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경제전망]내년 경제는 오리무중·고군분투
오리무중(五里霧中)과 고군분투(孤軍奮鬪).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국내 경제 석학 43명은 최근 내년 한국 경제를 둘러싼 핵심 키워드로 이 두 단어를 제시했다. 지난해
-
기업·공학계의 경고 “한국경제, 5년 내 구조개편 못하면 L자형 장기 침체 빠질 것”
주요 대기업들이 저성장 장기화의 늪을 탈출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전력을 쏟고 있다. 미래 경쟁력 확보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
[서소문 포럼] 1997년 vs 2016년
고현곤신문제작담당경제위기를 조장하는 글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렵다고 떠들어대면 개인·기업의 심리가 더 위축되기 때문이다. 악순환 속에 진짜 위기가 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쉬쉬하는
-
[스바루 앞세워 승승장구하는 후지중공업] 판매량은 일본 꼴찌 수익성은 세계 1위
퀴즈 하나. 꽤 어려운 문제다. 현재 가장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 제조사는 어디일까? 연간 판매대수 1000만대, 순이익 2조엔(약 20조7000억원)이란 엄청난 실적을 자랑하는 도
-
해운산업 바닥 쳤나 … 발빠른 사모펀드, 올해 3조원 실었다
‘똑똑한 돈(smart money)’으로 불리는 사모펀드 자금이 해운산업에 스며들고 있다. 오랜 돈가뭄에 시달렸던 해운업에 한 줄기 단비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08년 글
-
[사설] 해외발 북한 리스크를 관리할 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북한의 ‘전쟁 협박’이 하루 한 건 식으로 연일 계속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차분하고 일관되게 대처하고 있지만, 해외 언론과 일부 외국인의 심
-
[사설] 해외발 북한 리스크를 관리할 때
북한의 ‘전쟁 협박’이 하루 한 건 식으로 연일 계속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차분하고 일관되게 대처하고 있지만, 해외 언론과 일부 외국인의 심리적 동요와 부메랑을 걱정하지 않을 수
-
눈높이 낮추면 유망 종목 적잖아 ‘바카라’와 소비업종은 주의 요망
올 한 해 상당수 상장기업은 아쉽게도 투자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실적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수출환경 악화와 내수시장 부진이 근본 원인이겠지만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좀 높았던 탓도
-
[마켓워치] 3분기 성장률 1%대 추락 … G2 경기회복 속도에 주목하라
이종우아이엠투자증권리서치센터장국내 경제가 심상치 않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1.6%까지 떨어졌다.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고 성장률이 1%대까지 내려
-
금융연 “내년 경제성장률 2.8%”
한국 경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대 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예상치 중 가장 낮은 것이다. 국내 기관 중 2%대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
-
현금 확보, 히트앤드런 투자, 금 펀드 … VIP 투자전략에 주목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 지방재정 위기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향후 세계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 문제뿐 아니라 미국의 강한
-
소비·수출·투자 뒷걸음질 L자형 장기 침체 조짐
“지난해 4분기 큰 웅덩이에 빠졌다가 올 1분기에 빠져나왔다. 그런데 2분기에 다시 웅덩이에 들어갔다.” 한국은행 김영배 경제통계국장은 26일 국내총생산(GDP) 지표를 발표하
-
[세상 읽기] 한국 경제가 들어선 미지의 길
[일러스트=박용석] 김종수논설위원 미래는 늘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재의 상황이 어려울수록 그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이 꼭 그렇다. 경기가 장기간
-
루비니 “세계 경제위기 여파 10년 갈 수도”
관련기사 “이란 사태 악화 시 유가 200달러” 연 10% 목표 유전펀드 나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언했던 미국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28일 “세계 경제위기의 여
-
V를 믿는다…“한국 펀더멘털 문제 없어 증시 머지않아 회복한다”
프레드릭 뉴먼 HSBC 아태지역 리서치센터 공동대표 “한국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는 것은 글로벌 자금 이동의 충격 때문이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에는 문제가 없다
-
‘경제위기 학습효과’의 허구
개인투자자들이 농반진반으로 하는 얘기가 있다. ‘경제위기가 다시 오면 절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위기로 주가가 급락하면 과감히 주식을 사들여 대박을 노리겠다는 것이다. 과거
-
더블딥=이중 침체, 소프트패치=가벼운 숨 고르기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세계경제를 얘기할 때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단골로 나오는 단어가 ‘더블딥’이다. ‘이중(double)’과 ‘하락(dip)’이란 단어를 이어 붙인 이 말은 경기
-
[윤지호의 마켓뷰] 미국 2차 양적완화 이후를 대비해야
경기와 기업이익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코스피는 질주하고 있다. 시장은 조정을 기다리는 이보다 참여하고 순응하는 자에게 보상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쉽지
-
방사능 위협 받는 ‘日 경제 심장’ 원전 수습하면 재건 효과 기대
“가장 고전적인 불확실성이다.”세계적인 금융통화 이론가인 찰스 굿하트 영국 런던정경대(LSE) 교수의 말이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태가 그렇다고
-
출구전략 스톱, 돈 더 풀어 세계경제 엔진 다시 달군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가운데)과 시라카와 마사하키 일본은행(BOJ) 총재(오른쪽),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왼쪽)는 온갖 위기 증상에
-
아시아 성장 견고 … 미 초저금리 따라가다간 인플레 불러
지난달초 홍콩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케네스 로고프 교수. 이 자리에서 그는 중국 부동산 거품붕괴가 금융시스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 블룸버그=연합뉴스]
-
남유럽 위기 이렇게 본다
낙관론 ‘헤지 펀드의 전설’ 존 폴슨 “전체 시장 붕괴되진 않을 것 … 미국·유럽 주식 싸게 살 기회” 위기는 곧 기회다. 헤지 펀드 투자자들에겐 특히 그렇다. 위험이 클수록 큰돈
-
“아시아 자산 거품 발생 가능성”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시아 시장에서 자산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은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하고 있
-
[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의 경제 전망과 우리기업의 대응
“향후 15-20년간 전 세계에서 중국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국가는 없을 것이며, 많은 국가가 서방의 정치,경제 모델보다는 중국식 발전모델을 따를 것이다.” 이는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