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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동행·수사보호실 없애도록
대한변협(회장 문인귀)은 4일 민주화합추진위원회에 의견서를 내고 고문방지 등 피의자 인권보호를 위해 임의동행제도와 수사보호실 폐지, 국가안전기획부와 군 수사기관의 민간인수사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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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반성 못하는 민자당/오병상 정치부기자(취재일기)
날치기이후 민자당은 더욱 꼴사나워졌다. 이른바 날치기 실패 책임론을 둘러싼 내부적 압력과 분열상 때문이다. 한 고위당직자는 날치기를 거부한 이만섭 국회의장을 「배은망덕한 배신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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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드민턴연맹, 강영중 회장 불신임안 상정
강영중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이 연맹 내부의 파벌 싸움에서 밀려 불신임 위기를 맞았다. 강 회장은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말레이시아인 수석 부회장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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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쌀개방 전략 비교-국제흐름 파악에 차이
쌀개방과 관련된 우리의 협상전략을 지켜보면 日本과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다. 韓國과 日本은 UR협상 초기에 똑같이「쌀死守」를 내걸었다.그러나 日本은 전체적인 협상력을 강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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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교육청,개개인 특기 중시 시상제 도입
[光州=具斗勳기자]광주.전남 양 시.도교육청이 올해부터 기존학업성적 우수자에게 시상하는 우등상 제도를 축소,학생 개개인의능력과 특기를 중시하는 시상제를 도입한다. 또 대학입시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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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인기 화장품 '미샤' 로고 교체에 나선다
(위)일본의 마리퀀트코스메틱스쟈판의 상표(아래) 한국 ㈜에이블씨엔씨의 미샤상표에이블씨엔씨가 표절 시비에 휩싸인 '미샤' 로고 교체에 나선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6일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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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결의표결 앞두고 항공관계 전문가들 지적
◎“대 이라크 공중봉쇄 비현실적”/거부땐 “격추”최후수단… 전쟁부담/국제규율로 굳어진 민항규정과 조화도 문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이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내왕하는 항공교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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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해마다 2월말에서 3월말까지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줄을 잇는다. 대다수 기업들이 12월 말일을 기준으로 한해 결산을 하는 12월 결산법인이기 때문에 재무제표 작성이 끝나는 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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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감사원장/「대법원장행」 여부 정·관가 “촉각”
◎“「독립」·「대쪽」… 사법부개혁에 적격”/“지나친 소신,인화에 문제”지적도 요즘 한 인물의 거취에 사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다름아닌 이회창 감사원장이다. 재산공개와 관련,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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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극」상업화 유감|심정순(연극평론가)
최근 몇 년 간 부쩍 많이 쓰이게 된 접두사 중 하나가 「여성」이라는 단어다. 여성학·여성연극·여성영화·여성미술등. 그리고 요즘 와서는 여성이라는 말에 상업주의 현상까지 가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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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고향이 바로 저긴데…(촛불)
『걸어서 가도 몇십분 거리를 50년이 다 되도록 이렇게 먼발치서 바람만 봐야 되다니….』 15일 오후 6시20분쯤 임진각. 광복의 기쁨과 분단의 아픔이 뒤범벅이 된 48년전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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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가계자금 서명대출 확대
[釜山=金寬鍾기자]부산은행의 가계자금 서명대출이 1천만원 이하에서 3천만원 이하로 확대되는 등 대출규정이 크게 완화됐다. 부산은행은 금융자율화와 개방화에 따라 고객 서비스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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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시설물 파손 방치-연안부두.배수로등 보수 시급
인천항내 주요 시설물들이 부서진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주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결과 부두를 비롯,배수로.물량장등의 상당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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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아침드라마 장수자축 특집 편성
도시와 농촌 서민들의 훈훈한 삶을 그린 일요아침 홈드라마『한지붕 세가족』과『대추나무 사랑걸렸네』가 오는 14일과 다음달11일로 각각 4백회와 2백회를 맞는다.시청률이 높지않은 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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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상한법도 違憲가린다-부산서 憲裁소원
토지초과이득세에 이어 토지공개념 3대법안중의 하나인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30일 건설부에 따르면 부산시 서구 대신동에 사는 정수봉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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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두 여성의 힘, 가난도 폭력도 이겨내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가 두 번째 소설 『찬란한 천 개의 태양』을 출간했다. 작가 자신도 깜짝 놀랐다는 첫 소설의 대성공에 이어 이번 책도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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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청와대 비서실 박 대통령 집권 18년|정치 열등생|경제우등생
『내 경쟁자는 야당이 아니야. 김일성이야.』 70년대에 청와대 대변인과 문공부장관을 지낸 김성진씨(61·대우부회장)는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기간 중 줄곧 북한의 김일성을 의식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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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선로 공사비/수용가부담 높여
전기공사비 수용가 부담제도가 내년부터 바뀌어 4㎾ 이상의 전기를 새로 끌어다 쓰는 중·대규모 수용가는 배전선로 공사비의 60%를,3㎾이하 주택의 경우는 공사비의 50%를 각각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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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왕국 복귀한다
[日本經濟新聞=本社特約]美國이 日本을 제치고 14년만에 세계최대 자동차생산국으로 복귀할게 확실시 되고 있다. 日經 자체분석에 따르면 일본의 94년도 자동차 국내생산물량은지난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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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남성"다프네 로즈 킹마 지음
산업사회의 진전과 함께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여성들의 자기찾기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전통 가부장 제도에억눌려 발휘하지 못했던 여성들의 능력을 일깨우고 지위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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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이렇게 치른다]2.후보자 토론…후보자질 검증 'TV시험'(1)
미국.프랑스등 대통령중심제의 선진국에서는 대선 후보자간의 TV토론이 '선거의 꽃' 으로 자리잡고 있다. 후보자들의 자질과 비전등이 여과없이 안방에 투영됨으로써 대세를 판가름내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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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경위 파행 현장…정족수 모자라 정회 거듭
금융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열린 14일 국회 재경위는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회의 벽두부터 편법과 파행이 속출했다.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위한 정회가 오전.오후 두번씩이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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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삼성플라자 IMF 1년 가계부展 '눈길'
'하느님, 저희 가정을 도와주십시오'. 삼성플라자 분당점이 15일부터 20일까지 열기로 한 '가계부 전시회'에 나온 가부들은 '환란(換亂)' 1년간 가정 주부들의 눈물과 한숨이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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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댐 착공 어려울듯…환경평가 협의 9월로 연기
환경파괴 논란을 빚고 있는 강원도 영월 동강댐 건설계획에 대한 최종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당초 지난해 12월말에서 새해 9월로 연기돼 연내 착공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특히 민간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