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경영, 상식(常識)을 버려야 새 길이 보인다
1991년 가을, 맛있는 사과로 유명한 일본 아오모리 현은 강력한 태풍의 영향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들 대부분이 거센 바람을 견디지 못해 떨어지고 으
-
증권사 실적 전망은 '양치기 소년'
지난해 말 증권사들은 국내 대표적 상장사 200곳의 4분기 영업이익(컨센서스)을 31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뚜껑이 열리고 있는 지금은 어떨까. 전망치는 24조8000억원까지
-
기술 나누고 온라인 협업, 제조업 혁명 불 댕겼다
에이드리언 보이어 ‘렙랩’ 설립자(왼쪽)가 동료와 함께 직접 제작한 3D 프린터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른쪽에 있는 ‘자녀’ 3D 프린터의 부품 상당수는 왼쪽에 있는 ‘부모’ 프린
-
[뉴스분석] 알려진 악재에 급락 … 연초 코스피 미스터리
엔저(低)와 실적 공포. 새해 벽두부터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두 가지 악재다. 코스피는 문을 열자마자 이틀 연속 하락하며 65.2포인트가 빠졌다. 시가총액으로는 38조원이 사라져
-
[사진] '리비아에도 찜질방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23일(현지시간) 시민들이 터키식 목욕법인 '터키탕(Turkish Bath)'을 즐기고 있다. 시민들이 열기실에 앉아 땀을 내고 있다. 로마탕이라고도
-
[브리핑] 재정난 시카고, 공립학교 교직원 또 감원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시카고시가 대규모 학교 폐쇄 조치와 함께 공립학교 교직원을 무더기 감원한 지 한 달 만에 추가로 2000여 명을 해고했다. 19일(현지시간) 시카고트
-
일본 증시,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에 발목 잡히나
계속되는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들의 이익 증가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DB대우증권이 13일 ‘10엔, 악재의 빅 배스(big bath)’란 보고서를 통해
-
암페타민 유사물질 임시 마약류로 지정 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유럽 등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중추신경 흥분 성분인 암페타민 유사물질 4-메틸암페타민(4-Methylamphetamine, 4-MA)과 4
-
쿠키 먹고 배 아파 병원 갔더니 "마약 했군요"
신종 마약인 대마 쿠키. 쿠키의 절반 분량의 대마수지가 들어가 매우 강력한 환각 효과를 낸다재미교포 강모(33·여)씨는 지난 8월 2일 한국에 들어오면서 ‘신종 마약’ 몇 종류를
-
‘건식 욕실’… 369만원 들이면 하루 만에 뚝딱
한샘이 새로 출시한 건식 욕실은 공장에서 벽체와 바닥재를 미리 만들어 시공하기 때문에 하루면 공사를 마칠 수 있다. [사진 한샘]한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식 욕실’을 출시했다.
-
목욕용 소금, 알고보니 '신종 마약'?
합성대마, 배스 솔트(bath salts) 등 신종마약 밀반입이 크게 늘고 있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적발돼 압수한 합성대마는 총 19건, 6889g에 달
-
공포의 미국 '식인사건'…원인은 신종마약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불러일으킨 '식인사건'의 용의자는 신종마약 '배스 솔트(Bath Salts)'를 복용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6일 '식인사건' 용의자
-
멀리 가는 건 싫어 … 귀차니스트의 호텔 스파 여행
재충전을 위해 떠나는 여행 중 가장 손쉬운 것은 국내 호텔을 이용한 스파 여행이다. 전국의 많은 호텔은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다양한 스파로 국내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정구
-
호텔은 고급화, 브랜드는 홍보…객실 비품의 ‘윈-윈’ 효과
서울 광장동 W호텔 1층에 있는 ‘W호텔 더스토어’. 객실에서 사용되는 각종 어메니티는 물론, PB 상품으로 제작한 문구류,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최정동 기자 1908
-
2년간 97억 챙긴 삼성전자 부장 … 이건희 회장 “어떻게 이런 일이”
요즘 삼성그룹은 대대적인 감사가 진행 중이다. 삼성테크윈에서 임직원들의 부정이 적발되자 지난 6월 이건희 회장이 “부정부패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17일 서울
-
목욕탕 속에서 명상하기
‘탕(Bath)’(2011), 종이에 먹담채, 127x159cm 목욕탕을 향한 작가 이영빈의 시선은 한참 높은 곳에서 시작된다. 드넓은 공간에 띄엄띄엄, 혼자 앉아있거나 뒤돌아
-
김용옥 딸 김미루 '나는 돼지가 되고 싶다'
나체로 돼지우리에 들어가 맨살을 맞대고 ‘누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여인. 누가 돼지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어렵다. 뉴욕 미술계를 놀라게 한 이 파격적인 사진의 주인공은 도올
-
페어웨이에선 매트 깔고 샷 모래·석유·흙 섞은 ‘브라운’이 그린 역할
원더러스 골프장의 브라운(그린)과 워터해저드. 물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골프 코스의 형태를 갖췄다. 사막길을 헤매다 만난 경찰과 트럭운전사, 스포츠카를 탄 멋쟁이 청년은 물론
-
영어동화읽기 강좌 여는 공공도서관
지난 13일 홍제동 서대문도서관 1층 문화교실. 20여명의 아이들의 시선이 일제히 동화책에 꽂혔다. 강사는 잠옷입은 원숭이가 수면모자를 쓰고 침대 옆에 서 있는 책 속 삽화를 가
-
로마제국, 정복 뒤엔 반드시 온천 찾아 병영 건설
영국 런던의 역사는 브리타니아 정복에 나섰던 로마인들이 1943년 템스 강변에 세운 군사 요새 ‘론디니움’에서 시작된다. 런던의 패딩턴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쪽으로 150㎞를 가면
-
욕실 인테리어 컨설팅 제안 바스플랜
욕실이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욕실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기능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벽과 바닥·가구
-
욕실 개조 프로젝트 ‘건강한 욕실’ 독자 박신영씨
중앙일보 MY LIFE와 욕실전문기업 대림비앤코가 함께하는 욕실 개조 프로젝트 ‘건강한 욕실’의 마지막 주제는 ‘웰빙’이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편안한 욕실로 탈바꿈한 ‘웰빙 욕
-
숫자 마사지에서 킥백 플레이로, 500년간 쉼 없이 ‘진화’
미국 공인회계사(ACPA)들은 분식회계를 ‘알래스카 딸기’라고 부르곤 한다. 향기롭지 않은 역사의 흔적이다. 1860년대 미 이리(Erie)철도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대니얼
-
[스페셜 리포트] 이번엔 헝가리 한파
유로화 가치가 7일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1.18달러대로 하락했다. 유로에 1.18은 상징성이 큰 숫자다. 1999년 유로화 출범 당시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것만 놓고 보면 유럽