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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는 차와 말의 교역로 … 비단길보다 역사 길어
인디언 복장으로 위장한 보스턴 시민들이 차 상자를 바다에 내던지면서 일어난 보스턴 차 사건이 미국 독립전쟁의 기폭제가 됐다. 차의 기원은 신농씨(神農氏)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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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 전 대통령 죽이라 했는지, 남에서 살아보니 알겠더라고”
북악산의 호경암 바위에 박힌 총탄 자국은 41년 세월이 무색하게 뚜렷했다. 17일 호경암을 찾은 김신조씨가 총탄 자국을 가리키고 있다. [오종택 기자]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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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 인생2모작] 재취업 컨설팅 의뢰인 이재식씨
‘다시 시작이다!’이재식씨가 21년간의 영업 관리 경력을 바탕으로 재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강정현 기자] 이재식(48)씨는 식음료제조업종 영업관리 전문가다. 21년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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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언어가 힘이다 외래어 남용 ②
경제·산업, 문화·예술, 스포츠, 학술 등 전문 분야에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국제화 바람을 타고 사회 각 부문에서 외래어가 남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외래어가 많이 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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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로켓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같은 물이라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는 유명한 불경 구절이 있다. 로켓이 바로 그런 사례다. 같은 로켓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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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로켓
‘같은 물이라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는 유명한 불경 구절이 있다. 로켓이 바로 그런 사례다. 같은 로켓 추진체라도 폭탄을 실어 날리면 군사 무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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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언어가 힘이다 오바마 미 대통령 취임사 전문
중앙일보 국제부문 김민상 기자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연설을 듣기 위해 200만 명의 미국인들은 1월 20일 새벽부터 워싱턴 의회의사당 앞으로 모였습니다.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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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분 동안‘국가’15번 사용 … 오바마‘미국의 재건’외쳤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20일 워싱턴의 내셔널 몰에는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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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런던 2층버스 다시 달린다
유럽의 친환경 명물 2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5년 사라졌다 다시 부활하는 런던의 빨간색 이층 버스 ‘루트 마스터(Route Master·그림)’와 네덜란드의 항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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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무라 다이스케 강사가 추천한 프랑스의 맛있는 디저트 레스토랑&카페
‘라뒤레’의 마카롱 라뒤레 Ladure 지역 파리 / 분류 살롱 드 테 / 베스트 아이템 마카롱(macaroons) 1862년 루이에르네스트 라뒤레에 의해 시작됐다.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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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박물관’ 뉴질랜드 남동해안
1 쥐라기 시대 화석림이 있는 큐리오 베이. 노란눈펭귄, 헥터 돌고래 같은 희귀 동물도 만날 수 있다 관련기사 145년 된 저택부터 ‘우체국 아파트’까지 뉴질랜드는 여러 개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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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Calendar] 일본 관광
일본 관광은 4월의 화사한 벚꽃 구경으로 시작해 한 겨울 눈 축제로 끝난다.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에서 추천하는 1년 12달 여행 캘린더를 소개한다. 정리=김한별 기자, 자료·사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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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넘어 중국 상하이까지 IP 추적
경찰청 13층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초등학교 교실 대여섯 개 규모의 이 공간은 처음 보는 사람에겐 여느 회사 사무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코너에 있는 회의실. 팀별로 구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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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네트워크는 글로벌 무역로"
서울대가 개교 61주년을 맞아 해외 6개 대학(도쿄대.시드니대.라이스대.훔볼트대.베를린공대.UN대) 총장들과 서울대 이장무 총장이 참석하는 '세계대학총장포럼'을 11~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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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하버드대 강연 영문 전문
빌 게이츠가 7일 하버드대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행한 강연 Remarks of Bill Gates Harvard Commencement (Text as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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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채인택 런던취재기 #1] '더 램블러스' 본부 가는 길
중앙일보 국제부문 채인택 부장입니다. '아름다운 중독-걷기' 정보마당에서 첫 인사 드립니다. 지난주 사적인 일로 영국 런던에 갔다가 걷기 관련 취재를 하게 됐습니다. 런던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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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
로체(8516m)의 발밑으로 진입하다. 한국 로체•로체샤르 남벽 원정대가 지난 4일 저녁 8시 해발 5900m 지점에 ‘캠프1’을 구축했다. 이날 아침 7시, 엄홍길(47, 트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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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 이야기' 저자 인터뷰 전문
인터뷰 전문을 공개하며 요코는 중앙일보에 답변서를 보낸 뒤 미국에 사는 『요코 이야기』의 한국어판 번역자 윤현주씨에게도 같은 내용의 답변서를 보냈다. 답변서를 보내면서 작가는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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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개국 23개 도시 완벽 가이드 '핵심 유럽'
중?단기여행자, 가족 여행자를 위한 완벽한 유럽 여행 길라잡이 유럽 핵심 5개국 23개 도시의 정보를 담고 있는 《핵심 유럽》은 휴가를 길게 낼 수 없는 직장인이나 아이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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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기적을 울리며 삼림의 바다로
몽루아얄(Mont Royal)에서 내려다본 몬트리올은 4월 중순에도 겨울의 끝 자락을 붙잡고 있었다. 구름은 낮게 드리웠고, 바람은 차가웠다. 이런 추위와 눈 때문에 발달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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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개국 23개 도시 완벽 가이드 '핵심 유럽'
유럽 핵심 5개국 23개 도시의 정보를 담고 있는 《핵심 유럽》은 휴가를 길게 낼 수 없는 직장인이나 아이들 때문에 장기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운 가족여행자, 또는 한 도시만이라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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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작가 클로드 시몽 타계… 60년대 프랑스 '누보 로망' 거장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클로드 시몽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고 르 몽드가 9일 보도했다. 91세. 시몽은 1960년대 프랑스 문단을 휩쓴 '누보 로망'의 대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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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How long will the next bus be?
'How long will it be before the next bus arrives?'를 줄여 짧게 한 말입니다. 쉬우면서도 잘못 알아듣기 쉬운 표현입니다. ▨ Conve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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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리 키신저 '6자회담' 특별기고
When, in a signal achievement for American diplomacy, North Korea abandoned its insistence on bi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