녀들(마음의 문을 열자:14)
◎“구수한 농촌 총각이 좋아요”/“장가 못가 자살까지 하다니…”/주위선 고생한다 말리지만/결혼대책위에 50여명 신청 『시골의 그 정겨운 손길이 나를 불러요. 싱그러운 공기,구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