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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애물단지 취급해도 스스로 보물단지로 살아야
여성학자 박혜란(71)씨는 육아 전문가, 엄마들의 멘토로 유명하다. 아들 셋을 과외 시키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모두 서울대에 보낸 경험을 책으로 냈다. 둘째 아들이 가수 이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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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관점서 미술사 해석, 격렬한 논쟁 불러온 비평계 큰 별
지난 2일(현지 시간) 미술비평가이자 소설가, 사회비평가로 왕성하게 활동해 미술과 문학에 큰 자취를 남긴 존 버거(John Berger)가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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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보여드립니다
갤러리에서 스피커 전시가 열렸다. 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유국일의 메탈 스피커: 원음 그대로’다. 유국일(50) 메탈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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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 고통 받는 사람들, 고통 줄이기
아담 브룸버그 & 올리버 차나린/미카엘 수보츠키 Adam Broomberg & Oliver ChanarinCulture 3 Sheet 72고통 받는 사람들(People in 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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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된 해리 포터와 호그와트 교과서로 대박 조짐
다시 마법이 시작됐다. ‘해리 포터’ 시리즈로 전세계에 마법 열풍을 불러 일으킨 작가 조앤 롤링(51)이 이번에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의 시나리오 작가로 돌아온 것이다.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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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가는 디자인의 조건, 일상에 감성 더하는 것
펜디, 구찌,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라다. 이들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특징은 오랜 기간 고집해온 철저한 장인정신에 있다. 붉은 색 자동차로 대표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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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응답하라’ 열풍, 한국 오는 반항적인 ‘츤데레’
소리없이 강한 영화들이 있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도 그 중 하나다. 하루 1만, 2만, 3만 명으로 1일 최다 관객을 갱신하더니 2일까지 누적관객 3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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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ult control monitoring software for ipad, text system iphone
Google isn't any stranger to accumulating your data to be able to better last ads, but if a recen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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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People] 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
이노비즈협회의 추천을 받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강소기업 시리즈 두 번째는 유압기기 분야의 강자 한국도키멕이다. 수입품이 전부였던 유압기기 분야에서 국산화에 성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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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시대의 산소 탱크, 가장 큰 작품 주제는 생명
사람은 누구나 신념이 있다. 옳다고 믿는 것이 있으며, 이것이 더 나은 결과를 안겨주리라고 믿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그 신념을 끝까지 지키는 일은 쉽지 않다. 제 아무리 큰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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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콕토 흑백 영화와 라이브 연주의 만남 “일상을 마법 세계로 바꾸는 게 예술”
동화나 애니메이션으로만 알았던 ‘미녀와 야수’가 빈티지 아방가르드 시네마와 전위적 현대음악을 결합한 ‘예술작품’으로 찾아온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전위 음악가 필립 글래스(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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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기 기자의 B사이드] 또 다른 덕선이가 데이비드 보위를 보내며
데이비드 보위. [그래픽 정은주]정은주 작가가 수집한 데이비드 보위 관련 자료들.[사진 정은주]10여 일 전 데이비드 보위의 부고를 듣고, 보위 음악과 함께 10대를 보낸 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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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포용적 민주주의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출장으로 잠시 미국 뉴욕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오니 지난 9월 28일 열렸던 제70차 유엔총회가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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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 더불어 책’ 정신으로 책바치 가문의 백년 역사 준비
세상에 책을 말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해방둥이’인 현암사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책을 논한다고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회사의 역사가 곧 우리 출판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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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Crisis
Economic Crisis Financial disaster represents a situation wherein financial institutions eliminat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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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음악 정신에 충실한 바그너 해석의 권위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2일(현지시간) 드디어 새로운 수장을 지명했다. 그동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안드리스 넬손스와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아니다. 올해 마흔셋인 러시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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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생각한다는 건 인간의 반목을 돌아보는 길”
양혜규 작가가 괴목과 밤나무, 느티나무, 바둑판 등으로 만든 2015년작 39정지(井址)39 앞에 앉아있다. 그곳에는 ‘코끼리’가 있다. 살아있는 코끼리나 코끼리를 닮은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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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다시 생각하는 북한' … 허핑턴포스트 한글판에 칼럼 연재
홍석현(사진) 중앙일보·JTBC 회장이 9일 허핑턴포스트 한글판에 ‘다시 생각하는 북한’이라는 제목의 칼럼 연재를 시작했다. 이날 ‘3대 세습의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첫 회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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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트·오픈마켓까지 … 성·연령·취미별 서비스 세분화
큐레이션 서비스는 온라인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큐레이션 서비스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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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큐레이션 서비스 진화
큐레이션 서비스는 온라인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큐레이션 서비스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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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분열요소 3중 4중 … 타작하듯 털어 새판 짜겠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박지원·문재인·이인영 의원(왼쪽부터)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 후 손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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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효과
11월 20일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개봉된 태국 방콕의 영화관 밖에서 세 손가락 경례를 하는 한 여성. 영화에 나오는 제스처를 현실에서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지난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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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의 원류를 찾아서] 초기 비틀스, 5파운드 받고 ‘캐번 클럽’서 점심 공연
리버풀 시내 캐번 쿼터와 매슈 스트리트 근처에서 30년째 영업 중인 ‘더 비틀스 숍’. 입구 위에 있는 비틀스 동상은 리버풀시에서 처음 만들어진 비틀스 동상이다. [사진 조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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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에서 영웅으로 춘향이 달라진다
“이전의 춘향과 다르지 않을 거라면 내가 연출할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유치원생부터 모르는 사람이 없는 ‘춘향가’가 색다른 옷을 입는다. ‘20세기 최고의 연출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